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여자친구의 외도를 의심해 얼굴 뼈가 부러질 정도로 주먹질하고 경찰의 연락 금지 경고를 어기고 스토킹 범죄까지 저지른 30대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2부(김성래 부장판사)는 상해,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3)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폭력치료강의와 스토킹범죄 재범예방강의 각 40시간 수강을 명령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여자친구 B(36)씨가 운영하는 식당에 찾아가 욕설을 퍼붓고 식당 바닥에 쓰러진 B씨 얼굴을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려 치료 일수를 알 수 없는 광대뼈 부위 골절 등 상처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사 결과 그는 B씨가 다른 남자를 만난다고 의심해 이같이 범행했다. A씨는 이 사건으로 인해 출동한 경찰로부터 B씨에 대한 접근 금지, 전화 등 연락 금지 경고를 받은 지 약 20분 만에 B씨에게 전화를 거는 등 약 5시간 동안 105차례에 걸쳐 연락을 시도한 사실도 재판 과정에서 드러났다. 김 부장판사는 "상해의 정도가 비교적 중한 것으로 보이고, 피고인 스토킹 행위로 인해 피해자가 상당한 불안감과 공포심을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14일 비서실장을 교체할 전망이다. 2기 대통령실 참모진이 출범한 지 4개월여 만이다. 13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관섭 비서실장의 사의를 수용하고 후임 비서실장을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교체 인사는 4·10 총선 참패 이후 윤 대통령의 국정 쇄신 구상이 반영되는 첫 조치여서 주목된다. 후임 비서실장에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장제원 의원 등 정치인 출신 인사가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종섭 전 호주 대사 임명 논란과 황상무 전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의 막말 논란 등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대통령실의 대처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많았던 만큼, 정무적 약점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다. 윤 대통령은 이르면 14일 새 비서실장을 인선한 후 대통령실 참모진을 추가로 교체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실장을 비롯한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이상 참모진은 4·10 총선 다음날인 지난 11일 일제히 사의를 표명했다. 역시 윤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현 정부 초대 한덕수 국무총리 역시 교체가 유력시된다. 후임 총리로는 주호영·권영세 의원 등이 거론된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쥐띠 36年生 하고 싶은 얘기가 있으면 의사를 확실히 표현하는 것이 가장 좋아요. 48年生 많은 것을 얻으려고 무리한 일에 뛰어드는 행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60年生 지금까지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취미를 하나쯤 도전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72年生 자신의 이익이나 입장만 고집하지 말고 상대방의 입장도 생각해 주는 것이 좋아요. 84年生 자신을 발전시키기 위해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새로운 일을 계획해 보세요. 96年生 자신의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날로 적극적인 만남을 가지는 것이 좋아요. 08年生 오늘 나에게 행운을 가져다 줄 방향은 서쪽 방향입니다. 소띠 37年生 친한 사람들에게 신임을 얻기 위해 뱉은 말은 반드시 지키는 것이 좋아요. 49年生 고민하던 일들이 깔끔하게 해결되니 주말에 여행을 떠나 보는 것도 좋습니다. 61年生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이 있어도 상대를 나무라지 말고 모르는 척 넘어가 주세요. 73年生 오늘의 일은 노력과 끈기로 해결하려 해도 쉽게 해결되지 않는 날입니다. 85年生 오늘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에 맞춰 정공법으로 일을 진행하도록 해요. 97年生 친구들보다 앞서기 위해 자신의 실력과 경쟁력을 키워 두는 것이 좋습니다. 09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구청장이 12일 오전,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개최된 ‘서울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에 참석했다. 서울시와 서울시광역치매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최 구청장을 비롯해 치매환자와 가족, 봉사자, 시민 등 약 1,000여 명이 함께 했으며, 걷기대회와 함께 치매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 등을 위한 다양한 체험부스 등을 운영했다. 