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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건축공사장 ‘화재예방 긴급현장점검’ 8일까지 실시

  • 등록 2020.05.07 11:34:31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4월 29일 경기 이천 물류창고 건축공사장 화재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함에 따라 서울시 내 연면적 2,000㎡이상의 건축공사장에 대하여 ‘화재예방을 위한 긴급현장 안전점검’을 1차로 5월 1일부터 5일까지 실시했고 2차 현장점검을 5월 7일부터 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점사항으로 건축공사장 관리책임자(현장소장)에 대해 지난 2018년 1월 4일부터 건축공사장 화재안전조치 의무가 강화되어 시행되고 있는 ‘서울특별시 화재예방조례’에 대한 철저한 현장확인 및 교육을실시하고,화재 위험성이 높은 용접·용단 작업 시에는 현장 안전관리책임자 입회·감독하에 반드시 소화기를 휴대해 작업하도록 지도한다.

 

용접·용단 작업은 건축공정 70% 이상일 때 주로 많이 시행하기 때문에 건물 내·외장재가 시공되는 시점으로 이 시기에는 작업에 투입되는 인력도 많아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피해로 이어진다.

 

또한, 건축공사장 임시소방시설 설치 상태, 정상작동 여부도 현장에서확인점검 한다.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는 용접·용단 등 화재위험작업 공사현장에는 소화기, 간이소화장치, 피난유도선 등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번 건축공사장 화재예방 긴급현장 점검을 통해 공사장 내 작업과정에서 화재 위험성을 사전에 제거·차단하여 화재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최근 3년간 서울시 건축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452건으로 23명의 인명피해(사망3, 부상20명)가 발생했다. 연도별로 2017년 165건, 2018년 161건, 2019년 126건이 발생했으며, 지난해 건축공사장 화재는 2018년 대비 35건이 줄었다.

 

건축공사장 화재 원인별로 부주의가 가장 많은 353건(78.1%), 전기적 49건(10.8%), 기계적 7건(1.5%), 화학적 2건(0.4%), 미상 39건 (8.6%)이 발생했다.

 

화재 원인 중 가장 많이 차지하는 부주의 353건을 분석한 결과, 용접·절단·연마가 184건(52.1%)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담배꽁초 69건(19.5%), 불씨·불꽃·화원방치가 54건(15.2%),가연물 근접방치 21건(5.9%), 기타 부주의 8건(2.3%) 이었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건축공사장에서 발생하는 화재의 대부분은 작업자가 주의를 기울이면 예방할 수 있다”며 “특히 용접·용단 작업자 외 1명을 별도의 감독자로 지정하여 주변으로 비산되는 불티를 확인하는 것이 화재 예방을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밝혔다.

 

 

특히 용접·용단작업 시 준수해야 할 안전수칙으로 용접·용단 작업반경 5m 이내에 소화기를 갖추고, 작업장 주변 반경 10m 이내에는 가연물을 쌓아 두거나 놓아두지 말아야 한다. 용접작업 후에는 30분 이상 작업장 주변에 불씨가 남아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신열우 서울시소방재난본부장은 “건축공사장 화재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현장 관리책임자 및 작업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임시소방시설 설치와 용접·용단 등 작업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 EK보육경영연구소와 업무협약

[영등포신문=이민경 시민기자]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지현)와 EK보육경영연구소(대표 성기홍)는 지난 9일, EK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연합회 김지현 회장, 유현아 부회장, 박주원 기획부장, 김종호 감사, 정향 1지구장과 김경자 4지구장, EK보육경영연구소 성기홍 대표를 비롯한 ES본부 대외협력팀 관계자가 함께했다. 김지현 회장은 “EK그룹에서 한 구를 대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는 것이 보편적인 일은 아닐 것이다. 그만큼 EK보육경영연구소에서 특별히 영등포민간어린이집연합회를 배려한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어려운 보육 현실 속에서도 꿋꿋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비록 양적으로는 약간 위축됐지만 질적으로는 준비된 우수한 기관이라 자부한다. 앞으로 서로 협약된 내용들을 잘 지키고 상호 노력하며 더 좋은 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성기홍 대표는 “유보통합 등 힘든 시기에 준비된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 분들을 뵈니 든든하다. 저희 키드키즈와 함께 하면 준비하는데 더 큰 경쟁력을 갖추고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사명감을 가지고 하는 가치 있는 일에 조금이나마 일조하고 도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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