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소방서(서장 김명호)는 지난달 24일 한 어린이가 마스크 10장과 손소독제 2개를 편지와 함께 신길119안전센터 현관 앞에 두고 갔다고 밝혔다.
편지에는 “엄마와 함께 약국에서 모은 마스크를 저희들을 지켜주시는 소방관 아저씨들께서 쓰셨으면 좋겠다”면서 “우리 동네 우리나라를 지켜주셔서 감사하다”고 적혀있었다.
정성택 신길119안전센터장은 “코로나19 대응으로 지친 대원에게 따뜻한 위로와 온정을 전해주신 기부자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