이날 최 구청장은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를 함께 실천하며 치매에 대한 관심과 극복 의지를 북 돋았으며, 구는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치매극복을 위한 응원을 함께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서울시 구청장 중 유일하게 요양보호사 자격증이 있어 어르신 질환과 돌봄의 어려움에 대해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운영해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요양보호가족 휴식제도’와 같은 지원을 더욱 활성화해 치매 어르신과 그 가정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서울사무소(이하 서울농관원)은 블랙데이(4월 14일)를 앞두고 4월 3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시내 주요 중국음식점 160여개소에 대한 온·오프라인 원산지 표시를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 점검은 배달어플 사전 모니터링을 실시해 위반이 의심되는 업체를 선별해 현장단속을 실시했으며, 원산지를 거짓표시한 업체 3개소,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6개소를 적발했다. 또한, 사이버 모니터링을 통해 원산지 표시를 보다 적정하게 하도록 지도했다. 원산지 위반 유형으로는 외국산 식재료로 조리·판매하면서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하거나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은 경우로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형사입건 또는 과태료 처분했다. 서울농관원 소장은 “앞으로도 소비자 눈높이에 맞게 농식품의 원산지 표시 홍보와 점검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소비자들도 농식품 구입 시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원산지 표시가 의심될 경우에는 전화(1588-8112) 또는 농관원 누리집(www.naqs.go.kr)을 통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초록우산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진용숙)은 12일, 영등포구 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신혜경 회장), 영등포구 민간어린이집 연합회(김지현 회장), 영등포구 육아종합지원센터(윤영선 센터장), 영등포 50플러스센터(오주호 센터장)과 함께 ‘영등포구 어디든 놀이터 아동놀이사업단 네트워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등포구 어디든 놀이터 아동 놀이사업단 네트워크는 영등포구 내 아동의 놀 권리 인식을 증진 및 놀이·문화·여가 환경을 개선하고 아동의 놀 권리가 보호·존중·실현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이 연대하고 협력하기 위해 시작된 네트워크이다. 협약식 이후 네트워크 참여기관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및 발달을 위한 아동친화적인 놀이 환경 및 문화 조성에 앞장서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놀이환경 조성을 위한 이슈를 발굴하고 대응하는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영등포구청 아동청소년과 아동친화팀의 김승자 팀장도 참여해 “유관기관들과 함께 이야기하며 아동의 놀이가 중요하다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 놀이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정말 중요하고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놀이사업단 네트워크에서 진행될 앞으로의 활동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성소수자들의 행사인 서울퀴어문화축제가 올해 서울광장에서 열리지 못하게 됐다. 서울시는 같은 기간 광장 사용을 신청한 여러 행사 가운데 '책읽는 서울광장'을 낙점했다. 서울시는 12일 열린광장운영시민위원회(시민위)를 열어 5월 31일 서울광장을 사용하고 싶다고 신청한 3개 행사의 내용을 심의한 끝에 서울도서관의 ‘책읽는 서울광장’ 행사를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책읽는 서울광장은 부대행사로 ‘동행마켓’과 ‘여행도서관’을 포함해 운영한다. 서울퀴어축제조직위원회의 ‘서울퀴어문화축제’와 기독교계 단체 다시가정무브먼트의 ‘부스트 유어 유스’(Boost your youth)가 경합을 벌였다. 앞서 퀴어문화축제와 서울도서관, 다시가정무브먼트는 5월 31일과 6월 1일 서울광장 사용 신고서를 제출했다. 위원회는 광장 신고자의 성별·장애·정치적 이념·종교 등을 이유로 광장사용에 차별을 둬서는 안된다는 원칙(서울광장 사용 및 관리 조례)을 토대로 행사의 연속성과 효율성, 대외적 신뢰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책읽는 서울광장은 5월 30일과 6월 1∼2일에 광장 사용이 이미 수리돼 있는 상태”라며 “이에 따라 행사 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 시내 65세 이상 (추정)치매환자 16만여 명(2023년, 중앙치매센터), 노인인구의 약 10%가 치매를 앓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25개 자치구와 함께 치매 예방 정보를 공유하고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를 열었다. 서울시는 12일 오전 9시 30분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치매 극복과 예방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제10회 서울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14년 시작돼 올해 10번째를 맞이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는 걷기를 통해 치매를 예방함과 동시에 치료를 통해 평범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는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진행됐다. 올해 행사는 치매어르신과 가족을 비롯해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으며, 오세훈 시장도 참석해 ‘치매안심도시 서울’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안전한 행사 참여를 당부한 뒤, 출발을 알리는 징을 울리고,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과 손을 잡고 함께 걸었다. ‘걷기행사’는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시작해 산책코스를 따라 한 바퀴를 순회하는 800m 코스(약 20분 소요)로 진행됐다. 