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은 14일, 추석 명절 전후로 3천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집행한다고 밝혔다. 소진공은 재도전특별자금, 스마트자금 등 직접대출 1,500억 원과 일반경영안정자금, 성장촉진자금 등 대리대출 1,500억 원을 명절 전후로 집중 집행할 예정이다. 소진공은 "이번 달부터 재도전특별자금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며 "재창업 '초기 단계' 소상공인의 업력 기준을 3년 미만에서 7년 미만으로 완화하고 폐업기업의 매출실적 기준도 개편해 휴업 후 영업을 재개하거나 업종을 전환한 경우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31일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된 '추석 중소기업·소상공인 민생안정 지원방안'의 하나로 추석 전후 소상공인의 자금 애로 완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곧 다가오는 3월 1일은 3월의 시작을 알리고, 한 뼘 더 자란 아이들의 새로운 학년이 시작되며 매섭던 추위에 움츠려있던 모든 것들이 기지개를 켜는 ‘시작의 날’이다. 그리고 “우리 대한민국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로 시작하는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서도 알 수 있듯, 오늘날 대한민국 정부가 계승하고 있는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뿌리이자 대한민국 헌법의 기본정신이 되는 등 역사적 관점에서도 ‘시작’의 의미를 지닌 날이기도 하다. 돌이켜보면 3월 1일, ‘3‧1절’의 ‘시작의 역사’는 한반도에 ‘대한독립만세’가 제창될 때부터 유구했다. 3‧1절은 서울 탑골공원에서 민족대표 33인을 선두로 거리에 나온 사람들이 자주독립을 외치며 일제의 불의에 항거하고 독립을 향한 의지를 만방에 선포한 날이었다. 이는 1909년 경술국치 이후 온 겨레가 마음을 모아 각계각층을 망라하고 전국적으로 펼친 독립운동의 첫 사건일 것이다. 이후 3‧1절은 1920년 ‘독립선언일’로 불리다 1949년에 공포한 ‘국경일에 관한 법률’에 의해 지정된 5대 국경일인 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중 매년 제일 빠르게 맞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올해부터 한옥 지붕 점검에 전국 최초로 '드론 촬영'을 도입, 한옥을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유지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옥 지붕 드론 점검은 누수 등 지붕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 '서울시 한옥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금까지 한옥 지붕 점검은 기술자가 직접 지붕에 올라가 상태를 육안으로 확인하고 일일이 촬영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드론으로 지붕 전체 모습, 기와 세부 상태를 다양한 각도와 위치에서 정밀 촬영할 수 있게 돼 안전하고 효과적인 점검이 이뤄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누수 등 문제 발생 시 가옥 내부를 비롯해 지붕 위에서도 면밀한 상태 조사가 필요한데 이때 드론이 여러 각도에서 찍은 촬영물을 활용하면 문제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수선방법을 도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거주자에게도 구체적인 안내가 가능해진다. 서울시는 2015년부터 서울 시내 한옥 8천 여 채의 지속가능한 보전을 위해 '한옥지원센터'를 운영, 생활밀착형 한옥 점검․관리 서비스인 '한옥출동119'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드론을 활용한 지붕 점검'은 한옥출동119 서비스 중 하나로 제공된다. 시는 한옥에 문제가 발생해도 유지관리 및 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10월 18일부터 23일까지 대표 문화축제, ‘2022 제14회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초단편영화제는 아시아 최초로 영등포구에서 개최해 어느덧 14회째를 맞는다. 초단편영화제는 전 세계 영화인들이 모이는 교류의 장이자 지역의 삶을 영화로 담아낸 글로컬 영화제로, 문화도시 영등포의 위상을 드높이고 구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도 넓혔다.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슬로건 아래, 초단편영화제는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개최됐지만 올해는 3년 만에 펜데믹 이전의 오프라인 현장 중심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이번 영화제 개막식은 가수 겸 배우 바다의 사회로 진행되며, 그녀의 첫 영화배우 데뷔작인 ‘최악의 상상’을 개막작으로 선보인다. 또한 싱어송라이터 가수 안예은이 축하공연으로 영화제를 찾아 뜨거운 열기를 더한다. 