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최후의 주거전선으로 내몰려 ‘집 아닌 집’에서 살아가고 있던 1,241명이 서울시의 도움으로 공공임대주택을 새 보금자리로 찾았다. 고시원, 쪽방, 여인숙 거주자부터 화장실도 없는 지하창고를 개조해 살고있던 시민까지 포함해 461명은 작년 입주를 완료했고, 780명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번 지원은 비주택 거주자 등 주거취약계층을 발굴해 공공임대주택 입주 전 과정을 지원하는 서울시의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을 통해 이뤄진 첫 결실이다. 이 사업은 주거취약계층을 발굴해 공공임대주택 입주부터 후 자활‧돌봄 등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는 서비스로, 작년 4월 시작했다. 상담을 통해 공공임대주택 입주지원 기준에 부합하는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이주할 공동임대주택 물색, 입주신청 같은 절차를 지원한다. 무(無) 보증금과 이사비‧생필품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도 덜어준다. 서울시는 작년 3월부터 포스터 등을 통한 안내와 찾아가는 상담을 통한 직접 발굴, 복지관 등 관련 기관 연계 등 다양한 방식을 동시에 활용해 비주택 거주자 12,174명을 상담했다. 이중 임대주택 입주를 희망하고 입주지원 기준에도 부합하는 1,241명을 찾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2030 서울플랜’을 비롯해 시가 그동안 수립한 도시기본계획부터 각 사업별로 따라야할 지침과 세부기준, 위원회 안건별 심의기준까지 도시‧건축 분야 정보를 한 곳에 총망라한 ‘도시‧건축 디지털 아카이브’를 전국 최초로 구축했다.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같은 도시‧건축 관련 계획을 수립하는 업체뿐 아니라 도시건축위원회 심의 안건을 검토하는 심의위원, 업무담당 공무원, 일반시민까지 도시‧건축 분야 주체들이 사용하는 자료들이 모두 포함돼 있다. 그동안 이런 자료를 보려면 여러 사이트를 일일이 찾아 검색하거나 담당부서에 요청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시는 지침을 만드는 공무원과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업체, 심의하는 위원들이 동일한 정보를 한 곳에서 손쉽게 활용 수 있게 돼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심의 전문성과 사업계획 완성도를 동시에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시‧건축 디지털 아카이브는 서울시가 도시‧건축위원회 운영과 심의 지원을 위해 2019년 전국 최초로 만든 ‘도시‧건축 위원회 시스템’(http://commission.eseoul.go.kr) 내에 구축돼 서비스를 시작했다. 시스템을 통해 2019년엔 도시계획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올해 안전‧기반시설 분야와 건설공사 용역 발주에 1조6,228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시설물 조성공사‧보수 등 총 347건이며, 이는 지난해 1조3,189억 원 보다 23% 증액된 규모다. 우선 안전‧기반시설 분야 발주 용역은 △도로시설·소방·산지 등 안전분야 119건(230억원) △상하수도 등 안전관리 76건(450억원) △기반시설 설계 24건(824억원) 등 총 219건이며, 사업비는 1,504억원이다. 시는 올해 4월까지 총 219건의 안전‧기반시설 분야 발주 용역을 시행할 계획이다. 건설공사 발주는 △도로시설물·교량 유지관리 공사 등 안전분야 34건(873억원) △상하수도 시설물 정비 보수공사 28건(1,221억원) △도로, 공원 등 도시기반시설 조성공사 55건(12,447억원) △하천준설 등 하천시설물공사 11건(183억원) 등 총 128건에 14,724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건설공사 총 128건에 대해 조기 발주를 시행할 것이며, 4월까지 75%를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안전과 관련된 사업들로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함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청와대 일자리위원회 일자리 주요지표의 취업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남다른 온라인 소통 행보로 탁 트인 새해를 열었다. 구는 지난 14일부터 ‘2021 탁트인 구민 소통’ 행사를 온라인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15일에는 지역사회 학부모들을 초청해 영등포 교육 비전에 대한 열린 대화를 나눴다. 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이번 ‘2021 탁트인 구민 소통’ 참석 인원을 정부 지침에 맞게 4인 이내로 제한해 3명으로 구성, 나머지 인원들은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구 방송국 ‘스튜디오 틔움’에서 신미나 장훈고 학부모 회장, 김미선 영신고 학부모 회장 등 학부모 대표 2인과 함께 자리했다. 이외에도 지역 내 초‧중‧고교생들을 자녀로 둔 학부모 10인이 자택에서 비대면으로 대화에 참석했다. 채현일 구청장과 학부모들은 먼저 새해 인사로 말문을 열고 가벼운 대화로 온라인으로 낯선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이어 올해 달라지는 영등포 교육정책 및 교육환경과 관련된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이와 관련된 학부모들의 궁금증에 대답하는 열띤 시간을 가졌다. 