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하반기,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 205명을 대상으로 △귀촌(전원생활)과정 △귀농창업과정(종합반)△귀농창업과정(실습반) 3개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3개 과정 교육비는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시는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상반기 5회 212명에 대한 교육을 마치고, 하반기 205명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해 시민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하반기 수강생은 7월 13일부터 서울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를 통해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전원생활을 준비하는 경우와 농업으로 직업을 바꾸어 창업하려는 경우 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대상자별 맞춤형 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
귀촌(전원생활)과정은 전원생활을 준비하는 농업 입문과정으로 △전원생활의 준비와 이해 △기초영농기술 △전원생활현장 탐방 등으로 진행된다. 총 5일간의 교육은 이론 3일과 현장 실습 2일로 구성된다.
귀농 후 전문농업경영을 목표로 하는 창업준비자를 위한 귀농창업 종합반 과정은 △귀농귀촌종합 정보 △귀농의 이해 △작물별 기본재배 기술 △지방현지 귀농체험, 작물재배실습 등 농업전반에 대한 작목별 이론 및 실습으로 이루어진다.
귀농창업 실습반 과정은 이론교육을 이수한 후 실습을 주로 원하는 대상자에게 적합하며 재배기술 위주로 총 10주간 운영된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새로운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농업 분야 창업을 희망하거나,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자 하는 서울시민이 귀농, 귀촌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교육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귀촌(전원생활)교육 및 귀농창업교육(종합반), 귀농창업교육(실습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귀농지원팀 전화 02-6959-9365~7번으로 문의하거나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