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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민석 의원, "사람중심 포용국가’를 위한 의회의 관심이 보다 절실"

  • 등록 2020.07.02 16:23:04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7월 1일 잠수교에서 시작된 장애인들의 전동 휠체어 행진이 이틀째 이어지면서 국회를 향하고 있다. 이는 전국 규모의 장애인 연대체인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상임공동대표 박명애/이하 ‘전장연’)가 장애등급제 폐지, 부양의무제 폐지, 장애인거주시설 폐쇄를 요구하기 위한 행렬이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장애인 관련 법안 문제를 다시 총력 제기하는 까닭은 이날이 문재인 대통령의 ‘국민명령 1호’였던 장애등급제 단계적 폐지를 시행하기로 한 지 1년이 지났으나 현실은 여러 문제를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장애등급제 폐지는 장애인 개개인에 필요한 맞춤형으로 장애인 서비스 지원체계의 틀을 개선하고자 31년 만에 바뀐 진일보한 장애인 정책이다. 그러나 여전히 장애인의 필요와 권리가 제대로 보장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가령 부양의무제의 문제의 경우는 지난 2014년 2월 ‘송파 세 모녀 자살 사건’이 발생하면서 사회적 관심을 크게 받은 바 있다. 세 모녀가 경제적 어려움 끝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데, 30대 두 딸과 어머니가 서로 부양의무자로 얽혀 있어 기초생활보장 혜택을 받지 못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부양의무제는 경제활동을 하는 부모나 자녀가 있는 경우 이들에게 ‘부양의무’를 부과해 기초생활보장급여를 지급하지 않는 제도로 그 기준이 의무대상의 빈곤수준을 충분히 담아내지 못해 복지 사각지대를 양산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지난해 광화문 지하차도에서 1,982일의 농성을 마치고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민관협의체를 통해 대화와 협의를 진행했고, 이 과정을 통해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시행에 진전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생계 급여에서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계획만 나와 있다며 단계적 폐지의 기간 중에 당사자들은 심각한 고통에 빠져 있음을 호소하고 있다.

 

 

이들은 특히 3차 추경예산 조정 과정에 최빈곤층에 해당하는 장애인을 위한 예산 편성이 주목되고 있지 못하다며 제2차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에 대한 정치권의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

 

김민석 의원은 이와 관련하여 ”장애등급제 폐지, 부양의무제 폐지, 장애인거주시설 폐쇄는 장애인이 일상에서 함께 살아가기 위한 기본적인 장치이자 헌법이 보장한 생존권이자 행복권“이라며 “장애, 노인,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의 문제는 소수의 국회의원들만 집중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김민석 의원은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는 헌법 제10조의 가치에 따라 사회적 약자의 행복권으로 시작해서 전국민의 행복권을 실현하기 위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김민석 의원은 민주연구원장을 지낸 시기, “포용국가비전 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해온 바 있다.

적십자 서울지사, 씀씀이가 바른아파트 2호점 탄생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월계흥화브라운빌 아파트(관리사무소장 변수창)가 씀씀이가 바른아파트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8일 밝혔다. 적십자의 ‘씀씀이가 바른아파트’는 지역사회를 위한 정기기부를 실천하는 아파트관리사무소에 대한 명칭으로, 후원금은 위기가정에 긴급한 지원을 전달하기 위해 사용된다. 적십자 서울지사는 서울 노원구 월계흥화브라운빌 아파트를 방문해 씀씀이가 바른아파트 명패를 전달했다. 이현진 월계흥화브라운빌아파트 동대표는 “평소 지역 아동을 보호하는 아동안전지킴이집 활동에도 참여하며 온정을 나누고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적십자 서울지사의 씀씀이가 바른아파트는 지난 2023년도 서울 노원구 월계주공1단지 가입 후 1년여 만에 2호가 탄생했으며, 이현진 월계흥화브라운빌아파트 동대표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이현진 월계흥화브라운빌 동대표는 소속 적십자봉사회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도 실시하고 있으며, 2024년도 적십자 희망성금 3백만 원을 기부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곳은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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