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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603명 발생

  • 등록 2022.01.20 10:17:11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국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빠른 속도로 확산하면서 20일 신규 확진자 수는 6천명대 중반까지 늘었다. 반면 지난해 말까지 1천명을 웃돌았던 위중증 환자 수는 꾸준히 감소해 이날 2개월여 만에 400명대로 내려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603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71만2천50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5,805명보다 798명 늘면서 지난해 12월 24일 6,233명 이후 27일만에 6천명대를 나타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 전인 13일 4,164명보다는 2,439명, 2주 전인 6일 4,123명과 비교해도 2,480명이나 많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백신 3차 접종 확대의 영향으로 3천∼4천명대를 유지했던 하루 확진자는 전날 5천명대로 급증한 데 이어 이날 6천명대로 올라서면서 오미크론 대유행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당국은 21일께 신규 확진자가 7천명대에 이르고, 오미크론의 국내 점유율도 50%를 넘어서면서 델타 변이를 제치고 우세종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부는 특히 하루 확진자 수가 7천명을 넘어서면 즉시 오미크론 '대비단계'에서 '대응단계'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대응단계에서는 동네 병원·의원에서도 코로나19 환자에 대해 신속항원검사 및 진료를 시행하게 되며,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고령층 먼저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도록 하는 등 우선순위를 적용한다. 또 확진자의 격리기간은 10일에서 7일로 단축된다.

 

위중증 환자 수는 계속해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488명으로 전날 532명보다 44명 줄면서 지난해 11월 19일 499명 이후 62일 만에 400명대로 떨어졌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의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23.4%(2,094개 중 490개 사용)로, 직전일(25.5%)보다 2.1%포인트 줄면서 20%대 초반까지 내려갔다.

 

코로나19 중증 병상은 총 2,094개로 전날 2,047개보다 47개 늘었다. 수도권 지역의 중증 병상은 전날보다 32개 늘었으며, 가동률은 23.4%(1,479개 중 346개 사용)로 직전일(25.6%)보다 2.2%포인트 떨어졌다.

 

사망자는 28명 늘어 누적 6,480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감염이 6천357명, 해외유입이 246명이다. 지역감염의 경우 경기 2천364명, 서울 1천292명, 인천 407명, 대구 355명, 광주 350명, 경북 220명, 경남 218명, 충남 208명, 부산 193명, 충북 174명, 전남 157명, 전북 131명, 강원 107명, 대전 94명, 울산 69명, 세종·제주 각 9명 등이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 374명보다 128명 줄었다. 해외유입 확진자 수는 지난 12일부터 8일 연속 300명 이상을 기록했다가 이날 200명대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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