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행정

오세훈 시장, 대림동 ‘두암경로당’ 방문… 한파대책 점검

  • 등록 2023.01.26 14:35:51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6일 오전 11시 영등포구 대림동 소재 ‘구립두암경로당’을 방문해 동절기 한파 대비가 잘 이뤄졌는지 등을 점검하고, 경로당을 찾으신 어르신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에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도문열·김지향 시의원, 영등포구의회 이성수 사회건설위원장, 우경란 의원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날 어르신들은 가스요금이 40% 가까이 오르면서 경로당 난방비 지원이 시급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오 시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하면서 가스비가 인상되고 거기에 한파까지 겹치면서 난방비가 올라가게 됐다”며 “정부와 시·구가 협조해 경로당 난방비를 줄일 수 있도록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중식도우미 지원 강화 등의 요청사항에 대해서도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오세훈 시장은 방문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난방비 증가는 기초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께는 정말 큰 문제이다. 한파와 추위가 계속되면서 더 춥게 느껴지는 그런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정부 차원에서 가스 요금을 할인해드리는 에너지 바우처 지원 대책이 오늘 나오긴 했지만 체감하시기에 많이 부족한 부분이 있으실 것”이라며 “서울시가 예비비나 특별보조금 등을 통해서 어떻게 지원할 수 있는지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또 중장기 대책으로는 창호 재시공, 단열재 시공 또는 친환경 에너지 보일러 교체 등 난방비를 낮추기 위한 근본적 개선 대책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취약계층의 안전을 살피기 위해 ‘두엄경로당’ 외에도 서울역 ‘희망지원센터’를 방문해 시설 관계자로부터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노숙인 한파쉼터 등 주요 시설을 살폈다.

 

한편, 서울시는 약자와 동행하는 겨울나기를 위해 오는 3월 15일까지 ‘2022 겨울철 종합대책’을 가동하고 있다. 이를 통해, 노숙인 방한용품은 전년보다 58.6% 증가한 80,600점을, 쪽방주민 생필품은 41,185점을 지원하고, 전년보다 지원대상을 18.2% 더 늘려 26만 저소득가구에 가구당 5만 원의 월동대책비를 지원하고 있다.

 

석계역 인근서 차량 13대 연쇄추돌 사고 발생... 1명 사망·16명 부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9일 오전 서울 성북구 석관동 석계역 인근 석계고가차도 아래 도로에서 차량 1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나 1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경 60대 남성 A씨가 몰던 레미콘 차량이 고가차도에서 빠르게 내려오다가 1차로 쪽 중앙분리대를 스쳤다. 레미콘 차량은 곧바로 방향을 틀어 1t 탑차를 포함해 3개 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들을 덮쳤다. 이들 차량 또한 앞선 차량을 연달아 들이받으면서 오토바이 1대를 포함해 모두 13대가 뒤엉켰다. 이 사고로 탑차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16명이 부상해 이중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명은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수습을 위해 약 4시간 동안 3개 차선이 통제돼 인근에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성북구청은 오전 10시 9분 '도로 전면 통제 중이므로 인근 도로로 우회 바란다'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경찰은 레미콘 운전자인 60대 남성 A씨가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못한 것으로 보고 A씨의 진술과 차량의 사고 기록장치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