개막작으로는 ▲바다의 첫 영화배우 데뷔작인 ‘최악의 상상’ ▲배우 오광록이 재능기부로 참여한 ‘파더리브레’ ▲초단편영화아카데미 수강생이 샛강의 모습을 한 폭의 풍경화처럼 표현한 ‘샛강, 샛길’ ▲한국-오스트리아 수교 130주년 기념 초청작 ‘죽음의 오케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상훈 의원(국민의힘, 대구 서구)이 2일, 개인지방소득세 분할 납부를 허용하는 내용의 지방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현행법은 종합소득세, 양도소득세, 상속세, 증여세 등 납세자와 담세자가 같은 직접세에는 대다수 분할납부를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개인지방소득세는 직접세임에도 불구하고 분할납부 규정이 없어, 일시 납부에 따른 납세자 부담을 완화시킬 필요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개정안은 종합소득에 대한 개인지방소득세액이 1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납부할 세액 일부를 2개월 이내에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하여 납세자 편의를 증진시키고자 하였다. 김상훈 의원은 “지방세 제도의 합리적 개선을 통해 개인사업자 등 납세자 부담 완화하고, 주민이 공감하는 과세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30일 입장문을 통해 민주노총 화물연대의 하이트진로 본사 옥상 점거 사태 장기화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노조가 불법행위의 책임을 기업에 돌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경총은 "화물연대는 6월 2일부터 3개월 가까이 집단으로 주류 운송을 거부하면서 운송방해 등의 불법행위를 하고 있다"며 "이달 16일부터는 하이트진로 본사 옥상도 불법 점거하고 있고, 31일에는 결의대회까지 예고했다"고 밝혔다. 경총은 "이번 사태의 책임은 화물연대에 있다. 그런데도 노동계는 마치 불법행위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와 계약해지가 문제의 쟁점인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며 "정치권 일각에서는 농성 현장을 방문함으로써 법과 원칙의 범위 내에서의 자율적 해결을 어렵게 하거나 손해배상을 제한하는 법안을 제출해 불법에 대한 책임을 덜어주려는 모습까지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노사 문제에 대한 정치권의 잘못된 개입은 노동계의 기대 심리를 높여 사태를 장기화시킨다"며 "산업현장에 만연해 온 '위력과 불법을 동원한 요구 관철'이라는 잘못된 관행을 더욱 확산시킬 것으로 우려된다"고 했다. 경총은 "새 정부가 노동 개혁의 주요 과제로 산업현장의 법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선유도서관에서는 성인 인문학 ‘서로 총을 겨누는 형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2022년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의 역사적 연원)」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서관 관계자는 “최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전 세계의 이목이 유라시아 지역에 집중되고 있다”며 “이번 선유 후마니타스 인문학 강연을 통해, 결사항전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평화가 찾아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전쟁의 역사적 연원과 본질을 이해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강연은 6월 11일과 18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류한수 상명대학교 역사콘텐츠학과 교수가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의 대두 및 러시아 제국의 민족 정책’, ‘소비에트 연방의 해체 및 독립국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관계’를 강연하며 참여자 모집은 지난 5월 31일 오전 9시부터 진행하고 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내가 이 江에다 종이배처럼 띄워보내는 이 그리움과 염원은 그 어디서고 만날 것이다. 그 어느 때고 이뤄질 것이다…’ 구상(具常) 시인을 기리고자 여의도 한강공원에 세워진 시비에 적힌 ‘강가에서’의 한 구절이다. 영등포구는 30여 년간 영등포에 살며 다양한 작품 활동을 펼쳤던 구상 시인을 기념하고 문화예술에 대한 구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지난해부터 영등포구민문학상 공모사업을 시작했다. 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구민의 문학창작활동을 장려하고 역량 있는 신예 문인을 발굴하기 위해 제2회 영등포구민문학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영등포구와 (사)구상선생기념사업회와 공동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에는 공모일 기준(2021.9.1.) 주민등록상 거주지 또는 출생지가 영등포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성작가 또한 기존에 발표됐던 작품이 아니라면 참여가 가능하다. 공모 부문은 자유주제로 시와 소설 2개 부문이며, 시는 시조 포함 5편 이상, 소설은 200자 원고지 80장 내외 1편 이상을 제출해야 한다. 공모를 희망하는 자는 10월 29일 18시까지 공모 작품, 주민등록초본을 영등포구청 문화체육과로 등기우편 또는 담당자 이메일(dlr
