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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도박문제관리센터, 군대 내 도박문제 예방 강사 양성

  • 등록 2020.05.11 09:38:16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원장 이홍식, 이하 센터)는 5월부터 군내 불법도박을 예방하기 위해 ‘군교관 도박문제 예방강사 양성과정’을 실시한다.

 

‘군교관 도박문제 예방강사 양성과정’은 도박문제 예방교육을 수행할 수 있는 군인 강사를 육성하는 과정으로 2016년부터 시작됐다.

 

센터와 국방부(장관 정경두)는 올 상반기부터 군내 휴대전화 사용이 전면 허용될 예정임에 따라, 군 장병들의 불법 사이버 도박문제를 근절하기 위해 올해도 사업을 함께 이어가기로 했다.

 

센터는 5월부터 12월까지 총 7회의 과정을 열어, 약 320명의 군교관 예방강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한 회당 교육시간은 16~20시간으로, ‘도박문제의 이해’, ‘도박중독 치료의 실제’, ‘재정과 법률문제의 이해’, ‘도박문제 회복 사례 경험담’, ‘강의 시연’ 등 이론과 실습 강의로 구성되어 있다. 강의는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와 국방대학교에서 번갈아 개최된다.

 

 

기존 군교관 예방강사들에 대한 재교육도 진행된다. 7월부터 총 8회 시행되는 재교육 과정에는 ‘효과적인 강의법’, ‘예방교육 콘텐츠 이해․활용’ 등의 강좌가 마련되어 있다.

 

센터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육‧해‧공군 및 해병대 전 군에 걸쳐 1,068명의 군교관 도박문제 예방강사를 배출했다. 이들 군교관 예방강사들은 작년 한 해에만 234,535명의 용사 및 장교들을 대상으로 총 1,997회의 예방교육을 실시하며 부대 내 도박문제 확산 방지에 힘썼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도박문제 예방 및 치유‧재활 사업을 수행하는 공공기관이다. 도박문제자 본인 또는 가족은 누구나 ▲전화 - ☎1336(국번없음, 무료) ▲온라인 채팅 - 넷라인(https://netline.kcgp.or.kr) ▲문자 - #1336 ▲카카오톡 – 챗봇(‘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친구 추가)을 통해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경실련, 위성정당 정당등록 위헌확인 헌법소원 제기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거대 양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 등록을 승인한 것이 위헌이라며 헌법소원과 효력정지 신청을 청구했다. 경실련은 29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미래와 더불어민주연합은 오로지 비례대표 확보를 위한 목적으로 급조된 위성정당"이라며 "헌재가 헌법소원과 효력정지 신청을 인용해 대의제 민주주의의 가치를 수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거대 양당이 소수정당을 배려하고자 만든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취지를 훼손하는 것을 넘어 다른 정당의 의석과 선거보조금까지 탈취했다"며 "헌법상 기본원리인 민주주의의 틀이 파괴되고 유권자의 선거권·참정권 행사가 중대한 장애를 일으킬 것"이라고 비판했다. 경실련 시민입법위원장인 정지웅 변호사는 위성정당은 모(母) 정당에 종속된 단체에 불과해 정당법이 정당의 요건으로 규정하는 '자발적 조직'이 아니라며 "국민에 대한 책임능력이 결여된 결사체로 정당의 개념 표지도 갖추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실련은 2020년 3월에도 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 등록에 대해 헌법소원을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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