올해 변화될 영등포 교육정책으로 ▲첨단 미래교실 조성 ▲창의예술교육센터 개소 ▲혁신교육빌딩 건립 ▲구립 마을도서관 조성 ▲대학입학정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문화도시 영등포로의 도약을 준비하며 남다른 온라인 소통 행보로 탁 트인 새해를 열었다. 지난 14일부터 ‘2021 탁트인 구민 소통’ 행사 추진에 나선 구는 15일 지역사회 예술인들을 초청, 문화도시 영등포 조성과 관련된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이번 ‘2021 탁트인 구민 소통’ 참석 인원을 3인으로 제한하고, 나머지 인원들은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참석시켰다. 채현일 구청장은 구 방송국 ‘스튜디오 틔움’에서 강원재 영등포문화재단 대표, 유지연 영등포공유원탁회의 대표 등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인 2인과 함께 자리했다. 이외에도 배지훈 예술창작공간 선유마을 대표와 문래창작촌 작가들을 비롯한 지역 예술인 7인이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비대면으로 대화에 참석했다. 채현일 구청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먼저 새해 인사와 함께 가벼운 일상 주제로 대화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문화도시 영등포 조성을 위한 각종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각종 발전방안 관련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날 화두에 오른 주제들은 ▲문래동 기반 예술활동거점지역 활성화사업 ▲예비문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14일 서울의 1호 감염병전담요양병원으로 운영될 강남구 소재 '느루요양병원' 현장을 찾아 개소 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감염병전담요양병원은 요양병원 내에서 감염된 코로나19 환자와 밀접접촉자에게 안정적인 병상을 배정하고 전담 치료하기 위해 지정된 요양병원을 말한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각 시도에 감염병전담요양병원 추천을 요청했고, 서울시가 지정을 자원한 느루요양병원을 중수본에 지정 신청했으며, 오는 18일부터 68병상 규모로 운영된다. 앞서 지난 12일 기존 느루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던 환자 전부는 다른 병원으로 전원 완료됐다. 68병상 중 3~6층 56병상은 코로나19에 확진된 요양병원 환자에게, 나머지 8~9층 12병상은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요양병원 환자에게 배정된다. 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9시부터 현장을 방문해 3층 병실 환자‧의료진 동선 분리 공사 진행 및 감염병전담요양병원 운영 준비사항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다. 또 8층 밀접접촉자 격리 병상도 둘러봤다. 서정협 권한대행은 “코로나19 고위험군인 고령자와 기저질환자가 많은 요양병원‧시설에서 최근 집단감염이 늘어나고 있어 감염병전담요양병원의 필요성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 첫 달인 지난해 12월 한 달 간 서울에서 운행제한을 위반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이 총 9,658대(중복 제외)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2회 이상 중복 단속된 차량은 40%가 넘는 3,916대에 달했다. 11회 이상 중복 단속된 차량도 365대로 나타났으며, 한 달 간 최대 21회까지 중복 적발된 차량도 있다. 지난 해 12월 중 실제 단속일은 수능시험일인 3일과 주말을 제외하고, 총 21일 간 실시됐다. 단속결과를 분석하면, 12월 한 달 간 서울에서 적발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단속건수는 총 27,543대로 중복 단속된 경우를 제외하면 실제 해당차량은 9,658대이다. 중복 단속된 차량 3,916대 중 최대 21회 19대, 11회 이상 365대, 3회 이상 2,074대, 2회 1,458대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1,919대, 인천 312대, 경기 4,774대 수도권 외 2,653대로 경기도 차량이 가장 많이 단속됐다. 수도권 외 차량 중에서는 충남, 강원, 충북, 경북 순으로 나타났다. 