이준석 당대표 따릉이 첫출근 화제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의 첫 출근이 화제다. 지난 13일 이 대표는 백팩을 멘 채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타고 국회로 첫 출근을 했다. 이에 대해서 ‘역시 영민하다’, ‘기성세대와 다르다’, ‘여의도 틀을 깼다’는 긍정적인 평가부터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인데 쇼한다’, ‘나도 타고 다녔는데 뭐 대수냐’ 등 부정적인 평가까지 그의 ‘파격적인’ 첫 행보는 언론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았다. 필자는 이 대표의 첫 행보를 성공적으로 평가한다. 사실 정치는 쇼다. 정치인의 행보 하나하나는 의미가 담긴 것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그것이 없는 것이 이상하다. 헌정사상 최초의 30대 거대정당 대표의 첫 출근은 당연히 모든 언론의 관심사다. 그가 어떻게 출근하고, 어떤 말을 하는지 기다리고 있었을 것이다. 이 대표는 자신의 첫 행보를 기존 당 대표에게 제공되는 의전 차량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따릉이를 타고 출근을 함으로써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이준석의 ‘따릉이’ 출근이 반가운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따릉이’에 대한 관심이 재조명됐기 때문이다. 국회에 자주 드나드는 필자도 이 대표의 따릉이 출근을 보면서 국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17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게 백신 접종 완료를 기념하는 카드를 서울시 최초로 배부한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2월 요양병원 등 우선 접종대상자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 이어 만75세 이상 어르신과 만60~74세 어르신들에 순차적 접종을 신속히 추진하며 지역사회 감염 확산세 차단에 나서고 있다. 현재까지 영등포구 만75세 어르신 백신 접종 실적은 접종 동의자 2만2천여 명 중 1차 접종자가 2만여 명으로 90% 가량이 접종을 완료했다. 이번 접종완료 카드 제작은 최근 정부에서 백신 접종자 인센티브 방안을 검토하도록 지자체들에 지침을 내린 데 따른 조치다. 구는 접종 완료자들에게 참여에 따른 자긍심과 공동체 의식을 북돋아주기 위해 카드 디자인에서부터 고심을 거쳐 결정한 후 제작에 들어갔다. 카드는 신분증 등과 함께 소지하기 용이하도록 명함 크기로 제작된다. 이름과 거주 동 등의 인적사항과 함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실이 기재될 예정이다. 구는 “이 접종완료 카드는 예방접종증명서를 대체하지는 않으며,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제작된 것”이라며 “향후 접종완료 카드가 지역 내 경로당 등 공공시설에서 접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임재하)은 병역의무자 중 24세 이하인 사람은 병무청의 허가 없이 자유롭게 국외여행을 할 수 있으나, 25세부터는 국외여행 또는 국외 계속 체류 시에 반드시 국외여행(기간연장)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24세가 되는 1997년생 병역의무자 중 허가를 받지 않고 해외에 체류하고 있는 사람은 올해 12월 31일까지 귀국해야 하며, 유학, 국외이주 등의 목적으로 25세가 되는 해인 2022년 이후에도 계속해 국외에 체류하고자 하는 사람은 올해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병무청장의 국외여행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또한, 올해부터 병역의무자에게도 복수여권 발급이 가능함에 따라 여권 유효기간을 국외여행 허가기간으로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여권의 유효기간과 국외여행 허가기간은 별개이기 때문이다. 만약, 25세 이후 병역의무자가 국외여행 허가를 받지 않고 출국하거나 국외에 체재(거주)하면 병역법 위반(국외여행 허가 의무 위반)으로 형사 고발이 된다. 또한, 37세까지 입영 등 병역의무가 부과되며, 40세까지 국내에서의 취업 및 관허업의 인․허가 등을 제한하는 한편, 인적사항의 인터넷(병무청 누리집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어린이 맞춤형 소식지인 ‘꿈나무 영등포’를 함께 만들어 나갈 어린이 명예기자를 4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정보와 구정 소식을 전하기 위해 2012년 6월부터 어린이 소식지 ‘꿈나무 영등포’를 계절별로 1회씩 발행하고 있다. 소식지는 표지 제외 총 7면으로 구성되며, 발행 계절과 시기를 반영한 디자인과 주제 아래 어린이 기자단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실린다. 이달 5일 발행된 ‘제36호 봄호’ 소식지에는 새학기, 겨울방학 등을 주제로 한 자유로운 이야기와 함께 도서관 개방 및 축구교실 모집 등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각종 정보를 담았다. 