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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민주당 서울시당과 '청년당정협의회' 열고 청년문제 논의

  • 등록 2020.01.20 14:11:10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20일 오전 9시30분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대회의실에서 ‘서울시 청년청-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청년위원회 청년당정협의회’를 가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청년당정협의회'는 불평등, 세대갈등, 교육제도 개혁 같이 급부상하는 청년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청년정책 추진의 유기적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청년문제만을 화두로 지방정부와 당이 함께 논의하는 자리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날 박원순 시장과 안규백 서울시당위원장, 임세은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청년위원회 청년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영경 서울시 청년청장, 문병훈 민주당 서울시당 청년위원장, 이동현 서울시의원 지방정부의 입법부와 행정부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약 2시간에 걸쳐 논의를 진행하며, 청년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이세은 청년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청년당정협의회' 개최 취지를 소개하고, 서울시는 2020년 청년정책 추진현황을 보고했다.

 

 

특히, 지난 9일 청년정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청년기본법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법 제정 이후 서울시 조례 개정 등 후속조치와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당-정의 선제적 협력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국회 청년기본법 제정에 따른 △청년기본조례 개정 등 제도정비 △정책 공감대 확산을 위한 대시민 대상 소통강화 △공정한 출발을 위한 청년정책과제 발굴, 3가지 주요현안을 제시하고, 당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서울시와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은 이날 ‘청년당정협의회’를 시작으로 정례화하고, 추후 정책과 예산까지 논의의 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안규백 서울시당위원장은 “2020년에는 청년문제 해결이 중요한 화두 중 하나”라며 “정치 영역에서도 청년 세대의 고통에 대한 책임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 청년당정협의회가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당-정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서울시의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행보에 당 차원에서도 전폭적인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오늘 이 자리는 지방정부 최초로 청년당정협회가 개최되는 뜻 깊은 자리다. 청년문제, 사회 불평등 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시와 민주당의 전격적 협력을 이끌어내는 동력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특히 청년기본법 제정에 따라 중앙정부 청년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의 기반이 마련됐다. 그동안 청년정책을 선도해온 서울시도 청년의 공정한 출발을 위해 선제적 조치를 펼치겠다. 우리의 현재와 미래인 청년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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