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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영선 후보, "영등포를 대한민국 중추에서 동북아의 중추로 키울 것"

양송이 구의원 후보 캠프 방문해 영등포 대전환 6대 공약 발표

  • 등록 2021.03.18 13:03:54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18일 오전 영등포구바선거구(신길4·5·7동) 구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양송이 후보 캠프를 찾아 지역 공약을 밝히는 ‘영등포 대전환, 합니다 박영선!’ 행사를 진행했다.

 

박영선 후보는 이날 공약 발표에 앞서 영등포타임스퀘어와 서울병무청 부지를 방문해 지역현안문제에 대한 목소리를 들었다.

 

박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양송이 구의원 후보 사무실에 와서 공약을 발표하게 돼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교육 전문가인 양 후보는 영등포의 교육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라고 양송이 후보를 격려했다.

 

박 후보는 “영등포를 여의도 핀테크 혁신 클러스터와 메디컬 특구를 두 축으로 해 더 발전시키고자 한다”며 “여의도 핀테크 클러스터와 스마트메디컬 클러스터를 구축해 대한민국 중추에서 동북아의 중추로 키워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핀테크 분야는 여러 부분이 미성숙된 만큼 얼마나 열정을 갖고 바라보고 제도를 만드느냐에 따라 굉장히 확대될 수 있다”며 “미래 100년 서울은 금융허브인 영등포에 핀테크가 들어가야 완성된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2018년 개발계획이 전면 보류되면서 멈춘 여의도 재건축 문제에 대한 고민을 더 이상 보류할 수 없다”며 “여의도 재건축 문제에 대한 합리적 해결 방법을 찾고 주거와 상업 문화가 융합된 도시로 만들어 여의도의 위상을 되살려 21분 도시의 모델로 만들고, 지역주민의 숙원인 공공복합스포츠센터를 반드시 건립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도시 미관을 해치고 주변 상권을 침체시키는 영등포역 고가도로를 철거하고 쪽방촌·집창촌을 정비해 영등포역 일대를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어 주변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어 소상공인들이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제2세종문화회관을 조기 완공하고, 대선제분 폐공장을 문화공장으로 재생할 것”이라며 “문래동 공공부지에 복합문화시설 건립을 추진하면 낡은 중소기업 밀집지역을 재생하는 새로운 모델이 되어 영등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남부도로사업소 부지에 청년벤처창업센터를 조성하고, 서울병무청 부지 공원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영선 후보는 공약 발표를 마친 후 “영등포 대전환 21분 도시 서울 박영선 합니다”라고 재차 강조하며 서울과 영등포 지역 발전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영등포을 김민석 국회의원, 양민규·정재웅 서울시의원, 유승용·김화영·박미영·이미자 구의원, 양송이 후보 등 지역주민 20여 명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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