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행정

서울시, 종교시설․학원 등에 비접촉식 체온계 6만5천개 지원

  • 등록 2020.04.22 14:02:55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 준수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서울소재 집단감염 취약시설에 비접촉식 체온계 6만5천여 개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지난달부터 종교시설․실내․체육시설․유흥시설․PC방․노래연습장․학원 및 교습소 등의 민간시설에 대해 고강도 사회적거리두기를 위한 방역지침 준수를 당부해왔다. 하지만 민간시설에선 시중에서 체온계 구입이 어렵다는 민원을 제기해왔다.

 

이에 시는 40억원을 투입해 식품의약안전처의 한시적 수입요건면제 제도를 통해 공급되는 물량을 확보하여 약 5만개의 비접촉식 체온계를 긴급수요 민간시설에 배부한다. 시는 구매한 비접촉식 체온계를 실내체육시설부터 단계적으로 각 자치구를 통해 배부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모든 시설에 배부가 완료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어린이집, 초등돌봄시설과 노인요양시설, 경로당, 장애인복지관 등 감염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도 약 1만5천 개의 비접촉식 체온계를 배부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2G폰 소유자나 휴대폰이 없는 자가격리자에게 안전보호앱이 설치된 스마트폰을 임대 지원한다. 지원된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으로 증상점검과 더불어 실시간 위치확인으로 무단이탈을 방지한다. 시는 23일부터 우선 300대를 자치구를 통해 안전보호앱이 미설치된 자가격리자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한 달 이상 지속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누구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간 다중이용시설들에게 체온계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 까지 시민안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석화 개인 최대주주' 박철완 "자사주 절반 소각 결정 환영"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금호석유화학 개인 최대주주인 박철완 전 상무가 최근 금호석유화학 정기 주주총회 준비 과정에서 자사주 물량 절반 소각 결정이 나온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박 전 상무는 29일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이번 주주총회 과정에서 보유 중인 자사주의 절반을 소각하기로 하는 등 과거보다 진일보한 결정을 내린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자사주에 대해 이번에 큰 변화가 있었고, 향후에도 금호석유화학이 나머지 자사주에 대해 추가 소각 등 명확한 입장과 계획을 표명함으로써 시장과 주주들에게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진정성과 의지를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박 전 상무는 "앞으로도 금호석유화학의 성장 및 지배구조 투명성 제고를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는 노력을 모든 소액주주들과 함께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박 전 상무로부터 주주제안권을 위임받은 행동주의 펀드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은 주주가치를 높이고 이사회 독립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을 내세워 올해 주총을 앞두고 주주제안 안건을 올렸다. 차파트너스는 이사회 결의 없이 주총 결의로도 자사주를 소각할 수 있게 하는 정관 일부 변경의 건, 기존에 취득한 자사주를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