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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 8월 5일부터 영등포아트홀 대면 공연 재개

  • 등록 2020.07.31 09:18:04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코로나19 수도권 방역조치 완화 지침에 따라, 그간 개관을 잠정 연기해왔던 영등포아트홀의 대면 공연을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영등포 아트홀의 공연 프로그램을 전면 중단한 바 있다.

 

올해 들어 처음 실시되는 아트홀 대면 공연은 8월 5일 판소리공장 바닥소리의 가족극 페스티벌로 시작된다. 바닥소리 가족극 페스티벌은 제27회 서울어린이 연극상 대상, 관객이 뽑은 최고인기상, 남우주연상 총 3관왕 수상작인 ‘제비씨의 크리스마스’를 포함해 총 3개의 공연으로 구성되었다.

 

‘제비씨의 크리스마스’는 우리에게 친숙한 흥보가 중 제비노정기를 소재로 각색한 작품이며, 날지 못하는 제비 반비의 여정과 모험을 통해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화합해나가는 우정과 사랑에 대한 감동 스토리이다.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악기들의 라이브 연주가 가미되어 한층 다채롭고 생동감있는 공연을 선사한다.

 

구 관계자는 “구는 정부의 수도권 문화기관 재개관 방침에 따라, 철저한 방역을 실시하고, 좌석 자리를 한 칸 씩 비우는 객석간 거리두기를 적용하며 공연을 진행해나갈 계획”이라며 “출입자 전원에 대해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가 의무적으로 시행되며, QR코드를 활용한 전자문진표를 제출한 후 입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영등포아트홀은 공연이 없는 기간에도 주 1회에 걸쳐 공연장, 전시실을 소독해왔으며, 행사 개최 시에는 수시로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공연 예매는 옥션티켓, 인터파크티켓, 영등포문화재단 홈페이지(www.ydpcf.or.kr)를 통해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2만원으로, 문화재단 회원에게는 4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공연은 5일 저녁 7시 30분, 8일 오후 2시, 오후 5시, 15일 오후 2시, 5시에 진행된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번 공연 재개는 코로나19로 침체되었던 문화예술계에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철저한 방역으로 아트홀의 모든 프로그램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석계역 인근서 차량 13대 연쇄추돌 사고 발생... 1명 사망·16명 부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9일 오전 서울 성북구 석관동 석계역 인근 석계고가차도 아래 도로에서 차량 1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나 1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경 60대 남성 A씨가 몰던 레미콘 차량이 고가차도에서 빠르게 내려오다가 1차로 쪽 중앙분리대를 스쳤다. 레미콘 차량은 곧바로 방향을 틀어 1t 탑차를 포함해 3개 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들을 덮쳤다. 이들 차량 또한 앞선 차량을 연달아 들이받으면서 오토바이 1대를 포함해 모두 13대가 뒤엉켰다. 이 사고로 탑차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16명이 부상해 이중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명은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수습을 위해 약 4시간 동안 3개 차선이 통제돼 인근에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성북구청은 오전 10시 9분 '도로 전면 통제 중이므로 인근 도로로 우회 바란다'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경찰은 레미콘 운전자인 60대 남성 A씨가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못한 것으로 보고 A씨의 진술과 차량의 사고 기록장치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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