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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나경원 예비후보, 여의도시범아파트 방문해 주민 의견 청취

  • 등록 2021.02.05 12:03:21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 나경원 예비후보가 지난 4일 오후 여의도시범아파트를 방문해 아파트 노후화로 인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시범아파트는 대한민국 최초의 단지형 고층 아파트로, 여의도 종합 개발계획에 따라 1971년 10월 준공됐으며, 그해 12월 입주를 시작했다. 현재 24개동 1,578세대 6천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시범아파트는 화재 및 안전에 큰 위험이 있다는 판단을 받아 구청으로부터 시설물 안전 및 유지 관리를 위한 특별법에 의해 3종 시설물로 지정됐고, 안전진단 D등급 판정을 받은 뒤 2017년 한국자산신탁을 사업시행자로 지정해 2018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 도전했다. 하지만 서울시는 상위 계획인 지구단위계획과의 정합성이 필요하다며, 지구단위계획이 마련될 때까지 여의도시범아파트의 정비계획을 보류했다.

 

나 예비후보는 이날 먼저 관리사무소를 방문해 여의도 시범아파트 정비사업위원회 이제형 위원장으로부터 현황 보고와 주민들이 처한 상황에 대해 청취했다.

 

 

 

이제형 위원장은 “1600여 세대 6천여 명의 주민들이 매일 붕괴의 위험 속에서 떨고 있다”며 “아파트 노후화로 인해 발생하는 각 종 안전사고가 1만여 건에 이른다”며 “최선을 다해 유지보수하고 있으나,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하루빨리 시가 빨리 정비계획 변경안을 재상정해 통과시켜주는 것이 급선무”라고 했다.

 

주민들은 “아파트 노후화로 인해 파이프가 부식되어 녹물이 나오고, 물이 새고, 곰팡이가 발생하고, 천장이 내려앉는다. 주민들도 수십 년 같이 살았지만 그런 사고 때문에 불화가 발생하기도 한다”며 “또, 아파트 건물이 너무 오래되어 삭아서 콘크리트가 떨어지는데, 차 위로 떨어지거나 지나다니는 주민들에게 떨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이어 나 예비후보는 이제형 위원장으로부터 정비사업위원회가 발간한 안전사고백서를 전달받은 뒤 아파트 지하 변압시설과 세대를 직접 방문해 이어 아파트 지하 변압시설을 살펴 본 뒤, 직접 세대를 방문해 주민들의 피해현황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나경원 예비후보는 “노후화된 아파트에서 안전의 위협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는 주민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무겁다”며 “기본적으로 주민이 원하는 것은 해드리는 것이 맞다. 그동안 시와 정부가 주민이 원하는 것을 억지로 방향을 틀었기 때문에 어려운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주민들이 안전한 주거생활을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 EK보육경영연구소와 업무협약

[영등포신문=이민경 시민기자]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지현)와 EK보육경영연구소(대표 성기홍)는 지난 9일, EK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연합회 김지현 회장, 유현아 부회장, 박주원 기획부장, 김종호 감사, 정향 1지구장과 김경자 4지구장, EK보육경영연구소 성기홍 대표를 비롯한 ES본부 대외협력팀 관계자가 함께했다. 김지현 회장은 “EK그룹에서 한 구를 대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는 것이 보편적인 일은 아닐 것이다. 그만큼 EK보육경영연구소에서 특별히 영등포민간어린이집연합회를 배려한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어려운 보육 현실 속에서도 꿋꿋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비록 양적으로는 약간 위축됐지만 질적으로는 준비된 우수한 기관이라 자부한다. 앞으로 서로 협약된 내용들을 잘 지키고 상호 노력하며 더 좋은 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성기홍 대표는 “유보통합 등 힘든 시기에 준비된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 분들을 뵈니 든든하다. 저희 키드키즈와 함께 하면 준비하는데 더 큰 경쟁력을 갖추고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사명감을 가지고 하는 가치 있는 일에 조금이나마 일조하고 도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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