어르신 안전을 위해 2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인사혁신처는 12일, 올해 6월부터 공무상 재해로 숨진 공무원의 자녀·손자녀가 만 24세까지 재해유족급여를 받도록 관련 시행령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공무원 재해보상법 시행령에 따르면 현재 재해유족급여를 수령할 수 있는 유족 자녀·손자녀의 연령 요건은 19세 미만이다. 정부는 시행령을 개정해 이 연령 요건을 25세 미만으로 상향 조정한다. 개정령안 입법예고를 거쳐 오는 6월 20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인사혁신처는 "학업 등의 사유로 자녀 등의 경제적 자립 연령이 늦어지는 현실을 고려해 연령 요건을 상향한다"며 "만 24세까지 유족연금을 받고 만 25세가 됐을 때 수급권 상실 신고를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공무원이 출퇴근 중 생활용품 구입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행위를 하다가 재해가 발생했을 경우를 출퇴근 재해로 인정하는 내용도 개정안에 담겼다. 이는 산업재해보상보험법과 시행령에서 규정하고 있는 '출퇴근 중 일탈 또는 중단'에 대한 인정 기준을 공무원 재해 보상법령에도 명시하는 것이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재해를 입은 공무원과 유족에게 합당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하다 다치거나 사망한 공무원과 유족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12일, 신재생에너지로 전기를 생산하고 전기·수소차를 충전하는 시설을 갖춘 '종합에너지스테이션'(TES)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1일, 중구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대한석유협회, 대한엘피지협회, 한국석유유통협회, 한국엘피지산업협회, 한국주유소협회와 ‘종합에너지스테이션 전환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종합에너지스테이션은 전기 생산과 친환경 차 충전이 가능한 자가발전·충전시스템을 갖춘 미래형 주유소다. 앞서 시는 2022년 전국 최초로 금천구 SK박미주유소에 1호점을 설치한 데 이어 현재 양천구 개나리주유소, 영등포구 신길주요소 등 3곳을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은 그간 추진한 종합에너지스테이션 사업을 기반으로 내연기관차가 주로 이용하던 전통적인 주유소를 직접 전기 생산이 가능한 소규모 지역 친환경 에너지 발전기지로 전환하는 데 협력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시와 5개 민간기관은 주유소·충전소의 종합에너지스테이션 전환,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친환경 차 충전 인프라 확충에 협력하고 협력기관 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차량 접근성이 뛰어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지난 11일 도봉구립 예하예술학교 제8회 입학식에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경계선지능 학생들을 위한 서울시교육청 지정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인 예하예술학교는 ‘모든 경계와 담을 허물고 예술로 꿈을 이룬다’는 교육목표 아래 2017년 개교했다. 경계선지능은 지능지수(IQ) 71∼84의 범주에 속하며, 장애는 아니지만 또래보다 느리게 배우고 사회성이 다소 부족한 ‘느린학습자’를 의미한다. 홍국표 시의원은 “학생들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훌륭한 선생님들과 함께 교육과정을 잘 이수해 자신만의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예하예술학교는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꽃피울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교육기관”이라며 “오늘 입학한 학생들이 무사히 졸업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한국은행이 12일 다시 기준금리를 3.50%로 묶고 통화 긴축 기조를 유지했다. 통화 정책의 제1 목표인 물가 안정 측면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3%대에 이르고, 농산물 가격뿐 아니라 유가까지 들썩이는 상황에서 성급하게 금리를 내리면 자칫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불씨가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더구나 미국(5.25∼5.50%)과의 역대 최대 금리 격차(2.0%p)를 고려할 때,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울퉁불퉁한(bumpy)' 물가를 걱정하며 인하를 서두르지 않는데 한은이 외국인 자금 유출과 환율 불안 등을 감수하고 굳이 연준보다 앞서 금리를 낮출 이유도 없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열린 올해 세 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기준금리(연 3.50%)를 조정 없이 동결했다. 앞서 2020년 3월 16일 금통위는 코로나19 충격으로 경기 침체가 예상되자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0%p 낮추는 이른바 '빅컷'(1.25→0.75%)에 나섰고, 같은 해 5월 28일 추가 인하(0.75→0.50%)를 통해 2개월 만에 0.75%p나 금리를 빠르게 내렸다. 