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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한국거래소 행정보조인력 지원하세요"

  • 등록 2020.09.02 09:03:57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지역 내 대학생에게 금융기관 업무 경험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한국거래소(KRX) 행정보조인력 채용’ 지원에 나섰다.

 

영등포구와 한국거래소는 지난 2016년 저소득 가정의 대학생을 행정보조 인력으로 우선 채용하는 내용의 MOU(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대학생에게 학비 마련의 기회와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값진 기회를 선물해왔다.

 

이번 채용 지원도 관련 협약에 근거해 진행되며, 행정보조인력으로 선발되면 내년 3월까지 약 6개월 간 여의도 소재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서작성 △서류 정리 △서무 보조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기간이 경과되면 6개월 이내 추가 계약도 가능하다. 급여는 월 160만원으로 4대 보험이 포함되며 점심 식사는 별도 제공된다.

 

모집 인원은 총 4명으로, 공고일인 지난 8월 24일 기준 영등포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국내 소재 대학의 재(휴)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자는 오는 4일까지 구 홈페이지(www.ydp.go.kr)에서 관련 서식을 다운받아, 재(휴)학증명서, 주민등록등본, 개인정보 동의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관련서류는 영등포구청 사회적경제과로 방문 제출하거나 이메일(sumin3063@ydp.go.kr)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자는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1차 서류심사에서는 모집인원의 2배수를 선발해, 지원 자격 기준 및 우대조건 적합 여부를 판단하며 오는 9월 10일 구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2차 면접심사에서는 9월 중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인터뷰 면접이 진행되며 관련 업무 적합성과 성장 역량 등을 평가한다. 최종 합격자는 9월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지원자 수가 채용 인원을 초과하는 경우 저소득 지원자를 우선 선발한다. 1순위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70% 이하 가구가 해당되며, 2순위는 중위소득 100% 이하의 가구다. 우대조건 해당 대상자는 지원서류 제출 시 관련 증빙자료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번 채용은 금융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실무경험과 사회생활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저소득 가정의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일 없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석계역 인근서 차량 13대 연쇄추돌 사고 발생... 1명 사망·16명 부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9일 오전 서울 성북구 석관동 석계역 인근 석계고가차도 아래 도로에서 차량 1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나 1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경 60대 남성 A씨가 몰던 레미콘 차량이 고가차도에서 빠르게 내려오다가 1차로 쪽 중앙분리대를 스쳤다. 레미콘 차량은 곧바로 방향을 틀어 1t 탑차를 포함해 3개 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들을 덮쳤다. 이들 차량 또한 앞선 차량을 연달아 들이받으면서 오토바이 1대를 포함해 모두 13대가 뒤엉켰다. 이 사고로 탑차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16명이 부상해 이중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명은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수습을 위해 약 4시간 동안 3개 차선이 통제돼 인근에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성북구청은 오전 10시 9분 '도로 전면 통제 중이므로 인근 도로로 우회 바란다'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경찰은 레미콘 운전자인 60대 남성 A씨가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못한 것으로 보고 A씨의 진술과 차량의 사고 기록장치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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