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채현일 구청장이 7일 아침 당산1동 일대의 폭설로 인한 출근길 교통불편 최소화를 위하여, 긴급 제설작업에 나섰다. 채 구청장은 폭설이 내린 다음 날 아침 일찍, 지역 주민, 동 직원과 함께 제설작업이 힘든 골목길과 이면도로 등에 쌓인 눈을 중점적으로 쓸어내어 출근길 빙판길 사고 방지와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후 즉시, 폭설‧한파 관련 긴급대책회의도 열어 각 부서별, 동별 조치사항을 점검하고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위한 재난 매뉴얼 정비와 전직원의 철저한 숙지도 당부했다. 아울러, 채현일 구청장은 “취약지역 현장점검과 발빠른 대응으로 구민의 안전을 더욱 세심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재해위험 우선 정비대상 빈집의 철거작업에 시작했다. 장기간 방치되고 노후된 빈 집은 붕괴, 범죄유발, 지역환경 저해 등 각종 안전, 사회 문제가 발생할 위험성이 높아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제2조에 따르면, 빈집은 거주 또는 사용여부를 확인한 날로부터 1년 이상 아무도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은 주택을 말한다. 이에 구는 1년 이상 전기 및 상수도 사용량이 없는 주택을 찾아 실태조사, 현장 실사를 실시한 결과, 정비가 시급한 주택 10호를 빈집으로 지정했다. 구는 실태조사를 통해 지정된 철거대상(4등급) 빈집 7호에 대하여, 재해 위험성이 높아 정비가 시급한 ‘우선 정비대상’으로 관리하고, 해당 주택 소유자에게 지속적으로 자진 정비할 것을 계도해왔다. 또한 SH공사에 매입을 독려하고, 안전사고가 우려되어 즉시 정비가 필요한 빈집은 소유자의 동의를 얻어 구에서 직접 철거하는 안전조치계획도 수립하는 등 재해위험요소 해소를 위한 철거 착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신길동 1호, 도림동 3호 주택에 대해 철거작업이 시작됐으며,…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을 목전에 두고 2021년부터 장수축하수당 확대 지급에 나선다. 구는 지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실제 거주하시는 만10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매년 1인당 10만 원씩의 장수축하수당을 지급해 왔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해 2020년까지는 경로의 달 10월마다 지급됐다. 구는 올해부터 장수축하수당 대상 어르신의 기준 연령을 만100세 이상에서 만95세 이상으로 하향했다. 이에 대해 구 관계자는 “2025년 초고령화 사회 진입이 예상되고 어르신 복지 수요 또한 지속 확대되는 추세를 고려해,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혜택을 드리고자 만95세 이상으로 지급대상을 확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연령에 따라 지급금액에는 차등을 둔다. 만100세 이상 어르신께는 기존과 동일하게 10만원을 지급하나, 만95세 이상 99세 이하 어르신께는 5만원을 지급한다. 연 1회 지급은 같다. 또한 매년 10월에 일괄 지급하는 방식에서 어르신의 생신 달에 지급하는 개별 지급 방식으로 변경해 맞춤형 복지를 구현한다. 변경된 장수축하수당은 올해 1월부터 생신을 맞은 만95세 이상의 어르신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2020년 기준 약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는 6일 폭설이 내리기 시작한 저녁 7시부터 관내 제설 취약지역으로 손꼽히는 신길4동을 찾아 제설작업에 펼쳤다. 채현일 구청장은 지역 주민, 동 직원과 함께 도로 제설현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언덕이 심한 신길4동 신청사 주변과 제설작업이 힘든 골목골목을 돌며 눈을 쓸어냈다. 또한, 구청 직원들은 지정된 동주민센터로 나가 밤샘 제설작업을 펼쳤다. 채현일 구청장은 “큰 폭설로 구민들 걱정이 크실 줄로 안다”며 “체계적이고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채현일 구청장은 6일 오전 자율방재단 임원진과 함께 한파 대책과 관련해 회의를 진행했다. 채 구청장은 이날, 저녁 9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한파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자율방재단 임원들과 한파 종합대책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관계부서에 구민분들 피해 없도록 시설물 안전관리와 취약계층 보호 등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겨울철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여 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이번 주말 일 최저기온이 영하 17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력한 북극 한파가 예보됨에 따라 올겨울 처음으로 수도계량기 ‘동파 심각’ 단계를 7일부터 발령한다. ‘동파 심각’ 단계는 4단계 동파예보제 중 최고단계로, 일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미만의 날씨가 2일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되며, 지난 2018년 1월을 마지막으로 3년 만에 발령되는 것이다. ‘동파 심각’ 단계에서는 계량기함 보온조치를 했더라도 동파가 발생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일정기간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는 외출, 야간시간 등에는 욕조나 세면대의 수도꼭지를 아주 조금씩 흘려두는 것이 좋다. 