어린이 기자단은 소식지 기획 단계부터 취재, 기사 작성까지 직접 참여하며 영등포에 대한 애정과 자긍심을 키우고,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하고 유익한 각종 정보를 취재해 전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지역 내 주요 시설을 탐방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현장 취재, 학교 특파원이 되어 각 학교의 다양한 소식을 전달하는 활동 등을 통해 어린이 맞춤형 정보 전달과 학교 간 다양한 정보 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명예기자로 활동했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오는 4월 7일 실시되는 영등포구바선거구(신길4.5.7동) 구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양송이 후보는 24일 오후 선거사무소에서 출마의 변을 밝혔다. 양 후보는 먼저 “최근 몇 년 간 신길의 변화는 빠르고 놀랍다, 변화하는 신길동에는 주민들의 다양한 생각과 요구가 존재한다”며 “빠르고 유능하게 주민들의 말씀을 반영해 새로운 신길을 만들어갈 구의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양 후보는 이어 자신의 강점으로 “지역에 뿌리를 둔 교육전문가로서, 교육학 석·박사 과정을 밟으며 전문지식을 공부한 것 뿐 아니라 두 아이를 키우며 적극적으로 지역의 교육현안에 참여했다”며 “시민단체와 국회, 영등포구 장학재단 등에서 폭넓게 일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일을 진행할 수 있고, 원활한 소통과 협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교육을 살리는 일이 신길을 살리는 일”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학군배정을 위한 ‘학군배정 제도개선 TF’ 가동 △안전시설과 첨단시설 확충 등 교육환경 개선 △교육혁신센터 설립 △평생교육 장학금 확충 등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수준 높은 환경에서 마음껏 꿈을 키워갈 수 있는 명품교육도시, 찾아오는 교육도시 신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국립한글박물관(관장 김일환, 이하 한글박물관), 한국교육문화재단(이사장 이순모, 이하 재단)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10개국* 해외 한국문화원에서 '한글 문화상품 특별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한글 문화상품 특별전'은 한류의 근간인 한글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과 수요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2022년 1개국(프랑스), 2023년 4개국(카자흐스탄, 오사카, 홍콩, 아르헨티나)에 이어 올해 10개국으로 대폭 확대해 개최된다. 올해 첫 전시는 4월 26일부터 6월 28일까지 캐나다 오타와에 소재한 캐나다한국문화원(원장 김성열, 이하 문화원) KCC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공모전(2019년~2023년)을 통해 발굴된 참신한 한글 문화상품 31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작품으로 △도자기류(한글 패턴 팔각화병 시리즈 등) 4종 △게임 및 교구재(한글 창제원리를 적용한 '한글이 그크끄' 시리즈 등) 9종 △패션 및 주얼리(천지인 확대경 목걸이 등) 6종 △기타 생활소비재(세종의 정신과 한글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방향제 '세종1446' 등) 12종 등 다채로운 콘텐츠와 문화상품들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초중고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과학 특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핵심역량을 함양한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로봇기술 등 첨단 정보통신 기술이 경제‧사회 전반에 융합돼 교육과 직업에서 혁신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구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초중고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과학기술과 다양한 직업을 이해하고,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과학 특성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초중학생 과정은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와 재미, 호기심을 기를 수 있도록 토론, 실습, 체험 등 학생들의 주도적인 참여로 수업을 진행한다. 지난해 참여 학교의 호응도가 높아 올해는 40개 학급에서 60개 학급으로 확대한다. 인공지능(AI) 코딩 교구와 피지컬 컴퓨터를 통해 코딩을 설계하고 로봇을 조립하는 등 학생 각각이 디지털 기기와 컴퓨터를 이용해 문제를 해결하며 탐구한다. 