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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속보] 사상 첫 4월 개학 … '4월 6일'로 미뤄져

  • 등록 2020.03.17 14:24:59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코로나19` 지역 감염 우려가 지속하는 가운데 정부가 개학을 한차례 더 연기하기로 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7일 오후 2시에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개학 연기 관련 브리핑에서 "더 이상 지역 감염을 차단하고 확실한 방역체계 속에서 안정적인 개학을 준비하고자 한다"며 "전국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개학을 4월 6일로 2주 더 추가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확진자 수가 다소 줄어들고 있지만 소규모 집단 감염 위험이 여전히 높아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다"며 "전국 확진 환자숫자에 비하면 매우 낮은 비율이긴 하지만 19세 이하 누적 확진자 숫자가 14일 505명으로 증가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감염증 추세를 예의주시하면서 휴업 연장 여부를 포함한 개학 시기와 방식 등은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2~3주간 국민 여러분의 협조가 꼭 필요하다. 더욱 적극적인 거리두기 참여가 학교 휴업을 단축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전국 학교는 사상 첫 `4월 개학`을 하게 됐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등 입시 일정과 관련해 유 장관은 "장기간에 고교개학 연기 상황을 감안해 실현 가능한 대입일정 조정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석계역 인근서 차량 13대 연쇄추돌 사고 발생... 1명 사망·16명 부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9일 오전 서울 성북구 석관동 석계역 인근 석계고가차도 아래 도로에서 차량 1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나 1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경 60대 남성 A씨가 몰던 레미콘 차량이 고가차도에서 빠르게 내려오다가 1차로 쪽 중앙분리대를 스쳤다. 레미콘 차량은 곧바로 방향을 틀어 1t 탑차를 포함해 3개 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들을 덮쳤다. 이들 차량 또한 앞선 차량을 연달아 들이받으면서 오토바이 1대를 포함해 모두 13대가 뒤엉켰다. 이 사고로 탑차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16명이 부상해 이중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명은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수습을 위해 약 4시간 동안 3개 차선이 통제돼 인근에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성북구청은 오전 10시 9분 '도로 전면 통제 중이므로 인근 도로로 우회 바란다'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경찰은 레미콘 운전자인 60대 남성 A씨가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못한 것으로 보고 A씨의 진술과 차량의 사고 기록장치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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