시 관계자는 “영하 10도 이하일 때는 45초, 영하 15도 이하일 때는 33초에 일회용 종이컵을 채울 정도의 양을 흘려주어야 동파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며 ”동파예방을 위해 가늘게 흘리는 수돗물의 양이 가정용 수도요금으로 환산했을 때 8시간 기준 약 50원으로 경제적으로도 큰 부담이 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한편, 수도계량기 동파는 영하 15도 이하의 기온이 2일 이상 지속될 경우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동파 심각’ 단계가 발령됐던 지난 2018년 1월에는 영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임재하)은 병역의무자 중 24세까지는 병무청 허가 없이 자유롭게 국외여행을 할 수 있으나, 25세부터는 국외로 여행 또는 국외에 체류하고자 할 경우에는 국외여행(기간연장)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25세가 되는 1996년생 병역의무자 중에서 아직도 허가를 받지 않고 해외에 체류하고 있는 사람은 이달 15일까지 반드시 병무청장의 국외여행허가를 받아야 한다. 아울러 내년도 25세가 되는 1997년생은 올해부터 국외여행허가 신청이 가능하며, 늦어도 내년 1월 15일까지 국외여행허가를 받아야 한다. 국외여행허가사유는 유학, 연수, 단기여행(관광 등 일시적 출국 목적), 국외이주 등으로 세분화되며, 국외여행허가 신청 시 유학 및 단기여행 등 사유는 병무청 또는 관할 재외공관을 통해 국외여행허가 신청이 가능하고, 국외이주(선천적 복수국적자 포함) 목적 사유는 관할 재외공관을 통해서만 국외여행허가 신청이 가능하다. 국외여행허가기간 및 구비서류 등은 병무청누리집 > 병무민원포털 > 국외여행/체재 > 국외여행(기간연장)허가 신청에서 보다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25세부터는 병역의무자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 보건소는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과 흡연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여의도 금연거리에 흡연부스 5개소를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19년 여의도에 위치한 한화손해보험빌딩과 오투타워 앞 2개소에 흡연부스를 설치하고, 작년에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금연구역 지정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의거, 여의도 증권가 공공보행로 및 빌딩 밀집구역인 여의도역 일대 및 국회의사당 앞 거리를 금연구역으로 지정‧고시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해 9월에는 ㈜한국일보사와 ‘서울 영등포구 간접흡연 보호시설물 설치 및 운영관리’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깨끗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협의해오고 있다. 새롭게 설치된 흡연부스는 총 5개소로, 지난 해 12월 29일 설치를 완료해 구민에게 개방했다. 설치 장소는 ▲한화손해보험빌딩 앞 ▲교보증권빌딩 앞 ▲KB빌딩 앞 ▲삼희익스콘벤처타워 앞 2개소다. 흡연부스는 코로나19의 감염 방지와 흡연부스 이용자의 간접 흡연을 막기 위해 자연 환기가 가능한 개방형 구조로 설치됐으며, 시설물의 부식, 녹을 방지하기 위하여 스테인리스 패널로 제작된 점…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실시간으로 신속하게 구정 소식을 알리기 위한 ‘디지털 구정 홍보 게시판’을 지역 내 주요 지하철역 3곳에 설치, 구민의 정보 접근성을 대폭 높였다. 구는 이번 디지털 구정 홍보 게시판을 설치함으로써 종이 포스터 또는 현수막을 부착 및 교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구의 주요 시책․교육․문화․행사 관련 정보를 원격으로 송출·관리하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디지털 게시판은 사전에 입력한 기간 중에만 정보가 노출되도록 설계돼 있다. 이는 개별 정보를 일일이 게시‧삭제하는 수고를 덜어 주며 홍보의 시의성 또한 더욱 높인다. 인쇄비 절감은 덤이다. 