단속된 5등급 차량 중 8.3%인 799대가 단속 이후 매연저감장치(DPF)를 부착하거나 조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2021년 1월 15일자로 신임 사무처장에 강남형 前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장(사진)이 취임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선관위 관계자는 “신임 강남형 사무처장은 선거 전문가로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조사1과장, 선거연수원 제도연구부장, 재외선거관(주호치민총영사관),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며 “변화하는 선거환경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혁신적 마인드를 소유한 소통형 리더로 정평이 나있다”고 설명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올 1월 말부터, 구(舊) 양평2동 주민센터를 리모델링해 아동‧청소년의 창의력과 감수성 함양을 위한 예술교육 전용공간인 ‘창의예술교육센터’ 조성 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구는 2019년 서울시의 ‘지역밀착형 아동․청소년예술교육센터 조성 지원’사업에 공모해, 단위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하고 보편적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높은 공감을 얻어 사업보조금 15억을 지원받은 바 있다. 구는 지난해 11월 센터 조성을 위한 설계용역을 마치고, 계약심사 및 입찰 등의 행정절차를 거치는 등, 오는 5월 준공과 6월 개관을 목표로 센터건립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새롭게 단장하는 ‘창의예술교육센터’는 부지 450.6㎡, 연면적 506.17㎡의 규모의 건물로, 1층에는 다목적실·쿠킹룸·커뮤니티 공간이, 2층은 미디어랩실·프로그램실·운영사무실이, 3층은 자율공간으로 조성된다. 또한, 아동·청소년의 창의성, 감수성 함양을 통한 ‘꿈이 실현되는 교육도시 실현’을 목표로 조성되는 만큼, 지역 내 활동하고 있는 예술 교육전문가 등 관련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교과 및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창의·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제공될 예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임재하)은 직계비속의 병역사항 등에 변동이 있는 4급이상 공직자 등 신고의무자는 1월 31일까지 해당 신고기관의 장에게 변동신고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고대상은 올해 병역준비역에 편입되는 2003년생(18세, 男) 직계비속이 있거나 입양 등 가족관계 변동으로 병역사항 신고대상자가 발생한 경우이다. 신고방법은 해당기관에 서면으로 ‘병역사항 변동신고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병무청누리집(홈페이지)에서 본인인증(아이핀, 휴대전화, 공동인증서) 후 신고하면 된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해당 신고기관에 적극 안내해 신고의무자가 기간 내 신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6월, 12월 일 년에 두 차례 납부해야 하는 자동차세를 1월 중에 일시 납부하면 연세액의 9.15%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연납 신청을 이달 말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1년분 세금을 미리 납부하는 제도로 지난 해까지는 연세액의 10%를 공제 받을 수 있었으나 지방세법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는 9.15%를 공제 받게 된다. 올해의 경우 납부기한이 1월 31일 일요일이어서 다음 날인 2월 1일까지 납부할 수 있다. 서울시는 1월 31일까지 전화, 인터넷(https://etax.seoul.go.kr), 스마트폰앱(STAX, 앱스토어에서 ‘서울시 세금납부’ 검색)을 통해 2021년도 자동차세 연세액 납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해 자동차세를 연세액으로 납부한 차량은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자동차세 연세액 신고납부는 매년 1·3·6·9월 중 신청가능하며 1월에는 9.15%, 3월에는 7.5%, 6월에는 하반기의 10%, 9월에는 하반기의 5%의 공제를 적용받을 수 있다. 올해 1월에 자동차세를 연세액으로 일시납부하면 신규차량 기준 SM3는 13,300원, 쏘나타는 47,550원, 그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임재하)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2021년도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을 병무청홈페이지에서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병역의무자는 병역법 제11조에 따라 만19세가 되는 해에 지방병무청장이 지정하는 일시와 장소에서 병역판정검사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병역의무자가 학업 또는 직장생활 관계로 주민등록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다른 경우가 많아 본인이 희망하는 일자와 장소(지방병무청)를 선택해서 병역판정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병역판정검사 본인선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병역판정검사 대상은 올해 만19세가 되는 2002년생과 병역판정검사를 연기 중인 사람 등이며, 본인이 희망하는 일자와 장소를 희망하는 검사일 하루 전까지 신청할 수 있다.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 화면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본인선택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은 본인 명의 휴대폰,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 아이핀 등으로 본인 확인 후 신청할 수 있다. 