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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정부 "화이자 먹는 치료제 다음주 반입… 투약대상 기준 마련중"

  • 등록 2022.01.07 13:31:01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방역 당국은 7일 다음 주부터 미국 화이자사의 코로나19 먹는 치료제(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도입될 예정이며, 현재 구체적인 투약 대상 및 공급기관 등에 대한 세부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1월 중순에 화이자사의 경구용 치료제를 예정대로 도입한다"며 "도입 이후 최대한 빠르게 투약할 수 있도록 투약대상과 공급기관 등 세부기준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다음 주에는 경구용 치료제가 국내로 들어온다"며 "신속히 의료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5일 한국 화이자사와 팍스로비드 40만명분에 대한 추가 구매계약을 체결했는데, 이에 따라 현재까지 총 100만4천명분의 경구용 치료제가 확보됐다.

 

 

제약사별로 보면 화이자사와 총 76만2천명분, 머크앤컴퍼니(MSD)와 총 24만2천명분의 선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기일 중대본 제1통제관은 "다음 주부터 물량이 들어오게 돼 있다. 도입 물량, 항공편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도입된 치료제를 투약할 대상과 치료제 공급기관 등 세부적인 기준을 마련하고 있으며, 다음 주 중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국내 기업의 먹는 치료제는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이어서 구매 계획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어렵다”며 "개발 상황과 임상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매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11개 기업이 먹는 치료제 임상을 진행 중이며, 2개는 1상, 6개는 2상을 진행 중이고, 3개는 3상이 진행되고 있다. 일동제약은 일본 시오노기와 공동개발하는 먹는 치료제에 대한 국내 임상을 추진하고 있다.

 

석계역 인근서 차량 13대 연쇄추돌 사고 발생... 1명 사망·16명 부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9일 오전 서울 성북구 석관동 석계역 인근 석계고가차도 아래 도로에서 차량 1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나 1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경 60대 남성 A씨가 몰던 레미콘 차량이 고가차도에서 빠르게 내려오다가 1차로 쪽 중앙분리대를 스쳤다. 레미콘 차량은 곧바로 방향을 틀어 1t 탑차를 포함해 3개 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들을 덮쳤다. 이들 차량 또한 앞선 차량을 연달아 들이받으면서 오토바이 1대를 포함해 모두 13대가 뒤엉켰다. 이 사고로 탑차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16명이 부상해 이중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명은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수습을 위해 약 4시간 동안 3개 차선이 통제돼 인근에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성북구청은 오전 10시 9분 '도로 전면 통제 중이므로 인근 도로로 우회 바란다'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경찰은 레미콘 운전자인 60대 남성 A씨가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못한 것으로 보고 A씨의 진술과 차량의 사고 기록장치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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