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17일 오후 충청남도 당진시와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얍식은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핵은 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김홍장 당진시장은 당진시청에서 각각 함께 했다.
서울시와 당진시는 향후 △귀농‧귀촌 희망 서울시민을 위한 맞춤형 지원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 관련 교류 추진 △우수 혁신정책 상호교류 프로그램 운영 △서울시 혁신기술(특허 등) 공유△서울-당진 마을공동체 사업 활성화 △당진시 우수 농·특산물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한 협력 등 6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력약속이 서울시와 당진시가 더 큰 상생의 길로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하고, 양 도시 시민의 삶에도 실질적 변화를 만들 것”이라며 “또 작년 5월 서울-지역 간 양극화‧불균형 문제 해결을 위해 발표한 ‘서울-지방 상생발전 선언’의 실천과제들을 충실히 이행해 서울과 지방의 ‘공존과 상생’이란 선순환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2004년부터 현재까지 이번 당진시를 포함해 총 69개 지자체와 상생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하고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