공동인증서 등을 발급받을 수 없는 경우에는 가까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학교가 집근처라 정말 좋아요! 학교도 정말 이쁘고요. 우리 언니는 멀리 여의도까지 버스타고 다녔다며 절 엄청 부러워해요.” 지난 2일 오전 8시 50분, 신길뉴타운에 위치한 신설학교인 신길중학교에 처음으로 등교하던 한 여학생이 타운하우스 형의 학교를 신기한 듯 둘러보며 말했다. 서울신길중학교는 지난 1일 개교일을 맞았으며, 2일에 제1회 입학식을 가졌다. 신길중은 영등포구 신길로28길 43에 신설된 공립중학교로서, 신길동에 17년 만에 세워진 중학교이다. 그만큼 신길중 건립은 주민들이 오랫동안 손꼽아 기다려온 숙원사업이었다. 인구절벽을 이유로 신설학교 허가가 까다롭기 때문에 유치과정은 험난했다. 이에 래미안에스티움 아파트의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2016년 ‘신길중학교 유치위원회’를 결성하기에 이르렀다. 신길중 유치위원회는 대대적인 주민 청원 운동을 벌였고, 수시로 지역구 국회의원, 교육감, 구청장, 시의원 등을 찾아가 협조를 요청했다. 그 노력이 열매를 맺어 2018년 드디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신길중학교가 신설되기에 이르렀다. 신길중 학생들의 입학식을 지켜보던 신길중 유치위원회 차인영 위원장은 “감격적이다. 아이들이 밝은 얼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는 3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지난 2월 26일부터 6일간 진행된 임시회를 마쳤다. 구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이미자 의원, 강동순 회계사, 정찬선 세무사를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하고, 코로나19 방역대책 관련 진행상황과 타임스퀘어 공공문화복지공간 조성사업에 대해 보고 받았으며, 조례안 등의 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안건에 대해 각 상임위원장들로부터 보고를 받고 의결했다. 먼저 유승용 운영위원장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업무추진비 집행기준 및 공개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에 대해 심사한 결과 상위 법령 및 문구상의 별다른 이상이 없어 원안가결했다고 보고했다. 이어 오현숙 행정위원장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어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중소기업육성기금 신용보증재단 출연에 대한 동의안 등 안건 9건에 대해 원안가결했다고 심사보고 한 뒤, 코로나19 국가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자 확대, 인플루엔자 국가접종사업 증액, 서울형 안심식당 지정 운영 사업 등을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사)원진청소년사랑나눔(이사장 유봉식)은 지난 2월 25일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청소년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 1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원진청소년사랑나눔은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단법인으로, 지난 2009년부터 12년 째 청소년장학사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한 해를 보냈을 장학생들을 위해 이사장이 직접 격려의 말을 전달하며 따듯한 마음을 더했다. 유봉식 이사장은 “비록 생활이 힘들고 어렵더라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는다면, 머지않아 한국을 이끌어 나가는 밑거름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장학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인재 발굴과 양성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사)원진청소년사랑나눔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12년간 총 282명의 학생에게 1억3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붉은 햇덩이는 한 발짝씩 자신의 공간을 내어주며 허공의 영토를 잠잠히 지워가는 시간 지하철 광장 저녁이다 모두가 하루의 그늘을 지고 집으로 돌아가는 때 어머니 밥 냄새가 그리운 시간.
[영등포신문=한미령 편집자문위원] 영등포문화원(원장 한천희)은 지난 25일 1층 대강당에서 내빈 및 문화원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한천희 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코코나19의 장기화로 우리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빠른 시일에 반드시 마스크를 벗고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문화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하신 모든 수상자 여러분들께도 축하 말씀과 함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박영순·김유나·옥명하·이병숙 씨가 이사로, 이경림·원혜영 씨가 감사로, 고민지·김길성·이정숙·우경란·정복련·손태희·홍민자 씨가 각각 위촉됐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안성식·박영순·김유나 이사가 구청장 표창을, 한미령·김수영·박성경 운영위원이 구의회 의장 표창을, 박주석·박계석 부원장과 신복성·이병숙 감사가 공로패를, 봉사단 유영림 회장·이은희 부회장·이숙희 총무·이양희·이홍경 회원이 각각 감사패를 수상했다.
