[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윤준용)는 지난 12월 23일 오후 웨딩그룹 위더스 영등포 5층 루시아 연회장에서 ‘2019년 송년간담회’를 열었다.

구의회 송년간담회는 영등포구 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해온 의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을 다지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자리 다가오는 새해를 앞두고 구청 집행부와 구의회가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뜻 깊은 자리이다.

이날 행사에는 윤준용 의장과 채현일 구청장을 비롯해 구의회 의원, 구청 국장단, 사무국 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영등포구 볼런티어 오케스트라가 식전공연으로 영화 알라딘 OST ‘A WHOLE NEW WORLD'와 크리스마스 캐럴 등을 연주하며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김길자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본식은 지방의정 봉사상 시상식, 송년사, 만찬 및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김화영·장순원 의원이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방의정 봉사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및 서울시구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상으로 각 구에서 추천받아 수상자를 선정한다.

윤준용 의장은 송년사을 통해 “구의회 의원들이 한 해 동안 의정발전과 구민복리를 위해 노력한 결과 많은 상을 수상하고 구의회를 빛냈다. 여러분의 의정활동은 구민행복과 영등포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자부심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8대 전반기 의회 얼마남지 않았다. 남은 기간도 지혜와 힘을 모아 의회의 위상을 높이고 구민에게 존경받도록 노력하자”며 “구도 구민행복과 구정 발전이라는 공동된 목표 향해 소통과 협치로 영등포의 성공적 미래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채현일 구청장도 “올 한 해 영등포구의 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힘써 의정활동을 펼쳐준 구의회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내년 한 해도 구청과 구의회가 한마음으로 탁트인 영등포를 만들어가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