이후 무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18일 오전 9시 25분경 서울역 경부선 승강장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정차 중이던 KTX-산천 열차와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무궁화호 열차 1개 호차의 앞바퀴가 궤도를 이탈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한국철도공사는 KTX-산천 열차 승객 287명 전원을 환승 조처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초1·2학년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될 ‘2022 개정 교육과정’에 기초 학력을 보장하고 노동 교육을 실시하는 내용을 담았다. 서울시교육청은 18일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서울 지역의 학교급별 교육과정인 ‘서울특별시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특수학교 교육과정’을 고시하고 각 학교에 안내했다고 밝혔다. 이 고시는 2015년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2017년의 고시 이후 7년 만이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은 올해 초1, 2학년을 시작으로 내년 중1, 고1부터 본격 적용된다. 학교에서는 이 교육과정을 근거로 각 학교의 상황과 여건을 고려하고 자율성을 발휘해 학교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게 된다. 이번 고시는 서울시교육청에서 주력한 교육 과정인 생태 전환, 디지털 기반, 민주시민 등의 내용이 주로 반영됐다. 또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에서는 빠진 노동 인권 교육 분야를 보충하는 내용도 들어갔다. 전체적인 교육 방향을 제시하는 ‘서울교육과 서울 교육과정’에는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기초학력 보장 ▲민주시민 교육 ▲생태 전환 교육 ▲디지털 기반 교육 ▲세계 시민 교육 등 핵심 목표를 소개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2025학년도 대입에서 전국 간호대 입학정원이 1천 명 늘어나 자연계 중상위권 학생들에 영향을 미칠 주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8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10여 년 전부터 취업이 어려워지면서 전문 자격증을 받을 수 있는 학과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는데 이에 따라 간호학과의 인기도 최근 상승하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의대 모집 정원도 확대되고 간호학과 입학정원도 1천 명 늘어나게 된다면 의약학계열을 제외한 자연계열 다른 학과의 합격선이 내려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지방권에서는 간호학과 선호도가 높은데 이에 따라 지방권 대학 다른 자연계열 학과 합격선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2025학년도 전국 간호학과 입시요강은 5월에 발표되는데, 1천 명 증원이 되기 때문에 자연계열 학생들에게 주요 입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간호대 입학 정원은 현재 2만3,883명에서 내년도 2만4,883명으로 1천 명 증원된다. 간호학과는 10여 년 전만 해도 자연계열 학과 중 합격선이 중하위권에 머물렀지만 지금은 지방 대학을 중심으로 상위권 학과로 분류되고 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KBS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해 5연승을 거두는 등 대중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명진이 최근 발매한 두 번째 싱글 앨범에 담긴 ‘추억의 영등포’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추억의 영등포’는 영등포신문‧TV서울 김용숙 회장이 명진의 특유의 울림 있는 목소리를 듣고, 옛 추억이 아련하게 떠올라 작사한 곡으로, ‘명절이면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 드릴 선물 꾸러미를 손에 들고 영등포역에서 설레는 마음으로 고향 열차를 기다렸던 추억……. 한강, 남산, 동물원 서울 구경 때 영등포역에서 내렸던 추억……. 연인들이 다정히 손잡고 벚꽃이 만개한 여의도 윤중로에서 꽃비를 맞으며 거니는 모습…….’ 등의 가사가 듣는 이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이 곡은 정통 트로트 곡으로 대중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술이야’, ‘그 남자 그 여자’등 많은 히트곡을 냈던 바이브의 류재현이 선뜻 베이스 세션에 참여하며 한층 더 흥겹게 리듬감을 살려냈으며, 편곡은 트로트 히트곡 제조기 마아성과 전홍민, 기타는 이성열, 색소폰은 한상훈(Slonn), 코러스는 첫 번째 싱글앨범 ‘노래합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지역관광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및 마케팅 지원을 위해 '2024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이하 빅똑컨)' 사업설명회를 4월 23일 13시 30분부터 상연재 시청역점 별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전국 기초지자체 외에도 관광벤처기업,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등이 참가할 예정이며, 빅똑컨 사업 소개와 더불어 전문가 강연을 통해 관광개발정책 및 주요 관광 트렌드 등 최근 관광산업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참가 신청은 사업설명회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오는 19일까지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빅똑컨 사업은 지난 4년간 총 4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했고, 2023년에는 12개 지자체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총 115개의 지자체별 신규사업을 발굴했다. 