구 관계자는 “구정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정보 및 혜택뿐 아니라 구민의 생명과 직결된 정보인 코로나19 관련 안내도 실시간 원격 송출이 가능해졌다”며 “기타 재해‧재난 등 긴급한 상황에서도 선제적 대응을 가능하게 함은 물론, 구민들의 정보 접근성도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와 함께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 선정 및 고해상, 고휘도 디스플레이 사용으로 시인성을 높였다”며 “또한 터치스크린 기능을 넣어 구민들이 원하는 분야의 정보를 편리하게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채현일 구청장이 5일 오후 명예구청장 5명과 영등포 내 주요 역점사업 현장을 직접 돌며 브리핑하는 시간을 가졌다. 채 구청장은 교육·문화·경제·복지·안전 등 각 분야 명예구청장와 함께 영등포로터리, 영중로, 집창촌‧쪽방촌 정비 현장, 대선제분,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현장, 신길문화체육도서관, 남부도로사업소, 대림도서관, YDP미래평생학습관을 차례차례 방문하며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사업 추진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채현일 구청장은 “명예구청장분들과 함께 주요 사업현장을 함께 둘러보고 점검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2021년에도 명예구청장분들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바탕으로 주요 역점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2021년 1월부터 뇌병변장애인 대소변 흡수용품 구입비 지원사업 지원대상의 연령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기존 만 3세 이상 만 44세 이하였던 지원대상 연령이 만 3세 이상 만 54세 이하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연령 제한 등의 이유로 지원 받지 못했던 많은 뇌병변장애인들이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평생 동안 대소변 흡수용품을 사용하는 장애 당사자는 물론,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뇌병변장애인 대소변 흡수용품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의 뇌병변장애인(41,084명)은 전체 장애인(394,745명)의 10.4%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지체, 청각, 시각에 이어 4번째로 많다. 뇌병변장애인 10명 중 6명은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이며, 대부분 언어 및 지적 등 중복장애와 만성질환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서울시는 경제적 어려움까지 더하여 고충을 겪는 뇌병변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뇌병변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1인당 월 최대 5만원의 ‘대소변 흡수용품 구입비’를 지원한다. 대소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채현일 구청장이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기 위한 소통행보에 나섰다. 구 관계자는 “이번 소통행보는 코로나19 확산의 장기화와 정부의 강화된 거리두기 조치로 매출에 큰 타격을 입은 지역 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직접 만나 그들의 고충을 위로하고,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해소할 수 있는 돌파구를 함께 모색하고자 서둘러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첫 소통은 (사)영등포구소기업소상공인회 소속 업체인 양평동 소재의 한 식당에서 진행됐다. 식당 관계자인 안 모씨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으로 외식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지금은 코로나19 방역을 최우선으로 두어야 할 때라고 생각하며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요식업계의 고충을 깊이 공감하며, 현재 진행중인 소상공인 지원책과 확대방안을 보다 철저히 추진해나가겠다”고 답했다. 다음 일정으로, 영등포 대표 지역산업 중 하나인 문래동 기계제조업과 마스크 제조업에 종사하는 (사)서울소공인협회 회원과 만나 그간의 고충, 경영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업체 관계자는 “구청에서 직접 찾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학교가 집근처라 정말 좋아요! 학교도 정말 이쁘고요. 우리 언니는 멀리 여의도까지 버스타고 다녔다며 절 엄청 부러워해요.” 지난 2일 오전 8시 50분, 신길뉴타운에 위치한 신설학교인 신길중학교에 처음으로 등교하던 한 여학생이 타운하우스 형의 학교를 신기한 듯 둘러보며 말했다. 서울신길중학교는 지난 1일 개교일을 맞았으며, 2일에 제1회 입학식을 가졌다. 