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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 5급 이상 80명 긴급재난지원금 2,780만원 기부 동참

  • 등록 2020.05.28 11:40:30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 직원들이 코로나19 극복의 염원을 담아 긴급재난지원금 2,780만 원을 기부하고, 지역상점에서 취약계층에 전달할 물품을 구매하며 지역 경제 살리기에 나섰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소상공인들은 매출 감소로 경제적 위기에 직면했지만,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되며 지역 경제가 점차 활기를 찾고 있다.

 

이에 구는 채현일 구청장을 비롯해 5급 이상 간부진 80명이 뜻을 모아 긴급재난지원금 2,780만 원을 기부했다. 이는 위축된 경제 회복 및 생활 안정 도모를 위한 긴급재난지원금 취지에 초점을 맞췄다. 단순 현금 기부가 아닌, 기부와 소비를 연결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이를 취약계층에 지원하며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다.

 

실제로 한국은행에 따르면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된 5월의 소비자심리지수는 77.6으로 전월보다 6.8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2월부터 지속 하락세를 유지하다 첫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구는 조사 결과가 나타내는 긴급재난지원금의 영향력에 주목했다. 이에 따라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소상공인의 매출을 증대시키고, 구입한 물품을 취약계층에 지원하며 ‘상생’을 도모한다.

 

 

구는 직원들이 기부한 긴급재난지원금 2,780만원을 지역 전통시장 및 사회적 기업에서 소비했으며, 취약계층을 위한 △맛있는 키트 290개(식품류) △사회적 기업 키트 75개(물품류) △생필품 키트 10개를 제작했다.

 

‘맛있는 키트’에는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찹쌀, 라면, 고추장, 된장, 참치캔 등의 식품이 담겼으며, ‘사회적 기업 키트’에는 현미 누룽지, 쿠키, 견과, 공정무역 커피 및 초콜릿, 친환경 비누 등의 특화 제품이 들어 있다. 직원들의 기부금으로 제작된 키트 375개는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28일부터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지난 26일 전통시장, 사회적 기업, 골목 가게 등을 두루 방문해 긴급재난지원금으로 다양한 생필품을 구입했으며,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기로 했다. 또한 채 구청장은 지난 4월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구민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분 월급의 30%를 반납해 굿네이버스에 기부하기도 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발적으로 긴급재난지원금 기부에 동참해 준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착한 소비, 착한 나눔 확산으로 코로나19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말했다.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제12대 임원 임명장 수여식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는 지난 13일 오전 11시 서리풀아트리움에서 제12대 임원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지난 2024년 정기총회에서 제12대 총재로 선출된 안준희 총재는 지난 2월 7일 이사회에서 선임한 제12대 중앙회 및 지역협의회 임원에게 각각 임명장을 수여했다. 또 김경오 현 명예이사장을 재추대하고, 본회 창설자(고 김신삼 초대 총재) 가족이자, 창립멤버로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통여협 발전에 기여하신 최석인 고문을 명예총재로 추대했다. 이와 더불어 고문단, 자문위원단, 정책연구위원 등에게 각각 위촉장을 수여했다. 안준희 총재는 외부인 초청 없이 제12대를 이끌어갈 임원진과 지도부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임명장 수여식에 앞서 이친인 수석부총재, 김성애 대전시협의회장, 남춘란 양양군지회장 등 10년 이상 협회 발전과 통일기반조성에 기여한 임원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또 장기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통일공감대 확산에 기여한 류순자 고문, 김경순·마순희 부총재, 이금순 이사, 전희원 홍보국장에게 서울시의회 의장표창장이 수여됐다. 의장표창장은 김현기 의장을 대신해 김형재 서울시의원(한통여협 자무위원회 부위원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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