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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청년 공간 재생프로젝트’ 추진

  • 등록 2020.06.24 09:13:52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청년 창업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고 공간을 재발견해 활력을 불어넣고자 ‘2020 영등포 청년 공간재생 프로젝트’를 공모한다.

 

구 관계자는 “이는 재능 있는 청년들의 아이디어로 공간 및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기틀을 마련하고자 추진되는 장기적 프로젝트”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영등포청년건축학교에서 진행하는 ‘청년 건축인 육성 및 창업 지원책’의 일환으로, 청년 5팀을 선발해 최대 600만 원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영등포청년건축학교는 건축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고 청년 일자리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지난 2018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조성된 시설이다.

 

프로젝트는 오는 11월까지 지속되며, 주제는 △사회적 경제 청년 사업가 발굴 및 사회적 경제 생태계 구축 △건축·건설 기술을 활용한 지역 밀착형 문제 해결 △낙후지역 개선(쪽방촌 골목, 노인 주거복지시설 및 취약계층 집 수리) 등이다. 또한 지역 내 공간에 대한 혁신적이고 참신한 주제라면 어떤 것이든 자유롭게 응모할 수 있다.

 

 

‘영등포 청년 공간재생 프로젝트’는 서울시 거주 만 39세 이하의 청년 5팀을 선발하며, 1차 서류 심사 후 2차 면접에서 사업 타당성, 실행력, 파급효과 등을 심사한다. 7월 말경 구 홈페이지에 합격 팀을 게시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오는 7월 10일까지 영등포청년건축학교 홈페이지(http://seoulydp2018.or.kr)에서 신청서식을 다운 받아 이메일(seoulydp2018@naver.com) 또는 영등포청년건축학교로 우편(문래북로 116) 제출할 수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공간 재생과 청년창업 활성화, 두 토끼를 잡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며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영등포구에 새로운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 지하철역 27곳서 ‘찾아가는 무료 노동상담’ 실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23일, 주요 지하철 역사 27곳에서 바쁜 직장인의 퇴근 시간대에 맞춰 ‘찾아가는 지하철 노동상담’을 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지하철 노동상담은 서울노동권익센터·시 노동자지원센터 소속 공인노무사가 직접 지하철 역사로 찾아가 일하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일대일로 상담하는 방식이다. 상담비는 무료다. 휴가 사용, 계약서 작성 등 노동법에서 마땅히 보장돼야 하는 노동자 권리부터 임금 체불, 부당해고, 직장내 괴롭힘 같은 노동권 침해까지 일하다 겪을 수 있는 억울한 일에 대해 모두 상담할 수 있다. 상담은 2호선 을지로입구·구로디지털단지·선릉·합정역과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등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이달부터 연말(일부역은 11월)까지 운영한다. 시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을 맞아 4월 29일부터 5월 31일까지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를 대상으로 ‘세무 상담·종합소득세 신고 지원’ 사업도 벌인다. 상담은 서울노동권익센터와 도심권·동남권 시 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 상주하는 관련 세무사가 진행한다. 종합소득세 신고 방법부터 절세 방법 등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센터별로 상담일과 시간을 확인하고 방문

적십자 서울지사, 다문화가정 여성 지원 프로그램 실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권영규)는 다문화가정 이주민 여성을 대상으로 정서·문화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태국, 필리핀, 카자흐스탄 등에서 혼인 후 대한민국으로 이주해 거주 중인 20명은 매주 서울 양천구 적십자사 서부봉사관에 모여 총 22회차의 다양한 문화활동과 상담을 6개월간 진행한다. 이번 다문화(외국인) 여성 지원 사업은 양천구청의 보조금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양천사업후원회의 기부금으로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은 양천지구협의회 다문화봉사회의 추천으로 선정됐다.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심리상담과 연계된 △원예활동 △공예작업 △푸드테라피 △미술수업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정 이주민 여성들과 자녀들의 정서지원과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또한 매회 프로그램에는 적십자사 다문화봉사회가 함께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연대감을 고취시키기 위해 이주민 여성들과 교류한다. 러시아에서 이주한 한 참가자는 “화분 속 흙에 식물을 심으면서 가정이라는 울타리로 하나 된 소중한 우리 가족이 생각났다”며 “앞으로 이어질 프로그램들이 기대되고 아이와 함께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의 다문화봉사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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