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고기판)는 8대 후반기 시작을 알리는 ‘제223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구의회는 21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이번 회기에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며 지난 17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임시회를 마쳤다.

지난 17일 1차 본회의에서는△서울특별시영등포구민간위탁사업전반에관한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조사계획서 승인의 건을 처리하고, 그리고 이규선 의원을 행정위원회에서 사회건설위원회로, 허홍석 의원을 사회건설위원회에서 행정위원회로 각각 사보임했다. 그리고, 허홍석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에 △영등포역을 KTX 주 정차역으로 유치할 것 △지역 내 소아당뇨 어린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 등을 촉구했다.

2차 본회의에서는 오현숙 행정위원장이 행정위가 심사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스마트메디컬 특구 운영에 대해 결과에 “상위법 개정에 따라 법령명과 인용조항을 개정하는 것이 타당한 것으로 보여 원안 가결했다”고 보고했다. 그리고 “영등포문화재단으로부터 2019년 경영실적에 대한 평가 결과, 기관은 85.68점, 기관장은 85.10점을 받은 것을 보고 받았다. 그리고 구는 코로나19 방역 물품 및 마스크 구입 등 선제적 대책 추진을 위해 2분기 예비비 3억5400만원을 집행한 것을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김화영 사회건설위원장이 사회건설위가 심사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아동·여성 보호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지역자율방재단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 “3건의 안건 모두 별다른 문제점이 없어 원안 가결했다”고 보고했다.

구의회는 이와 같은 결과를 보고 받은 뒤 상정된 안건들에 대해 원안 가결했다.

고기판 의장은 “집행부는 이번에 의결된 사항을 이행하고, 코로나19 극복하고,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만전 기해달라”며 “저를 비롯한 17명 의원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통해 구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임시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