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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2021년도 다양한 청년 지원사업 적극 추진

  • 등록 2021.01.28 09:03:00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미래세대를 이끌어갈 청년들의 희망찬 꿈을 응원하고 적극 지원해나가기 위하여 다양한 청년 지원사업을 청년들과 함께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여, 온·오프라인 방식을 유연하게 활용한 청년 지원사업을 공백 없이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의 올해 청년 지원사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온·오프라인 청년 거점 공간의 운영을 통해 청년의 정책 참여와 소통의 기회를 보장하고, 정책 당사자인 청년 세대가 직접 주도해나가는 자율형 정책운영 모델을 구축한다.

 

 

구는 지난 2019년 10월, ‘무중력지대-영등포’를 개관해 청년들의 자유로운 소통과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해왔다.

 

올해에도 ‘청년들의 다음을 만드는 곳, Create Your Next’라는 슬로건 아래, 청년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사회 참여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의 교육, 강연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취업난으로 심신이 지친 청년들에게 취미 활동 지원, 청년 예술가와 함께하는 온라인 콘서트 등 힐링 프로그램으로 심리적 안정과 활력을 불어넣을 준비를 하고 있다.

 

건축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구는 지난 2018년 영등포청년건축학교를 개관하고 전문 인력 양성에 힘써왔다.

 

올해에도 실내건축인테리어, 타일, 도배 등 기술자 양성교육을 실시하며 미래의 건축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적극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청년의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해,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고, 청년이 주체적으로 시행해나가는 민·관 협치체계의 구축과 활성화에 주력해왔다.

 

청년의 자율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영등포청년네트워크는 구성원 스스로가 숙의‧토론의 과정을 통해 청년 정책을 발굴하고, 서울청년시민회의의 의결을 거쳐 차년도 청년자율 예산을 편성하는 등 지역 청년을 위한 정책을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영등포청년네트워크의 활동을 통해 도출된 ‘영등포 청년의 거주 안정 지원’ 사업을 집중 운영하고, 사회초년생을 위한 부동산 교육 프로그램, 셀프 수리교육, 청년 1인 가구 생활환경 개선 사업도 차질없이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둘째, 취·창업 지원 프로젝트와 역량강화 교육을 활성화하여 청년의 성공적인 자립을 돕는다.

 

작년에 이어 청년 예비·초기 창업자를 지원하는 ‘Y-VS(Young-Venture Startup) 프로젝트’를 지속 운영해, 사업화 자금 지원, 마케팅 및 투자 멘토링 프로그램, 판로개척 등 미래 창업 인재의 육성과 청년 창업생태계 기반을 다지는 데 힘쓴다는 방침이다.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사회구조적 환경에 발맞춰, 빅데이터, 1인미디어 등의 전문 기술교육, 현직자 멘토링, 자기소개서 컨설팅 등 취업 역량 강화를 돕는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셋째,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에게 사회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청년 공공일자리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구는 영등포에 거주하는 대학생들이 방학기간 중 공직생활을 경험하고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도 쌓을 수 있는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을 매년 운영해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총 200명의 인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행정안전부 주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과 서울시 주관 ‘서울형 뉴딜일자리’ 사업 공모를 통해 국·시비 예산을 확보해, 사회적 경제, 문화·예술, 콘텐츠 제작 및 홍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취·창업 교육을 강화해, 취업 성공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최악의 고용한파를 겪고 있는 청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창의적, 미래지향적 사고로 자신의 꿈을 실현해나갈 수 있도록 청년 지원정책의 발굴과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석계역 인근서 차량 13대 연쇄추돌 사고 발생... 1명 사망·16명 부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9일 오전 서울 성북구 석관동 석계역 인근 석계고가차도 아래 도로에서 차량 1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나 1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경 60대 남성 A씨가 몰던 레미콘 차량이 고가차도에서 빠르게 내려오다가 1차로 쪽 중앙분리대를 스쳤다. 레미콘 차량은 곧바로 방향을 틀어 1t 탑차를 포함해 3개 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들을 덮쳤다. 이들 차량 또한 앞선 차량을 연달아 들이받으면서 오토바이 1대를 포함해 모두 13대가 뒤엉켰다. 이 사고로 탑차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16명이 부상해 이중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명은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수습을 위해 약 4시간 동안 3개 차선이 통제돼 인근에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성북구청은 오전 10시 9분 '도로 전면 통제 중이므로 인근 도로로 우회 바란다'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경찰은 레미콘 운전자인 60대 남성 A씨가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못한 것으로 보고 A씨의 진술과 차량의 사고 기록장치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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