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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영세업체 대상 노무사 방문 인사·노무 컨설팅 지원

  • 등록 2020.05.11 09:31:15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노무사가 직접 찾아가는 인사·노무 컨설팅을 무료 지원한다.

 

코로나19의 여파로 기업들의 경영 상태가 나빠지고 있으며 노사 관계에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소규모 사업장의 경우 정보가 없어 피해를 보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에 구는 경제적·시간적 여유가 없는 9인 이하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맞춤형 ‘희망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는 전문 노무사와 사업장이 1:1 매칭돼 진단부터 사후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하며, △조사 △실행 △이행 관리 등 3단계 프로세스로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컨설팅을 진행한다. 우선 1회차 방문 시 노무사가 사업주와 면담 후 서류를 살피며 전반적인 컨설팅 방향을 정한다.

 

두 번째 방문 시, 노무사는 사업장 특성을 반영한 매뉴얼을 사업주에게 제공한다. 또한 노동관계법․근로계약서 등 사업주가 알아야 할 사항을 교육하고, 사업장 지원 사항도 함께 안내한다. 최종 3차 방문 때는 사업장에서 컨설팅 내용을 반영해 취약점을 보완했는지 살피고, 함께 논의하며 향후 운영 방향을 정리한다.

 

 

구는 체계적 경영 지원을 위해 지난해 한국공인노무사회 서울남부분회, 영등포구상공회, (사)영등포구소상공인회, (사)서울소공인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소규모 사업장 희망 컨설팅’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오는 22일까지 일자리경제과 방문 신청하면 되며, 이메일 및 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구는 향후 심의를 거쳐 최종 20개 사업장을 선발하고 구 홈페이지에 게시 및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단, 대규모 프랜차이즈형 가맹점 또는 점포 면적이 300㎡ 이상인 슈퍼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구 홈페이지(www.ydp.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점은 일자리경제과로 문의(02-2670-3441)하면 된다.

 

채현일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상권 위축으로 소상공인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며 “소규모 사업장 지원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석계역 인근서 차량 13대 연쇄추돌 사고 발생... 1명 사망·16명 부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9일 오전 서울 성북구 석관동 석계역 인근 석계고가차도 아래 도로에서 차량 1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나 1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경 60대 남성 A씨가 몰던 레미콘 차량이 고가차도에서 빠르게 내려오다가 1차로 쪽 중앙분리대를 스쳤다. 레미콘 차량은 곧바로 방향을 틀어 1t 탑차를 포함해 3개 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들을 덮쳤다. 이들 차량 또한 앞선 차량을 연달아 들이받으면서 오토바이 1대를 포함해 모두 13대가 뒤엉켰다. 이 사고로 탑차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16명이 부상해 이중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명은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수습을 위해 약 4시간 동안 3개 차선이 통제돼 인근에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성북구청은 오전 10시 9분 '도로 전면 통제 중이므로 인근 도로로 우회 바란다'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경찰은 레미콘 운전자인 60대 남성 A씨가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못한 것으로 보고 A씨의 진술과 차량의 사고 기록장치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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