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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2022년도 예산안 7,848억 편성

  • 등록 2021.11.29 10:41:09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2022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7,848억원으로 편성하고 구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전년 대비 768억원(10.8%) 증액된 규모로, 제2의 영등포 르네상스 실현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살기 좋은 도시 조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누구나 글로벌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 개선과 평생학습 활성화, 일상에서 누리는 품격 높은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한 문화인프라 확충에 집중 투자한다.

 

이를 위해 구는 학교환경 개선사업과 혁신교육빌딩 조성에 55억원, YDP평생학습관 및 평생학습권 운영 등 삶속 배움터 확대에 20억원을 편성하고, 신길복합문화체육도서관 건립을 비롯한 타임스퀘어 공공문화 복지공간 운영 등 우리구 만의 특색 있는 문화공간 확대에 79억원을 반영해 문화도시로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더불어 국제금융, 의료관광 허브화 등 여의도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 특화사업에도 7억원을 투입해 글로벌 도시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구민들이 일상에서 쉼과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건강힐링도시 구현에도 주력한다. 근거리 생활체육시설 개선에 30억원, 도시숲 조성, 안양천․도림천 명소화 사업 등에 21억원을 편성, 여가공간, 친환경 녹색공간 확충에 힘써 구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아울러 쾌적한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5억원, 도로, 보도 정비 등 기초 안전예산에 218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구는 안전 분야 예산을 전년대비 31% 증액함으로써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살기 좋은 안심도시 만들기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

 

또한, 한 명의 구민도 소외되지 않고 더불어 성장하는 사회 조성에 앞장선다. 이에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발굴에 188억원, 첫만남 이용권, 영아수당 신설 등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양육환경 조성에 398억원, 청년 드림나래 일자리 사업, 4차산업 전문가 양성 과정 등 청년 취‧창업 지원 사업에 12억원을 투자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더욱 확장해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더욱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기반으로 사각지대 없는 복지체계를 구축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 상권을 위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취약계층을 위한 생계 및 주거급여를 전년 대비 20%로 증액한 620억원 편성하고, 500억 규모의 영등포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과 소상공인 경영안정화 지원 사업에 44억원을 반영하여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한편, 민생경제 활성화를 든든하게 뒷받침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과 백신접종 등에도 87억원을 편성하여 안정적인 일상회복을 지원한다.

 

2022년도 예산안은 오는 12월 2일부터 20일까지 총 19일간 진행되는 영등포구의회 심의와 12월 21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2022년 예산안은 코로나19로부터 일상을 되찾고, 영등포의 더 큰 도약과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춰 편성하였다”며 “구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탁 트인 영등포를 구현해 가겠다”고 말했다.

 

석계역 인근서 차량 13대 연쇄추돌 사고 발생... 1명 사망·16명 부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9일 오전 서울 성북구 석관동 석계역 인근 석계고가차도 아래 도로에서 차량 1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나 1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경 60대 남성 A씨가 몰던 레미콘 차량이 고가차도에서 빠르게 내려오다가 1차로 쪽 중앙분리대를 스쳤다. 레미콘 차량은 곧바로 방향을 틀어 1t 탑차를 포함해 3개 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들을 덮쳤다. 이들 차량 또한 앞선 차량을 연달아 들이받으면서 오토바이 1대를 포함해 모두 13대가 뒤엉켰다. 이 사고로 탑차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16명이 부상해 이중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명은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수습을 위해 약 4시간 동안 3개 차선이 통제돼 인근에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성북구청은 오전 10시 9분 '도로 전면 통제 중이므로 인근 도로로 우회 바란다'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경찰은 레미콘 운전자인 60대 남성 A씨가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못한 것으로 보고 A씨의 진술과 차량의 사고 기록장치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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