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장기간의 거리두기로 지친 구민을 위로하고 삶의 활력을 북돋아주기 위해 6일 오후 하반기 ‘찾아가는 마을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신길동 보라매SK뷰아파트와 센트럴자이아파트를 방문해 아름다운 연주를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친숙한 클래식으로 구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히 감상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아파트 발코니를 통한 관람, 야외 주차장에 좌석을 배치해 코로나19 걱정 없이 안전하게 진행됐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번 연주회를 통해 장기간의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이 힘을 얻고, 다시금 삶의 희망을 갖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 예술이 살아있는 영등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3일 오후에는 양평동 거성파스텔아파트와 당산동 당산센트럴아이파크에서도 ‘찾아가는 마을음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