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서울센터(센터장 정보영, 이하 서울센터)는 7일 도박문제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치유프로그램 ‘연극치료’를 진행했다.
한국연극치료협회가 주관하는 ‘연극치료’는 사이코드라마, 인생극장 만들기 등을 통해, 참여자가 내면의 억압된 감정을 표출하고 부적 감정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 문화예술치유프로그램이다. 서울센터는 도박문제자 및 가족들이 삶의 의미를 되찾고 건강한 자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연극치료를 마련했다.
연극치료는 센터의 도박중독 재활 공간인 ‘해밀터 소공연장’에서 진행된다. 도박문제 당사자를 위한 치료는 매주 금요일에 총 14회기, 도박문제 가족을 위한 치료는 매주 목요일 총 10회기에 걸쳐 운영된다.
정보영 서울센터장은 “도박문제자 및 가족들이 연극치료를 통해 부정적 감정을 표출하며 도박중독 회복에 도움을 받길 바란다”며 “서울센터는 앞으로도 내담자와 가족들의 건강한 회복을 위한 치유프로그램 운영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