고등학생 과정은 ‘고등진로 탐색교실’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공계 학과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직업세계에 대해 알아본다. 변화하는 산업과 직업세계에 따라 필요로 하는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공식 유튜브(영구네)의 조회수 1등 공신인 ‘공뭔것들’ 시즌2를 4월 25일 오후에 첫 공개한다고 밝혔다. 2020년 방송을 마지막으로 4년 만에 돌아온 ‘공뭔것들’은 현직 공무원들이 직접 출연해 공직 사회와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 형식의 공식 유튜브 콘텐츠이다.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던 공뭔것들 시즌1에서는 ‘공무원 반바지 가능? 문신 가능?’, ‘9급으로 들어와서 5급까지 얼마나 걸릴까?’, ‘공무원 현타오는 순간’ 등의 흥미로운 주제들을 선정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한, 공공기관의 보수적 이미지를 벗어난 솔직 담백한 이야기들로 공시생 시절부터 입직 후까지의 경험담을 영상에 담아 시청자들의 많은 공감과 사랑을 받았다. 프로그램 재정비를 마친 구는, ‘공뭔것들 시즌2’를 통해 구민과의 소통 창구를 활성화하고 영등포구만의 매력을 마음껏 뽐낼 예정이다. 특히, MZ 세대 공무원 등 신규 출연진을 섭외해, 젊은 공무원이 보고 느끼는 현 공직사회에 대한 이야기들을 거침없는 입담으로 풀어낸다. 아울러 구는 지난 시즌과 차별화된 흥미로운 토크 주제 발굴에도 힘쓴다. 영등포구 유튜브 채널인 ‘영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국립한글박물관(관장 김일환, 이하 한글박물관), 한국교육문화재단(이사장 이순모, 이하 재단)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10개국* 해외 한국문화원에서 '한글 문화상품 특별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한글 문화상품 특별전'은 한류의 근간인 한글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과 수요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2022년 1개국(프랑스), 2023년 4개국(카자흐스탄, 오사카, 홍콩, 아르헨티나)에 이어 올해 10개국으로 대폭 확대해 개최된다. 올해 첫 전시는 4월 26일부터 6월 28일까지 캐나다 오타와에 소재한 캐나다한국문화원(원장 김성열, 이하 문화원) KCC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공모전(2019년~2023년)을 통해 발굴된 참신한 한글 문화상품 31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작품으로 △도자기류(한글 패턴 팔각화병 시리즈 등) 4종 △게임 및 교구재(한글 창제원리를 적용한 '한글이 그크끄' 시리즈 등) 9종 △패션 및 주얼리(천지인 확대경 목걸이 등) 6종 △기타 생활소비재(세종의 정신과 한글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방향제 '세종1446' 등) 12종 등 다채로운 콘텐츠와 문화상품들을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23일 오전 11시 멜론티켓, 인터파크티켓, 티켓링크에서 진행한 마지막 티켓 오픈 직후 예매율 1위를 석권해 그랜드 피날레이자 10주년 기념 공연의 의미를 더했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사회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가상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하며 진실, 자유 그리고 정의의 참된 의미를 깊이 있게 다룬 작품이다. 지난 2014년 초연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세 번의 시즌을 거쳐오며 완성형 무대로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네 번째 시즌은 정치, 경제, 사회적 이슈와 함께 시의성 있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얻으며 그 어느 때보다도 큰 관심을 받았다. 작품은 우리가 꿈꾸는 정의와 자유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해 주며 퀄리티 높은 완성도로 그 어느 시즌보다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는 평이다. 특히 이번 시즌은 진실과 거짓이 난무하는 시대에 잔인한 희생양이 된 '마리 앙투아네트'의 삶을 그리면서도, 부패한 귀족 사회와 불공정한 시스템에 부조리함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2024 예술로 투자 - IR컨설팅과 투자상담회'에 참여할 예술기업 10개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예술로 투자'는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예술분야에 대한 투자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IR컨설팅과 투자상담회' 지원을 통해 예술기업의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고 투자시장 진출 가능성 확대를 도울 계획이다. 