신길중은 영등포구 신길로28길 43에 신설된 공립중학교로서, 신길동에 17년 만에 세워진 중학교이다. 그만큼 신길중 건립은 주민들이 오랫동안 손꼽아 기다려온 숙원사업이었다. 인구절벽을 이유로 신설학교 허가가 까다롭기 때문에 유치과정은 험난했다. 이에 래미안에스티움 아파트의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2016년 ‘신길중학교 유치위원회’를 결성하기에 이르렀다. 신길중 유치위원회는 대대적인 주민 청원 운동을 벌였고, 수시로 지역구 국회의원, 교육감, 구청장, 시의원 등을 찾아가 협조를 요청했다. 그 노력이 열매를 맺어 2018년 드디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신길중학교가 신설되기에 이르렀다. 신길중 학생들의 입학식을 지켜보던 신길중 유치위원회 차인영 위원장은 “감격적이다. 아이들이 밝은 얼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는 3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지난 2월 26일부터 6일간 진행된 임시회를 마쳤다. 구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이미자 의원, 강동순 회계사, 정찬선 세무사를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하고, 코로나19 방역대책 관련 진행상황과 타임스퀘어 공공문화복지공간 조성사업에 대해 보고 받았으며, 조례안 등의 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안건에 대해 각 상임위원장들로부터 보고를 받고 의결했다. 먼저 유승용 운영위원장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업무추진비 집행기준 및 공개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에 대해 심사한 결과 상위 법령 및 문구상의 별다른 이상이 없어 원안가결했다고 보고했다. 이어 오현숙 행정위원장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어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중소기업육성기금 신용보증재단 출연에 대한 동의안 등 안건 9건에 대해 원안가결했다고 심사보고 한 뒤, 코로나19 국가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자 확대, 인플루엔자 국가접종사업 증액, 서울형 안심식당 지정 운영 사업 등을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사)원진청소년사랑나눔(이사장 유봉식)은 지난 2월 25일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청소년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 1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원진청소년사랑나눔은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단법인으로, 지난 2009년부터 12년 째 청소년장학사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한 해를 보냈을 장학생들을 위해 이사장이 직접 격려의 말을 전달하며 따듯한 마음을 더했다. 유봉식 이사장은 “비록 생활이 힘들고 어렵더라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는다면, 머지않아 한국을 이끌어 나가는 밑거름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장학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인재 발굴과 양성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사)원진청소년사랑나눔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12년간 총 282명의 학생에게 1억3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붉은 햇덩이는 한 발짝씩 자신의 공간을 내어주며 허공의 영토를 잠잠히 지워가는 시간 지하철 광장 저녁이다 모두가 하루의 그늘을 지고 집으로 돌아가는 때 어머니 밥 냄새가 그리운 시간.
[영등포신문=한미령 편집자문위원] 영등포문화원(원장 한천희)은 지난 25일 1층 대강당에서 내빈 및 문화원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한천희 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코코나19의 장기화로 우리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빠른 시일에 반드시 마스크를 벗고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문화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하신 모든 수상자 여러분들께도 축하 말씀과 함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박영순·김유나·옥명하·이병숙 씨가 이사로, 이경림·원혜영 씨가 감사로, 고민지·김길성·이정숙·우경란·정복련·손태희·홍민자 씨가 각각 위촉됐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안성식·박영순·김유나 이사가 구청장 표창을, 한미령·김수영·박성경 운영위원이 구의회 의장 표창을, 박주석·박계석 부원장과 신복성·이병숙 감사가 공로패를, 봉사단 유영림 회장·이은희 부회장·이숙희 총무·이양희·이홍경 회원이 각각 감사패를 수상했다.
