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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시민 3명 중 1명이 ‘따릉이’ 회원”

  • 등록 2022.01.19 15:00:24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가 시민 3명 중 1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이용할 정도로 생활교통수단으로 정착하고 있다. 2015년 운영 개시 이후 2021년 12월 31일까지 7년 간 누적 이용 건수는 총 9,165만건으로, 연내 1억 건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특히 코로나 이후 이용이 대폭 증가했다. 총 대여건수는 2019년보다 2020년도에 24% 증가했고(2,786만 건), 2021년엔 이보다 35% 증가한 3,205만 건으로 나타났다. 2021년 한 해 총 회원수도 51만 명이 증가해 330만 명을 돌파했다. 서울시민 3명 중 1명꼴로 따릉이 회원이 된 것. 모바일 앱 다운로드 수는 전년 대비 140만 건이 증가해 누적 592만 건을 달성했다.

 

서울시는 대폭적인 증가 원인에 대해 “시민 이용편의 개선 효과가 반영된 것”이라며 “시는 작년 3월 따릉이 앱을 개편해 지문·패턴 등 로그인 방식을 다양화하고, 사전에 신용카드 등을 결제수단으로 등록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지도도 탑재했다. 2020년 10월부터는 기존 LCD형 단말기를 이용자가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손쉽게 대여·반납할 수 있는 ‘QR 단말기’로 전면 교체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또, “따릉이 이용은 증가했지만 안전사고는 오히려 감소해 시민들의 높아진 안전운전 의식수준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2021년 사고건수는 630건으로 전년 대비 25%가 감소했다. 대여 10만 건당 사고건수는 47% 감소했다. 이는 서울시가 자전거 전용도로 신설 및 안전시설을 확충하고 야간 시인성을 개선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가 반영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지난해 신규 따릉이 3,000대를 추가 도입해 현재 총 40,500대를 운영하고 있다. 작년에 확충한 공공자전거 대여소 372개소 중 11개소는 대여소가 미설치된 20개 지하철역 중 설치가 어려운 곳을 제외하고 9개역 인근에 설치했다. 70개소는 시민들이 발굴·제안한 아파트 등 주거지역 인근, 주민센터·공원 같은 근린생활시설 인근 등에 설치했다. 시민 제안은 따릉이 앱을 통해 총 1,858건을 접수받아 시민이 원하는 지역에 조성했다.

 

서울시는 따릉이 회원 수, 이용량 증가에 발맞춰 올해 신규 자전거 3,000대를 추가 도입해 총 43,500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대여소는 2020년 2,228개소에서 2021년 2,600개소로 372개소를 확충한 데 이어, 올해 250개소를 추가로 설치해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따릉이 누적 이용 건수가 1억 건 돌파를 앞두고 있을 만큼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생활밀착형 교통수단으로 정착하고 있다. 이용자만 늘어난 것이 아니라 사고건수도 감소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따릉이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하고, 선진화된 자전거 이용문화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 EK보육경영연구소와 업무협약

[영등포신문=이민경 시민기자]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지현)와 EK보육경영연구소(대표 성기홍)는 지난 9일, EK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연합회 김지현 회장, 유현아 부회장, 박주원 기획부장, 김종호 감사, 정향 1지구장과 김경자 4지구장, EK보육경영연구소 성기홍 대표를 비롯한 ES본부 대외협력팀 관계자가 함께했다. 김지현 회장은 “EK그룹에서 한 구를 대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는 것이 보편적인 일은 아닐 것이다. 그만큼 EK보육경영연구소에서 특별히 영등포민간어린이집연합회를 배려한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어려운 보육 현실 속에서도 꿋꿋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비록 양적으로는 약간 위축됐지만 질적으로는 준비된 우수한 기관이라 자부한다. 앞으로 서로 협약된 내용들을 잘 지키고 상호 노력하며 더 좋은 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성기홍 대표는 “유보통합 등 힘든 시기에 준비된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 분들을 뵈니 든든하다. 저희 키드키즈와 함께 하면 준비하는데 더 큰 경쟁력을 갖추고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사명감을 가지고 하는 가치 있는 일에 조금이나마 일조하고 도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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