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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학부모와 온라인 소통으로 교육 정책 공감의 장 열어

  • 등록 2021.01.18 09:08:41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남다른 온라인 소통 행보로 탁 트인 새해를 열었다. 구는 지난 14일부터 ‘2021 탁트인 구민 소통’ 행사를 온라인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15일에는 지역사회 학부모들을 초청해 영등포 교육 비전에 대한 열린 대화를 나눴다.

 

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이번 ‘2021 탁트인 구민 소통’ 참석 인원을 정부 지침에 맞게 4인 이내로 제한해 3명으로 구성, 나머지 인원들은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구 방송국 ‘스튜디오 틔움’에서 신미나 장훈고 학부모 회장, 김미선 영신고 학부모 회장 등 학부모 대표 2인과 함께 자리했다. 이외에도 지역 내 초‧중‧고교생들을 자녀로 둔 학부모 10인이 자택에서 비대면으로 대화에 참석했다.

 

채현일 구청장과 학부모들은 먼저 새해 인사로 말문을 열고 가벼운 대화로 온라인으로 낯선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이어 올해 달라지는 영등포 교육정책 및 교육환경과 관련된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이와 관련된 학부모들의 궁금증에 대답하는 열띤 시간을 가졌다.

 

 

올해 변화될 영등포 교육정책으로 ▲첨단 미래교실 조성 ▲창의예술교육센터 개소 ▲혁신교육빌딩 건립 ▲구립 마을도서관 조성 ▲대학입학정보센터 운영 ▲진로직업 체험지원센터 운영 ▲입학준비금 지원 등이 이날 화두에 올랐다.

 

이 중 영등포 초‧중‧고 각 학교 1개 교실에 IT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교육환경을 구축해 학생들이 미래 교실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첨단 미래교실을 비롯해,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신길동에 미래 교육의 허브공간이 될 혁신교육빌딩 등 올해 새로이 준비 중인 교육 관련 시설들에 학부모들의 관심이 특히 높았다.

 

이외에도 코로나 시대 온라인 학습 보완책, 교복 무상 지원, 차 없는 통학로 조성, 학생들의 학습 및 여가활동 공간 마련 등 현재 시급한 교육환경 개선책들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들이 오갔다.

 

최신 기술을 이용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조화를 이룬 가운데 교육환경의 변화와 관련한 열띤 논의가 이뤄진 이 같은 소통 현장은 구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틔움’을 통해 전 구민이 볼 수 있도록 생중계됐다.

 

채현일 구청장은 “미래 사회로의 이행에 따라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맞춰 적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구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며 “우리 아이들의 꿈과 끼를 키워내 우수한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명품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실련, 위성정당 정당등록 위헌확인 헌법소원 제기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거대 양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 등록을 승인한 것이 위헌이라며 헌법소원과 효력정지 신청을 청구했다. 경실련은 29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미래와 더불어민주연합은 오로지 비례대표 확보를 위한 목적으로 급조된 위성정당"이라며 "헌재가 헌법소원과 효력정지 신청을 인용해 대의제 민주주의의 가치를 수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거대 양당이 소수정당을 배려하고자 만든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취지를 훼손하는 것을 넘어 다른 정당의 의석과 선거보조금까지 탈취했다"며 "헌법상 기본원리인 민주주의의 틀이 파괴되고 유권자의 선거권·참정권 행사가 중대한 장애를 일으킬 것"이라고 비판했다. 경실련 시민입법위원장인 정지웅 변호사는 위성정당은 모(母) 정당에 종속된 단체에 불과해 정당법이 정당의 요건으로 규정하는 '자발적 조직'이 아니라며 "국민에 대한 책임능력이 결여된 결사체로 정당의 개념 표지도 갖추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실련은 2020년 3월에도 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 등록에 대해 헌법소원을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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