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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 주민투표 실시

  • 등록 2020.09.21 09:36:36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2021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한 주민투표를 21일부터 25일까지 총 5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2021년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의견을 구정에 반영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주민참여예산액은 지난 해 11억원이었던 금액에서 1억 증액된 12억으로 편성되었다. 주로 ▲주민의 생명, 신체 등 주민안전 관련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과가 있는 사업 ▲사회적 약자(어르신, 어린이, 장애인 등)를 위한 사업 ▲주민 다수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사업이 편성된다.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기 위해, 구는 지난 7월 27일부터 17일간 구 홈페이지, 우편, 방문접수를 통한 주민 직접 신청과 동 지역회의의 제안으로 총 90개 사업을 접수받았다. 이후, 담당부서의 사업타당성, 효과성, 법령 저촉여부 등의 꼼꼼한 검토를 거친 후, 주민참여위원회 분과별 심의 결과 주민제안사업 25개, 동 지역회의 사업 6개로 총 31개의 사업이 후보사업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후보 사업은 ‘문학 자판기로 마음의 양식을 채워요’, ‘우리가 만드는 어린이 팝업놀이터’, ‘주민센터 민원실 보조배터리 설치’ 등이다.

 

영등포구민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사업에 자유롭게 투표할 수 있다. 스마트폰 ‘엠보팅’ 앱을 설치하거나 ‘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https://mvoting.seoul.go.kr)’에 접속해 ‘2021년도 영등포구 주민참여예산사업 투표’에 참여하면 된다.

 

1명당 총 6개 사업을 선택할 수 있으며, 주민제안사업 4개, 동 지역회의사업 2개 분야에 투표하면 된다. 최종 사업은 주민투표 결과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투표결과를 합산해 결정되며, 올 12월 2021년 예산편성을 위한 구의회 예산심의 시 상정될 예정이다.

 

2021년 영등포구 주민참여예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www.ydp.go.kr) 접속 또는 기획예산과(02-2670-754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20년 주민참여예산 투표 결과, ‘어둡고 비오는 날, 차선이 잘 안 보여요!(차선 재도색사업)’, ‘깜깜한 밤에도 이 곳은 금연구역입니다’ 등 총 20건의 사업이 선정되어 활발히 집행되고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은 재정운영 과정에 주민 참여를 보장하는 소통과 협치 행정의 정수(精髓)”라며 “내년도 예산편성에 주민들의 의사가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투표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대림중, 영등포구 이주배경아동지원 위한 업무협약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초록우산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진용숙)과 대림중학교(교장 김시영)가 지난 27일 영등포구 이주배경아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내 이주배경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교류와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이주배경아동의 문화적응 및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한 사업 협력 ▲이주배경아동의 진로지원 사업을 위한 사업 협력 ▲복지자원 연계 및 협력 등이다. 초록우산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은 대림중학교와 함께 중도입국청소년 문화적응 지원 프로젝트 ‘다온누리’와 ‘잡(Job)다(多)한 진로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중도입국청소년은 출생국에서 아동·청소년 시기에 문화와 언어가 다른 타국으로 이주해 낯선 환경과 문화 속에서 새로운 또래 친구를 사귀어야 하고, 서툰 언어로 교육과정을 따라가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초록우산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은 이러한 어려움에 공감하며 중도입국청소년의 한국 문화 적응을 돕는 다채로운 활동과 그들이 겪는 어려움에 귀 기울여줄 이중언어 심리상담으로 구성된 ‘다온누리’ 프로젝트를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잡(J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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