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임재하)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병역판정검사대상자 ‘건강상태질문서’를 모바일을 통해 작성하도록 하고 있다”며 “모바일로 건강상태질문서를 작성할 경우 병역의무자간 접촉을 최소화 할 수 있으며, 질문서 작성시간 단축 효과도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모바일 건강상태질문서는 병역판정검사 1~2일전 병역의무자의 스마트폰으로 발송되며, 해외방문이력 등 9종의 설문문항을 확인하고 이상유무를 답변할 수 있다. 작성한 내용은 병역판정검사 당일 서울병무청 코로나19 선별센터 직원이 확인한다.
임재하 서울병무청장은 “모바일 질문서 응답률은 70%정도로 병역의무자의 호응이 높은 편이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병역의무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며 “안전한 병역판정검사 실시를 위해 서울지방병무청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