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새로운 안보대책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는 중요한 때에 안전하고 살기 좋은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민·관·군·경이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영등포구 통합방위협의회는 12일 오전 구청 별관 5층 강당에서 채현일 의장(구청장)을 비롯해 김진기 부의장(위촉직 회장), 고기판 구의회 의장, 신종묵 영등포경찰서장(대리참석), 권태미 영등포소방서장(대리참석), 양정필 영등포세무서장, 정인철 서울영등포우체국장, 육군 제7688부대 제1대대장 등 위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4분기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신규 위원 위촉 후 통합방위협의회의 기능과 향후 추진방향, 코로나19 대응 현황 및 군의 역할 등에 대해 보고받은 뒤 현안에 대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채현일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먼저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전염병 재난 상황에서 구민의 안전과 건강, 생명이 얼마나 중요한지 재난재해에 있어 민·관·군·경이 합심해 총력대응대야 함을 느꼈다”며 “안전하고 살기 좋은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함께 애써주시는 김진기 부의장님을 비롯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구민의 안전이 구민의 복지로 연결된다”며 “앞으로도 위원님들과 함께 더욱 더 살기 좋은 탁트인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고기판 의장은 “통합방위협의회가 구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늘 이 자리가 굳건한 안보의식 속에서 든든한 안보태세를 확립하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구의회도 통합방위협의회와 함께 구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진기 부의장은 “오늘 새롭게 위촉된 신규 위원님들을 환영하며, 지역사회의 안보를 위해 관심을 가져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민·관·군·경이 힙을 합쳐 안보와 방위를 튼튼히 하고, 아름다운 영등포, 살기 좋은 영등포를 만들어가자”고 했다.
한편, 이날 채현일 구청장은 경숙현·고현순·박영준·배호영·유은옥·이순옥·주미옥·주효돈·피승호 위원 등 신규 위원 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