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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인공지능 기반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시범 운영

  • 등록 2022.06.07 09:00:06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고품질 재활용품에 대한 주민 직접보상과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산을 위해 인공지능 기반의 재활용품 무인회수기를 설치하고 6월 2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재활용품 무인회수기인 일명 ‘네프론’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자판기 형태의 자원순환 회수로봇으로, 구는 2021년 구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제안 및 선정된 주민 의견을 반영해 이를 도입하게 됐다.

 

이번에 시범 설치된 무인회수기는 영등포제2스포츠센터 스마트도서관 옆에 위치해 있다. 동 주민센터 및 관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설치 수요를 파악해 자원순환 교육효과가 높고 주민 접근성이 좋은 곳을 선정했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기계 화면에서 개인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고 투입구가 열리면 라벨을 제거한 깨끗한 투명 페트병을 넣으면 된다.

 

 

한 사람이 하루 최대 30개까지 투입할 수 있으며, 수거된 투명 페트병 1개당 10포인트씩 적립된다. 누적 포인트가 2,000점 이상일 경우, 수퍼빈 홈페이지(superbin.co.kr) 또는 핸드폰 앱에서 본인 인증 및 회원가입 후 포인트 환급 신청하면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회수된 페트병은 분쇄, 세척 등의 과정을 거쳐 의류, 부직포와 같은 새로운 자원으로 재탄생하며, 자원을 순환하고 쓰레기를 줄이는 데 기여하게 된다.

 

채현일 구청장은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시범 운영은 재활용 가능자원의 가치와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올바르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원순환에 대한 주민 관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사업들을 발굴 운영하며 주민 주도의 자원 선순환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설치 외에도 ▲영등포 쓰다점빵(쓰레기 다이어트 점빵) ▲영재지원단(영등포 재활용 실천지원단) ▲재활용품 민간회수기관 운영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 ▲공공기관 다회용컵 공유사업 등 주민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자원순환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 제10차 당정협의회 및 교육청 정책협의회 개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최호정, 서초4)은 지난 16일 제10차 서울시 당정협의회와 서울시교육청 정책협의회를 열고, 제323회 임시회를 대비해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원내대표단은 국민의힘 최호정 대표의원을 비롯해 허훈 정무부대표, 박상혁 기획부대표, 옥재은·김종길 대변인, 곽향기 법률부대표, 김경훈 대외협력부대표, 김규남 청년부대표가 참석했다. 서울시에서는 강철원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기획조정실장, 경제정책실장, 도시교통실장, 재난안전관리실장, 주택정책실장, 도시공간본부장, 균형발전본부장, 한강사업추진단장 등이 참석해 이번 임시회에 시에서 제출한 의안과 주요사업을 설명했다. 당정협의회의 주요 안건은 ‘야외축제 인파 안전관리’와 ‘기후동행카드의 시민편의 서비스 확대’, ‘리버버스 추진현황’, ‘강북권 활성화’와 ‘재개발‧재건축 사업지원 방안’, ‘철도지하화 계획’, ‘민선8기 후반기 조직개편안’ 등이었다. 당정은 먼저 3월부터 급증하는 야외 봄꽃 축제에 대비한 인파 안전사고 예방과 관리를 점검했다. 대규모 축제에 대한 사전 점검회의와, 현장 인파관리상황 등을 확인하며, 시민 안전이 최우선 되는 축제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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