비의 음계를 그려 넣다 오선 위에 비의 음계를 그려 넣는다 팔분음표 바람비와 온음표 소낙비를 라와 파에 걸쳐놓고 비처럼 서서 술을 마신다 조르드 샹드로 향했던 쇼팽의 사랑을 불러와 술잔에 따른다 넘치는 술이 바닥에서 빗소리와 뒹군다 술 속에 빗방울이 추적추적 쏟아지고 음표들도 비에 젖는다 88개 피아노 건반 위로 미끄러지는 음계 쇼팽의 빗방울전주곡이 연주된다. 문밖의 빗소리가 교향곡 15번 2악장 후렴구의 비바체가 된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는 3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지난 2월 26일부터 6일간 진행된 임시회를 마쳤다. 구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이미자 의원, 강동순 회계사, 정찬선 세무사를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하고, 코로나19 방역대책 관련 진행상황과 타임스퀘어 공공문화복지공간 조성사업에 대해 보고 받았으며, 조례안 등의 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안건에 대해 각 상임위원장들로부터 보고를 받고 의결했다. 먼저 유승용 운영위원장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업무추진비 집행기준 및 공개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에 대해 심사한 결과 상위 법령 및 문구상의 별다른 이상이 없어 원안가결했다고 보고했다. 이어 오현숙 행정위원장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어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중소기업육성기금 신용보증재단 출연에 대한 동의안 등 안건 9건에 대해 원안가결했다고 심사보고 한 뒤, 코로나19 국가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자 확대, 인플루엔자 국가접종사업 증액, 서울형 안심식당 지정 운영 사업 등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우형찬, 더불어민주당, 양천3)은 제299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2월 26일 서울시설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고척스카이돔을 방문해 행정 및 운영 전반을 살폈다. 고척스카이돔은 지난 2015년 9월에 완공된 국내 유일의 돔구장으로 개장 이후 지붕누수 문제가 지속 제기돼 왔으며, 2020년에도 43회의 지붕누수가 발생했다. 교통위원회는 지난 2020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하자보수기간이 도래하기 전에 고척스카이돔 지붕 누수에 대해 원인을 규명해 시공사 책임하에 보수를 하도록 지적했고, 관중석 경사도가 높아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대책마련을 요청했다 그간 서울시설공단에서는 고척스카이돔 지붕 누수를 해결하고자 드론을 활용해 누수 원인을 파악하고, 전문가 자문과 누수 재현 실험을 실시하는 등 개선 노력을 시행했으며, 향후 지붕재간 접합부, 배수로, 개구부 주변 보수공사를 통해 원천적으로 지붕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교통위원회에서는 고척스카이돔 방문을 통해 누수문제 등을 포함해 유지관리 및 안전사고 방지에 대해 현장을 살펴보는 한편 책 중심 복합문화공간(가칭 제2책보고) 유치․조성현장과 위험물 검색대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후보 확정 후 첫 일정으로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했다. 박 후보는 2일 오전 서울 국립현충원을 찾아 방명록에 “1천만 서울 시민의 말씀 듣고 또 듣겠습니다. 그린서울 독립선언. 서울시 대전환-21분 도시. 합니다! 박영선”이라고 적었다.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더 낮은 자세로 겸허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이 나라의 발전을 위해서 희생하신 선열들에게 인사를 드리기 위해서 이렇게 첫 일정을 현충원에서 시작한다”고 말했다. 또 “서울을 세계 표준 도시, 글로벌 디지털 경제수도로 만들겠다”면서 “이를 위해 도시 인프라 확충과 함께 녹지 비율을 40% 이상으로 만들고, 21분 도시 공약을 실천해 품격있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박영선 후보는 민주당 경선에 참여한 우상호 후보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우 후보의 공약 중 의료 정책 강화를 자신의 원스톱 헬스케어 공약에 접목하는 등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강선우·고민정·고용진·기동민·김민석·김병기·김영주·노웅래·서영교·윤건영·이수진(동작)·이해식·장경태·전혜숙·진성준·천준호 의원 등이 함께 했다. <끝&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