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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양민규 시의원, “서울유아교육진흥원 이용률에 비해 예산 배정 과도해”

  • 등록 2020.11.06 17:43:33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유아교육진흥원은 유아교육법 제6조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유아교육에 관한 연구와 정보제공, 프로그램 및 교재 개발, 유치원교원 연수 및 평가, 유아 체험교육 등을 담당하는 유아교육진흥원을 설치하거나 해당 업무를 교육관련연구기관 등에 위탁할 수 있다’는 취지로 설립됐다.

 

서울시교육청 소속의 유아교육진흥원은 2018년부터 3년간 약73억 규모 예산으로 운영 중이다. 양민규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4)이 제출 받은 자료에 의하면, 서울공립유치원 진흥원 이용률은 2018년 35%, 2019년 28%, 2020년(1~2월 제외) 0%이다.

 

양민규 의원은 지난 4일 서울시의회 제 298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유아교육진흥원을 상대로 “3년간 예산 27억 규모의 타 시도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과 비교해도 이용률은 낮은데 비해 예산은 턱 없이 많이 배정되고 있다”고 강력히 질타했다.

 

또한 “이보다 심각한 것은 인력배치이다. 전국 17개 유아교육진흥원 중 서울만이 유일하게 원장급 2명 원감급 6명이 직원으로 배치되어 있다”며 “수도권인 경기와 인천은 원장 원감 각각 1명으로 배치되어 있다”고 이야기 했다.

 

 

마지막으로 양민규 의원은 “전국 최고의 공립유치원 관리자(약 교원의 10%, 타지역2~3%)를 양산하는 서울시교육청이 유아교육진흥원의 관리자 자리를 과다하게 배정한 이유는 승진적체와 원장 중임제를 피하기 위한 꼼수로 보인다”며 “유아교육진흥원의 연수 기능은 교육연수원에서, 연구 기능은 정보연구원에서, 체험 기능은 각 유치원에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일 것”이라고 강조하며 제언했다.

석계역 인근서 차량 13대 연쇄추돌 사고 발생... 1명 사망·16명 부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9일 오전 서울 성북구 석관동 석계역 인근 석계고가차도 아래 도로에서 차량 1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나 1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경 60대 남성 A씨가 몰던 레미콘 차량이 고가차도에서 빠르게 내려오다가 1차로 쪽 중앙분리대를 스쳤다. 레미콘 차량은 곧바로 방향을 틀어 1t 탑차를 포함해 3개 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들을 덮쳤다. 이들 차량 또한 앞선 차량을 연달아 들이받으면서 오토바이 1대를 포함해 모두 13대가 뒤엉켰다. 이 사고로 탑차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16명이 부상해 이중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명은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수습을 위해 약 4시간 동안 3개 차선이 통제돼 인근에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성북구청은 오전 10시 9분 '도로 전면 통제 중이므로 인근 도로로 우회 바란다'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경찰은 레미콘 운전자인 60대 남성 A씨가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못한 것으로 보고 A씨의 진술과 차량의 사고 기록장치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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