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7월 27일 오전 서울시청 통합상황실(지하 3층)에서 25개 구청장과 코로나19 방역대책 회의를 가졌다.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인 이성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25개 구청장(부구청장)이 화상으로 참석했다.
오 시장은 지난 7월 20일 자치구청장들과 ‘코로나19 관련 긴급 자치구 구청장회의’를 갖고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매주 정기적으로 회의를 갖겠다고 한 바 있다.
오 시장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7.26.~8.8., 2주 간)과 관련해 현장에서 방역수칙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각 자치구에서 적극적으로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코로나19 확산세에 폭염까지 겹쳐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임시선별검사소, 백신접종센터 등 현장 의료진과 지원인력들에게 냉방기, 아이스조끼 같은 폭염 대비 물품이 원활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한다. 코로나19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한 드라이브스루 검사소 확대 운영 등도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폭염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과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