본 사업은 투자를 희망하며 투자계획서(IR 자료)를 보유한 예술기업이 대상이며, 예술분야 투자에 관심이 있는 투자사들이 직접 예술기업을 10개사 내외로 선발한다. 선발된 예술기업에게는 올 6월부터 8월까지 'IR 컨설팅'을 통해 △IR 역량 진단 △IR Deck 디자인 및 피칭 등 밀착 컨설팅을 지원해 IR 역량을 고도화한 후 '투자상담회'에 참여하는 과정으로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일 예정이다. '투자상담회'에서는 예술기업당 최대 4명의 투자자와 1:1 만남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투자자 또한 예술기업의 투자유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예술분야에 투자 의지 및 관심이 있는 투자자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5월 24일 오후 6시까지 접수 가능하며, 접수방법 등 자세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는 지난 4월 23일 오후 3시, 시의회 본관 2층 의장접견실에서 입법․법률고문 14명을 신규 위촉하는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위촉된 고문은 배보윤(변호사 배보윤 법률사무소, 사법연수원 20기)‧심우용(법무법인 송우, 사법연수원 22기)‧박준선(법무법인(유한) 우송, 사법연수원 24기)‧조종태(법무법인 흰뫼, 사법연수원 25기)‧김종환(변호사 김종환 법률사무소, 사법연수원 29기)‧부상일(법무법인(유) 정률, 사법연수원 31기)‧이경희(법무법인 자우, 사법연수원 33기)‧권성국(법무법인(유) 율촌, 사법연수원 40기)‧장혁순(법무법인 은율, 변시 2회)‧강우경(법무법인(유) 대륙아주, 변시3회)‧이지혜(법률사무소 천지, 변시 4회)‧우국창(법률사무소 새명, 변시 6회)‧김익환(법무법인 대환, 변시 6회)변호사, 유상조 수석전문위원(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이다. 시의회는 법원, 검찰, 국회, 경찰 등 법조 각 분야에서 중요 역할을 맡아 탁월한 성과를 보여 온 전문가들로서, 그동안의 연륜과 경험을 바탕으로 시의회 의정활동 및 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3년부터 운영되어온 서울시의회 입법․법률고문은 현재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4월 22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발표한 ‘서울시 장애인 탈시설 및 지역사회 정착지원에 관한 조례 폐지 조례안(이하 ‘탈시설조례’)’ 폐지 부결 촉구 성명에 대해 일률적인 탈시설이야말로 장애인의 자기 결정권을 무시하는 비인도적 행위라며 반박했다. 문성호 시의원은 “우선 장애인 개개인의 차이를 고려하지 않은 일률적이고 강제적인 자립은 오히려 마땅히 존중받아야 할 한 명의 사람을 매몰차게 사지로 내모는 것과 같다”며 재강조했다. 문 의원은 이어서 “개개인의 차이를 고려하지 않고 오로지 본인들만의 시선으로 탈시설을 강요하는 것이야말로 자의적이지 않게 자유를 박탈하는 것이며, 시설의 보호와 도움이 필요한 이, 즉 개개인에게 필요한 복지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UN 세계인권선언에 명시되어 있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며 반박했다. 덧붙여 문 의원은 “UN 장애인권리협약에도 장애인은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자신의 주거지 및 동거인을 선택할 기회를 갖으며, 특정 주거 형태 강요의 금지를 명시했다. 즉, 자신이 결정한 자립이 중요한 것이지 무조건 시설 밖으로 몰아내는 게 그들이 주장하는 탈시설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송경택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22일 서울시의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자치경찰 소관사무인 아동학대, 가정폭력, 교통법규 위반 등의 생활범죄 통계와 그 예방 인력․시설 정보를 자치구 단위로 공개하는 사업에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가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시정질문에서 송의원이 다룬 문제는 “현행 자치경찰제가 지난 문재인 정부의 검찰 개혁 명분 쌓기용으로 성급히 시행된 탓에 권한만 있고 독립된 경찰 인력은 없는 ‘무늬만 자치경찰’로 운영되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런 문제에 대해 송 의원은 “자치경찰제를 폐지할 수도, 그렇다고 자치경찰의 실질적 분리․독립하는 법률개정을 마냥 기다릴 수도 없는 상황에서,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의 ‘생활범죄예방 정보공개’는 국가경찰-자치경찰 이원화로 가는 점진적 개선방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송 의원이 생활범죄예방 정보공개를 ‘무늬만 자치경찰’ 문제의 해법으로 제시한 근거는 세 가지다. 첫째, 국가-자치경찰 이원화는 법률개정이 필요하지만, 생활범죄예방 정보공개는 조례 제정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 둘째, 생활범죄예방 정보공개는 지역 치안서비스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요구를 끌어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