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새로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오는 23일 오후 3시 구청 방송국 ‘스튜디오 틔움’에서 ‘2020 YDP CSR(사회공헌) 포럼’을 연다.
구 관계자는 “구는 올해부터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다양한 주제에 맞춰 사회공헌 포럼을 개최하겠다고 밝혔으며, 이번 포럼은 그 첫 시작”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CSR 어떻게 할 것인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주제에 걸맞게 비대면(언택트, untact) 방식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토론회”라고 설명했다.
구는 포럼 종료 후 구 공식 유튜브 채널 ‘영구네’에 녹화 영상을 공개해 누구나 이를 시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포럼 참여자로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와 비영리기관 담당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각계의 전문가들을 모집했다.
좌장은 CSR 포럼 김도영 대표가 맡고, 조선일보 더나은미래 김시원 편집장, GS칼텍스 CSR추진팀 박필규 팀장,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 및 구 관계자 등이 참여해 사례 발표, 제언 등을 이어 가게 된다. △지역공동체와 사회혁신 △포스트 코로나, CSR의 새로운 도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자원봉사 △기업 CSR, 영등포구청이 함께합니다 등의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또 ‘뉴 노멀’ 시대에 맞춰 코로나19 등의 재난상황 극복에 필요한 사회적 자원의 효율적 발굴 방안과 지역공동체를 위한 사회 혁신방안 등도 함께 논의된다.
포럼에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이달 22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http://naver.me/xrhKQhcX)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들은 행사 약 30분 전에 SMS로 참여 링크를 전송받게 되며, 유튜브를 통해 포럼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새로운 사회적 가치와 길을 모색하고자 온라인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포럼이 전문가들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지혜와 아이디어를 모으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