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원장 이홍식, 이하 센터)는 오는 15일부터 두 차례에 걸쳐 ‘온라인 도박문제 예방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박문제 예방강사’는 학교, 직장 등의 지역사회에서 도박문제 예방교육을 펼칠 수 있는 인력으로, 센터는 2014년부터 ‘도박문제 예방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최근 언택트(비대면) 강의 확산에 따라, 당초 3월 경상권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총 5회의 과정을 운영하려던 계획을 변경,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전환하여 실시하기로 했다. 올해는 127명을 대상으로 본 온라인 과정을 진행한다.
교육은 총 40시간으로 강의교육 14시간과 실습교육 26시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내용은 △도박문제 현황과 이해, △도박문제 회복사례 경험담, △재정 및 법률의 이해, △ 도박중독 치료의 이해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센터는 지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총 489명의 ‘도박문제 예방강사’를 배출했다. 이들 예방강사들은 작년 한 해에만 49만5,762명의 지역민을 대상으로 6,448회의 예방교육을 추진해, 지역 내 도박문제 근절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