비의 음계를 그려 넣다 오선 위에 비의 음계를 그려 넣는다 팔분음표 바람비와 온음표 소낙비를 라와 파에 걸쳐놓고 비처럼 서서 술을 마신다 조르드 샹드로 향했던 쇼팽의 사랑을 불러와 술잔에 따른다 넘치는 술이 바닥에서 빗소리와 뒹군다 술 속에 빗방울이 추적추적 쏟아지고 음표들도 비에 젖는다 88개 피아노 건반 위로 미끄러지는 음계 쇼팽의 빗방울전주곡이 연주된다. 문밖의 빗소리가 교향곡 15번 2악장 후렴구의 비바체가 된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는 3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지난 2월 26일부터 6일간 진행된 임시회를 마쳤다. 구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이미자 의원, 강동순 회계사, 정찬선 세무사를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하고, 코로나19 방역대책 관련 진행상황과 타임스퀘어 공공문화복지공간 조성사업에 대해 보고 받았으며, 조례안 등의 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안건에 대해 각 상임위원장들로부터 보고를 받고 의결했다. 먼저 유승용 운영위원장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업무추진비 집행기준 및 공개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에 대해 심사한 결과 상위 법령 및 문구상의 별다른 이상이 없어 원안가결했다고 보고했다. 이어 오현숙 행정위원장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어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중소기업육성기금 신용보증재단 출연에 대한 동의안 등 안건 9건에 대해 원안가결했다고 심사보고 한 뒤, 코로나19 국가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자 확대, 인플루엔자 국가접종사업 증액, 서울형 안심식당 지정 운영 사업 등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우형찬, 더불어민주당, 양천3)은 제299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2월 26일 서울시설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고척스카이돔을 방문해 행정 및 운영 전반을 살폈다. 고척스카이돔은 지난 2015년 9월에 완공된 국내 유일의 돔구장으로 개장 이후 지붕누수 문제가 지속 제기돼 왔으며, 2020년에도 43회의 지붕누수가 발생했다. 교통위원회는 지난 2020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하자보수기간이 도래하기 전에 고척스카이돔 지붕 누수에 대해 원인을 규명해 시공사 책임하에 보수를 하도록 지적했고, 관중석 경사도가 높아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대책마련을 요청했다 그간 서울시설공단에서는 고척스카이돔 지붕 누수를 해결하고자 드론을 활용해 누수 원인을 파악하고, 전문가 자문과 누수 재현 실험을 실시하는 등 개선 노력을 시행했으며, 향후 지붕재간 접합부, 배수로, 개구부 주변 보수공사를 통해 원천적으로 지붕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교통위원회에서는 고척스카이돔 방문을 통해 누수문제 등을 포함해 유지관리 및 안전사고 방지에 대해 현장을 살펴보는 한편 책 중심 복합문화공간(가칭 제2책보고) 유치․조성현장과 위험물 검색대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후보 확정 후 첫 일정으로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했다. 박 후보는 2일 오전 서울 국립현충원을 찾아 방명록에 “1천만 서울 시민의 말씀 듣고 또 듣겠습니다. 그린서울 독립선언. 서울시 대전환-21분 도시. 합니다! 박영선”이라고 적었다.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더 낮은 자세로 겸허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이 나라의 발전을 위해서 희생하신 선열들에게 인사를 드리기 위해서 이렇게 첫 일정을 현충원에서 시작한다”고 말했다. 또 “서울을 세계 표준 도시, 글로벌 디지털 경제수도로 만들겠다”면서 “이를 위해 도시 인프라 확충과 함께 녹지 비율을 40% 이상으로 만들고, 21분 도시 공약을 실천해 품격있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박영선 후보는 민주당 경선에 참여한 우상호 후보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우 후보의 공약 중 의료 정책 강화를 자신의 원스톱 헬스케어 공약에 접목하는 등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강선우·고민정·고용진·기동민·김민석·김병기·김영주·노웅래·서영교·윤건영·이수진(동작)·이해식·장경태·전혜숙·진성준·천준호 의원 등이 함께 했다. <끝&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