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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영등포역 일대 '소규모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모집

  • 등록 2020.04.06 11:30:42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쇠퇴한 영등포역 일대 52만㎡를 서남권 경제 중심지로 육성하는 ‘영등포 경인로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사업’ 본격 시행에 맞춰 도시재생의 주체인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소규모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영등포 경인로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은 영등포 문래동 일대 52만㎡를 제조업과 문화예술 산업이 어우러진 창업‧일자리 거점으로 재생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서울시는 지난 2017년 영등포 경인로 일대를 ‘도시경제기반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하고, '19년 8월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했다. 올해 3월 27일 도시재생위원회에서 계획안이 조건부가결되면서 이 일대에 대한 도시재생사업이 본격 실행에 들어갔다. 2023년까지 총 499억 원을 투입한다.

 

소공인, 청년 상인과 예술가 등 영등포 일대 다양한 주체 간 협업으로 낙후한 거리골목 개선, 공동체‧지역 활성화, 지역축제 같은 사업을 추진한다. 아직은 낯선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주민 참여를 높이고 구성원 간 협업 기반 마련으로 공동체를 활성화해 도시재생의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으로 ‘2020년 주민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히고, 참여 주민‧단체를 6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15건 내외의 사업을 선정해 총 1억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주민‧단체는 5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공모 분야는 △일반공모(5건) △기획공모(4건) △지정공모(3건) △주제공모(3건)이다. 일반공모는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주민모임의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 지원,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 등을 주제로 한다. 대표제안자 3인이 제안하는 사업 당 최대 3백만 원을 지원한다.

 

기획공모는 영등포 경인로 일대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을 홍보하는 도시재생 서포터즈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 지역의 변천사를 다양한 주제‧형태로 기록하는 아카이브 사업 등에 대한 공모다. 대표제안자 3인이 제안하는 사업 당 최대 5백만 원을 지원한다.

 

지정공모는 영등포 경인로 일대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내 열악한 거리‧골목에 대한 환경개선사업, 기계금속장인이나 문화예술인과 같은 다양한 인적자원 간 협업을 통해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조형물 제작 등을 주제로 한다. 대표제안자 5인이 제안하는 사업 당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한다.

 

주제공모는 문래동 기계금속 집적지 내 도심제조업 홍보 또는 도시재생을 주제로 한 전시, 공연, 음악회,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축제를 기획하는 내용이다. 대표제안자 5인이 제안하는 사업 당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사업에 참여하는 주민(단체)들의 회계처리 등 실무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영등포 경인로 일대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는 공모사업에 대한 사업설명 및 안내를 위해 사업계획 공고일부터 24일 제안서 접수일까지 사전상담을 진행해 참여자(단체)를 지원한다.

 

제안서 신청은 사업신청서(제안서),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영등포 경인로 일대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로 우편 접수하거나 또는 이메일(ydp_center@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대상지 내 거주민, 생활권(직장, 학교 등)을 영유하고 있는 주민, 비영리단체․협동조합 등 3인(또는 5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양용택 서울시 재생정책기획관은 “해당 사업지는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의 본격적인 실행단계를 앞두고 있는 지역”이라며 “계획 단계뿐만 아니라 실행 단계에서도 지역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해 지속가능하고 스스로 지역 활성화의 주체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 EK보육경영연구소와 업무협약

[영등포신문=이민경 시민기자]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지현)와 EK보육경영연구소(대표 성기홍)는 지난 9일, EK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연합회 김지현 회장, 유현아 부회장, 박주원 기획부장, 김종호 감사, 정향 1지구장과 김경자 4지구장, EK보육경영연구소 성기홍 대표를 비롯한 ES본부 대외협력팀 관계자가 함께했다. 김지현 회장은 “EK그룹에서 한 구를 대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는 것이 보편적인 일은 아닐 것이다. 그만큼 EK보육경영연구소에서 특별히 영등포민간어린이집연합회를 배려한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어려운 보육 현실 속에서도 꿋꿋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비록 양적으로는 약간 위축됐지만 질적으로는 준비된 우수한 기관이라 자부한다. 앞으로 서로 협약된 내용들을 잘 지키고 상호 노력하며 더 좋은 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성기홍 대표는 “유보통합 등 힘든 시기에 준비된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 분들을 뵈니 든든하다. 저희 키드키즈와 함께 하면 준비하는데 더 큰 경쟁력을 갖추고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사명감을 가지고 하는 가치 있는 일에 조금이나마 일조하고 도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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