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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한노인회영등포구지회, 환경정화활동 펼쳐

  • 등록 2021.07.22 17:00:21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대한노인회영등포구지회(회장 황무섭) 소속 어르신들이 골목이나 대로변 하수관에 버려지는 담배꽁초와 오염물질 제거 등 환경정화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담배꽁초는 국내에서 하루 1,200만개피 정도가 길거리에 버려지는 것으로 추산된다.​ 또, 전 세계 해양 쓰레기 중 1위로 전체의 21%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담배 필터는 미세 플라스틱으로 분류되는 '셀룰로스아세테이트'로 구성돼 있는데 ​빗물받이 하수관 등으로 유입된 담배꽁초는 미세 플라스틱으로 분해돼 해양생물들이 섭취하면 ​먹이 사슬에 따라 담배꽁초의 미세 유해물질은 우리의 식탁에도 올라올 수 있다.

 

어르신들은 교육을 통해 이러한 내용들을 습득한 후 깨끗한 바다의 시작은 동네 하수관(멘홀)부터 관리가 시작돼야 한다는 생각으로 작은 것부터 실천해 나가가고자 동네 구석진 곳을 찾아 담배꽁초 및 다량의 오염물질 제거 등 환경정화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노인회영등포구지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특히 고령층은 고립과 외로움에 많이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어르신들이 어려운 시기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보람된 일에 참여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것에 보람을 느끼신다”며 “환경정화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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