전북 부안군 변산해수욕장의 '비치시네마' 사업이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데이터 분석 결과 야간방문객 비율이 높으나 즐길거리가 적다는 점에 착안해 팝업 형태의 야간 영화관 운영을 제안했고 그 결과 2023년 방문객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5% 상승했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심층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이번 공개된 1차 포스터는 남 베트남의 '대위(호아 쉬안데)'이자 북 베트남의 남파 간첩인 주인공이 주변인으로서 겪는 극심한 내면적 갈등과 혼란을 담고 있다. 군복을 입고 계단을 오르고 있는 모습과는 달리 그림자 속에서는 경례를 하고 있는 주인공의 모습은 '난민, 반역자, 혁명 영웅, 스파이' 카피와 함께 앞으로 펼쳐질 혼란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지난 15일 공개된 1화는 1970년대, 패망을 앞둔 자유 베트남에서 공산주의 스파이로 활동하는 주인공 '대위'의 독백을 시작으로 앞으로 그가 겪을 이야기의 시작을 알렸다. 프랑스 – 베트남 혼혈인 '대위'는 공산당 간첩을 색출하는 임무와 자유 베트남 군사 기관의 기밀 정보를 북으로 빼돌리는 임무를 동시에 수행해 보는 이들에게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비밀리에 미국으로의 망명을 준비하는 과정을 속도감 있는 전개와 몰입감으로 완성, 강렬한 엔딩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오는 22일 공개될 2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 '동조자'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1회씩 공개되며 오직 쿠팡플레이에서 만날 수 있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는 지난 18일 세계일보가 “서울시의회, 법원 판결에도 ‘의원 출결정보’ 공개거부”라고 보도한 것에 대해 19일 해명자료를 통해 “재판부에서 ‘원고가 요구한 정보를 공개하라고 판시’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서울시의회는 “법원에서는 정보공개처분에 따른 정보공개 거부처분을 취소하는 것을 판결한 것으로 이는 반드시 정보를 공개해야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이번에 검토중인 정보공개 비공개사유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제9조 제1항 제6호(개인의 사생활 침해 우려)에 관한 것으로, 기존의 재판부 판결(제9조 제1항 제5호에 따른 비공개 거부 취소)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비공개 사유간 기본적인 사실관계의 동일성이 존재하지 않아 기존 취소판결의 기속력에 위배되지 않기 때문”이라며 “또한, 법률자문 결과 역시 정보공개법 제9조 제1항 제6호에 따른 거부처분이 가능하다는 의견”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재판부에서 ‘(서울을 제외한) 여러 지방의회에는 이미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판결한 부분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는 원고의 주장이지, 재판부에서 판시한 내용은 아니다. 실제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최호정, 서초4)은 지난 16일 제10차 서울시 당정협의회와 서울시교육청 정책협의회를 열고, 제323회 임시회를 대비해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원내대표단은 국민의힘 최호정 대표의원을 비롯해 허훈 정무부대표, 박상혁 기획부대표, 옥재은·김종길 대변인, 곽향기 법률부대표, 김경훈 대외협력부대표, 김규남 청년부대표가 참석했다. 서울시에서는 강철원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기획조정실장, 경제정책실장, 도시교통실장, 재난안전관리실장, 주택정책실장, 도시공간본부장, 균형발전본부장, 한강사업추진단장 등이 참석해 이번 임시회에 시에서 제출한 의안과 주요사업을 설명했다. 당정협의회의 주요 안건은 ‘야외축제 인파 안전관리’와 ‘기후동행카드의 시민편의 서비스 확대’, ‘리버버스 추진현황’, ‘강북권 활성화’와 ‘재개발‧재건축 사업지원 방안’, ‘철도지하화 계획’, ‘민선8기 후반기 조직개편안’ 등이었다. 당정은 먼저 3월부터 급증하는 야외 봄꽃 축제에 대비한 인파 안전사고 예방과 관리를 점검했다. 대규모 축제에 대한 사전 점검회의와, 현장 인파관리상황 등을 확인하며, 시민 안전이 최우선 되는 축제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4‧19혁명 기념일 제64주년을 앞두고 17일, 의원들과 함께 국립4‧19민주묘지 현충탑을 찾아 참배했다. 김 의장은 방명록에 “4‧19정신을 계승하여 자유와 민주를 지키겠습니다”고 작성했다. 김 의장은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는 ‘4‧19혁명의 중심지’ 표지석이 있다. 표지석에는 ‘1960년 3월과 4월에 수만명 학생들이 자유당정권의 독재와 부정선거에 항의, 민의의 전당인 이곳 국회의사당앞에서 대대적인 궐기로 4‧19혁명을 일으켰다’고 적혀있다”며 “의회는 그 정신을 늘 기억하며 시민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써 시민의 뜻을 온전히 받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현기 의장은 의장 취임 후 4·19혁명공로자회, 4·19민주혁명회, 4·19혁명희생자유족회와 만나, 후대에도 4‧19혁명이 계속해서 기억되도록 기념사업 등에 서울시의회도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한 바 있다. 올해로 64주년을 맞는 4‧19혁명은 1960년 4월 19일 학생과 시민이 중심이 되어 일으킨 시민 민주주의 운동이다. 헌법에서도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