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소방서(서장 권태미)는 지난 10월 4일부터 11월 5일까지 한 달간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소방용수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동절기 대비 소방용수시설에 대한 일제 정밀 조사를 완료하였다.
이번 소방용수시설 일제 정밀 조사는 소방서 의용소방대원 90명이 동원됐다. 의용소방대원들은 소방서 직원들과 함께 내달 말일까지 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완료한 대상은 영등포구 관내에 있는 소화전·저수조·비상소화장치를 포함한 공설 소방용수시설 총 3,344개소다. 활동 내용은 ▲소방용수 보조시설 적정 설치 여부 확인 ▲소방용수시설 주변 환경정리 ▲주변 5m 이내 주·정차 금지 단속 ▲비상소화장치 상태 점검 등이다.
권태미 서장은 “이번 소방용수 일제 조사를 통해 신속한 소방용수 확보에 힘써 서울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