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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여의도 금융대학원 MBA 가을학기 신입생 40명 모집

  • 등록 2020.05.06 10:52:51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 금융위원회(위원장 은성수)와 KASIT 경영대학(학장 김영배)은 올해 9월 개관을 앞두고 있는 여의도 금융대학원의 디지털금융MBA과정 2020학년도 가을학기 신입생 40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1기 신입생을 모집하는 디지털금융MBA는 여의도 소재 서울국제금융센터(SIFC)에서 수업이 진행되는 시간제 석사학위 과정으로, 총 4학기 동안 최소 42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전국 최고 수준의 강사진과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가장 필요한 커리큘럼으로 수업을 진행하며, 다양한 해외교류 프로그램은 물론 해외연수와 복수학위 취득도 가능하다. 학생 부담 등록금은 타대학원 MBA 등록금의 50% 수준으로 책정되어 있다.

 

여의도 디지털금융MBA는 금융산업의 혁신을 주도할 금융-IT 융복합 전문가 양성을 위한 학위과정으로, 서울시와 금융위원회, KAIST경영대학이 공동 개설하며 KAIST 경영대학이 운영을 맡았다. 총 수업은 주 3일 진행되며, 학업과 직장을 병행할 수 있도록 평일 저녁 2회와 토요일 1회 수업이 진행된다.

 

디지털금융MBA는 IT기술과 금융지식을 동시에 함양하는 융복합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금융, IT, 인공지능 등의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KAIST 경영대학, AI 대학원, 산업및시스템공학과 교수진과 금융산업 및 핀테크 각 분야 실무 전문가로 강사진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무엇보다 현장에서 활용도 높은 수리적, 계량적 기초교육을 바탕으로 ▲인공지능과 데이터 사이언스 ▲핀테크 창업 ▲금융투자 및 자산운용 등 3개의 심화 집중분야 교육을 중심으로 이론과 실무의 전문성을 강화한 탄탄한 커리큘럼이 큰 강점으로 손꼽힌다.

디지털금융MBA과정에 입학한 핀테크 예비 창업자들은 수업 이외에도 KAIST 창업지원센터(홍릉 소재 KAIST 서울캠퍼스)를 통해 창업공간, 멘토링, 법률 및 회계 자문 등 다양한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또한, 학기 과정 중에 글로벌 금융 전문가 양성을 위한 해외교류와 연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스탠포드대, 코넬대, 칭화대 등 북미와 아시아 유수의 대학에서의 해외연수와 미시건주립대 등 복수학위 취득 기회를 제공한다. 변화하는 금융산업 트렌드를 반영, 한국 대표 핀테크 업체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실습 및 현장적용 교육을 제공하는 것도 디지털금융MBA의 특징이다.

 

첫 입학생이 될 2020년 가을학기에 모집되는 인원은 총 40명 내외로, 지원 자격은 금융회사 및 핀테크 관련 기관 재직자(근무경력 2년 이상인 자 우대), 핀테크 (예비)창업자, 금융권 취업준비생 등이다. 교육장소는 One IFC 17층이 될 예정이다. 예비입학생들을 위해 지난 4월 29일 온라인 입학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입학설명회에서는 교과과정 세부내용, 해외연수, 입학지원절차 및 일정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입학설명회에는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그램 세부내용 및 입학조건 등에 대해 질문하는 등 디지털금융MBA과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여의도 금융대학원 디지털금융MBA의 원서접수는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25일 오후 5시 30분까지 KAIST 입시시스템(https://apply.kaist.ac.kr/GradApply/)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 받는다. 접수 후 입학원서 출력본, 성적표 등 모집요강이 정한 제출서류를 27일 오후 6시까지 KAIST 경영공학부 행정팀에 제출해야 한다.

 

 

지원자는 15일부터 28일까지 KAIST 입시시스템에서 제출서류 접수 확인을 해야 하며, 1단계 서류심사 후 합격자는 6월 8일 오후 2시 이후 KAIST 입시시스템을 통해 발표한다. 면접전형은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전공별 면접전형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6월 25일 오후 2시 이후 KAIST 입시시스템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KAIST 경영대학은 디지털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디지털금융전문가과정을 8월부터 개설, 운영한다. 비학위과정인 디지털금융전문가과정은 매주 2회, 3시간씩 5개월간 운영되며, 실전 실습 및 경험 축적을 위한 팀프로젝트와 해외연수도 진행된다.

 

디지털금융전문가과정은 특화된 디지털금융 기술로 현장적용 능력을 강화하는 비학위과정으로 ▲디지털금융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는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과정’ ▲현업에서 인공지능을 사용한 사업 모델 및 솔루션 기획과 디자인이 가능하도록 기술적, 공학적, 경영학적 지식을 제공하는 ‘인공지능과 기계학습 과정’ 등 2개 과정을 개설하며, 원서접수는 오는 6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블록체인, 클라우드컴퓨팅 빅데이터 분석과정 2개 과정이 개설될 예정으로, 향후 금융회사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교육과정을 구성할 것이다. 비학위과정 디지털금융전문가 과정들은 금융, 핀테크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수료 후 관련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할 것이 기대된다.

 

신종우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급성장하고 있는 비대면 산업의 대표적인 분야인 금융, 핀테크 산업의 전문 인력을 육성해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여의도 금융대학원의 첫 입학생 모집에 많은 분들이 관심 가지고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세훈 시장,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 참석…"건강도시 만들겠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열리는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오 시장은 참가자들을 격려한 뒤 '8K 오픈런'에 참가해 러닝 크루와 함께 여의도 일대를 달렸다. 러너스 페스티벌은 다음 달 문을 여는 '러너스테이션(여의나루역)' 조성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지하철 혁신프로젝트 1호로 여의나루역에 조성되는 러너스테이션에는 물품보관함, 탈의실, 파우더룸 등 러닝에 필요한 각종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8K 오픈런은 여의나루(이벤트광장)∼서울교∼민속놀이마당을 도는 여의도 둘레길 8.4㎞ 코스로, 1㎞ 달릴 때마다 100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기부금은 장애인과 운동 약자를 위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에 활용된다. 오 시장은 "일상에서 달리기를 즐기는 러너들을 위한 축제는 처음이라 뜻깊다"며 "다음 달 인근 여의나루역에 러너스테이션이 개관하면 여의도는 러너들이 성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아이템을 개발해 서울시를 에너지와 활력이 넘치는 건강 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또 이날 오픈런 참가에 앞서 마포대교 하부에 조성된 '여의롤장' 개장식에도 방문했다. 오 시장은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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