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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유승용 구의원, ‘제221회 임시회’서 5분 자유발언

  • 등록 2020.05.08 14:09:10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유승용 의원(더불어민주당, 신길6동, 대림1·2·3동)은 8일 오전 제22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림동 남부도로사업소 활용방안과 대림동을 중심으로 도시재생사업 지정 및 외국인에 대한 치안유지 대책 등 3건에 대해 정책을 제안했다.

 

남부도로사업소는 1976년 12월 건립된 이후 도로보수 등으로 사용하는 대형 중장비로 인한 소음과 공해 유발, 지역 발전 저해 등으로 지역주민들은 지속적인 이전을 요구해왔다. 2012년 4월에 금천구로 이전계획이 확정 발표된 후 준비과정을 거쳐 2020년 6월 30일까지 이전이 완료될 예정에 있다.

 

서울시는 남부도로사업소 부지 총 면적 7,969㎡(약2,410평)에 건축규모 지하 3층, 지상16층 건물 2개동으로 연면적 37,542㎡를 건립하고 이곳에는 국내·외 연구진 및 외국인유학생 기숙사인 디딤글로벌학사, 업무시설인 디딤오피스, 교육 및 세미나를 위한 디딤글로벌센터, 공연장 등 다목적시설인 디딤커뮤니티센터, 근린생활시설인 디딤스퀘어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제43조의3에 따라 공유재산 위탁개발 사업자로 LH,SH공사, 켐코 3개업체를 선정했고, 민간 자본으로 총 사업비 약 1,160억원(토지가 503억원 제외)을 투입해 서울디딤플라자를 건립 예정에 있으며 2022년 하반기에 준공 및 개관 예정이다.

 

 

유 의원은 먼저 남부도로사업소 활용방안과 관련해 “남부도로사업소 부지는 2·7호선 대림 환승역으로 역세권이며 또한 교통의 요지”라며 “서울 서남권 3대 도심의 도시기능을 충족하고 발전할 수 있는 서남권 경제중심지 일원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대림동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서울디딤플라자 건립 계획을 전면 수정해 현실에 맞는 복합신산업소재인 지식산업센터, 기업유치, 중국무역회사, 벤처복합창업센터를 건립해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창출 및 인구 유입에 따른 산업과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메카로 뉴딜 경제정책방향을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두 번째로 “옛날 촌락마을로써 거의 변화가 없이 개발에 낙후된 대림동 지역은 대림역 2·7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2·10호선, 신풍역 7·10호선 환승역 역세권으로서 삼각벨트 종상향과 준주거지역, 지구단위 및 상업지역으로 도시계획을 조정하고, 도시재생사업지역으로 지정해 대림·신길 생활권으로 도시가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특히 외국인 유입으로 먹거리와 볼거리가 많은 상업권을 활성화 해 전국 각 지역 및 전 세계 관광객이 모여드는 문화관광 지역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세 번째로 “대림동 지역은 중국동포를 비롯 외국인들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 지역이다. 다양한 문화와 생활방식이 다른 외국인들과 지역주민들이 서로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최근 들어 4대 강력 사건사고가 빈번하며 또한 ‘청년경찰’, ‘범죄도시’와 같은 영화의 소재가 되기도 하는 등 이들에 대한 치안유지가 더욱 절실하다”며 “국제 범죄 수사대가 설치되어 있지만 이에 본의원은 남부도로사업소 부지에 외국인 관리 전담 생활안전종합센터와 범죄특수수사대, 출입국관리분소 설치 및 현재 외곽에 있어 이용율이 저조한 서남권글로벌센터를 이전해 이들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커뮤니티 등 효율적인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강력히 제안한다”고 밝혔다.

 

유승용 의원은 위와 같은 제안을 한 뒤 “구청장과 집행부에서 본 제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있길 바라며, 서울시와 적극적인 협의를 거쳐 정말 지역 주민들을 위하고 지역경제도 살리는 유익한 시설이 들어서서 상업권이 발전하는 대림동과 영등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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