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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미래통합당 영등포갑 문병호 후보 선거캠프 해단

  • 등록 2020.04.17 15:50:24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4·15 총선 미래통합당 영등포갑 문병호 후보는 17일 오후 영등포구청 맞은편에 위치한 사무소에서 선거캠프 해단식을 갖고 “선거기간 동안 당원들과 지지자들이 한 마음이 되어 지원해준 은혜를 마음 깊이 간직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총선은 끝났지만 지금이라도 한국정치의 발전을 위해 미래통합당이 과감한 변화의 길을 갈 수 있도록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어 “좋은 결과를 예상했으나 그렇지 못했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들의 마음이 민주당보다 미래통합당에 대한 신뢰가 더 떨어져 있었음을 확인했다. 미래통합당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과감한 변화를 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고 패배의 요인을 분석했다.

 

 

문 후보는 또 “이번 선거에서 국민들이 정치권에 어떤 메시지를 준 것인지 잘 이해하고 미래통합당이 새로운 길을 나아가는 이정표를 삼아야 한다”며 “국민의 뜻이 정답이고, 그 뜻에 맞추는 것이 정치권의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문병호 후보는 마지막으로 “국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정치 혁신의 과제를 펼칠 수 없게 돼 아쉽다”며 “그러나 좌절하지 않고, 이번 선거를 통해 배운 깨달음을 잘 체화하고 실천해 영등포 구민들과 소통의 행보를 갖고 영등포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해단식에는 이용주 총괄선대본부장을 비롯해 김재진·이규선·최봉희·강복희 본부장 등 선거캠프 관계자들과 지지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석계역 인근서 차량 13대 연쇄추돌 사고 발생... 1명 사망·16명 부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9일 오전 서울 성북구 석관동 석계역 인근 석계고가차도 아래 도로에서 차량 1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나 1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경 60대 남성 A씨가 몰던 레미콘 차량이 고가차도에서 빠르게 내려오다가 1차로 쪽 중앙분리대를 스쳤다. 레미콘 차량은 곧바로 방향을 틀어 1t 탑차를 포함해 3개 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들을 덮쳤다. 이들 차량 또한 앞선 차량을 연달아 들이받으면서 오토바이 1대를 포함해 모두 13대가 뒤엉켰다. 이 사고로 탑차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16명이 부상해 이중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명은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수습을 위해 약 4시간 동안 3개 차선이 통제돼 인근에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성북구청은 오전 10시 9분 '도로 전면 통제 중이므로 인근 도로로 우회 바란다'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경찰은 레미콘 운전자인 60대 남성 A씨가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못한 것으로 보고 A씨의 진술과 차량의 사고 기록장치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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