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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영주 의원, “도림고가 철거, 서울시 타당성 조사 용역으로 본격 시동”

  • 등록 2022.10.07 09:35:34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지난 21대 총선에서 김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 現 국회부의장)이 선보인 총선 핵심공약 가운데 하나인 ‘도림고가 철거사업’이 서울시의 타당성 조사 용역 입찰공고를 발판으로 본격 추진된다.

 

지난달 26일, 서울시는 ‘도림고가 주변 도로공간 구조개선 타당성 조사 용역’ 입찰공고를 통해 노후화로 인한 도림고가의 안전등급이 현재 ‘심각’ 단계에 이르렀으며, 향후 경부선 지하화와 신안산선 계획 등 여건 변화를 고려하여 지하화 및 이외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가 발표한 타당성 조사 용역 예산은 총 2억 2,400만원으로, 다가오는 18일 용역 사업자 선정을 거쳐 앞으로 11개월 간 타당성 조사 과업을 수행토록 할 예정이다.

 

도림고가는 1974년 준공돼 48년간 영등포구 도림‧문래동 일대에 설치된 도로 시설물로 당초 설치 목적은 경인로에서 경인 ‧ 경수 간 철도 횡단을 용이하게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최근 수년간 영등포 주민들은 도시 미관을 해치고 지역 단절과 상권 위축을 초래하는 등 부정적인 영향이 더 크다는 의견을 지속 개진해왔다.

 

 

이에, 김영주 의원은 지난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주민들의 이 같은 의견을 반영하여 도림고가 철거를 최우선 공약사업으로 선정했다.

 

이후 김 의원은 사업 추진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 등과 함께 서울시 담당 부서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설득에 나섰고, 그 과정에서 지난해 정밀안전진단용역 실시 등을 이끌어냈다. 해당 용역결과 도림고가는 위험시설로 분류되는 E등급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김영주 의원은 “무엇보다, 지난 총선에서 영등포 주민들께 드린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어 큰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며 “주민들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앞으로 도림고가 철거사업이 무탈하게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석계역 인근서 차량 13대 연쇄추돌 사고 발생... 1명 사망·16명 부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9일 오전 서울 성북구 석관동 석계역 인근 석계고가차도 아래 도로에서 차량 1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나 1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경 60대 남성 A씨가 몰던 레미콘 차량이 고가차도에서 빠르게 내려오다가 1차로 쪽 중앙분리대를 스쳤다. 레미콘 차량은 곧바로 방향을 틀어 1t 탑차를 포함해 3개 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들을 덮쳤다. 이들 차량 또한 앞선 차량을 연달아 들이받으면서 오토바이 1대를 포함해 모두 13대가 뒤엉켰다. 이 사고로 탑차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16명이 부상해 이중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명은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수습을 위해 약 4시간 동안 3개 차선이 통제돼 인근에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성북구청은 오전 10시 9분 '도로 전면 통제 중이므로 인근 도로로 우회 바란다'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경찰은 레미콘 운전자인 60대 남성 A씨가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못한 것으로 보고 A씨의 진술과 차량의 사고 기록장치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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