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는 ‘제222회 2020년 제1차 정례회’ 다섯째 날인 16일 제1‧2소회의실에서 각 상임위원회 별 소관 부서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행정위원회(위원장 김재진)가 감사담당관과 행정지원국으로부터, 사회건설위원회(위원장 박미영)가 생활환경국으로부터 각각 업무보고를 받았다. 각 부서들은 △일반현황 △일반업무 추진실적 △주요업무 추진 실적 순으로 보고 했고, 의원들은 각 사항에 대해 질의했다.
이날 행정위원들은 감사담당관 업무보고에서 구민들의 민원 처리과정이 투명하고 신속하게 처리해줄 것을 당부하고, 계약심사제와 관련해 위탁업체 심사위원 선정 기준에 대해 투명성을 강화해줄 것을 주문했으며. 이에 심사담당관 관계자는 “위탁업체 선정 과정에 있어 공정성과 전문성은 물론 시비거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심사위원 선정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하반기 종합감사에서 관내 국공립어린이집에 대해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아동학대 문제 등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면밀히 살펴봐 줄 것을 당부했다.
사회건설위원들은 생활환경국 업무보고에서 가로경관과를 상대로 공중선 정비사업과 배선지중화사업 그리고 영등포청과시장 보행친화거리 조성사업 등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대해 가로경관과 관계자는 “공중선 정비사업과 배선 지중화사업은 서로 맞물려 있다. 공중선 정비사업은 현재 60.3%가량 진행했다. 배선 지중화사업의 경우 구비 25%, 시비 25%, 통신사 50%의 매칭사업으로 1m에 5백만원 가량이 소요된다. 구는 오는 204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사회건설위원들은 “많은 예산이 드는 사업이지만 구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꼭 필요한 사업인만큼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오는 17일과 18일 행정위는 보건소·시설관리공단·문화재단으로부터, 사회건설위는 도시국·안전교통국으로부터 각각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