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진 서울지방병무청장
금년도 서울지역 징병검사가 오는 21일부터 시작하여 11월 25일까지 서울지방병무청 제1,2징병검사장에서 실시된다. 올해 징병검사 대상은 1996년도에 출생한 사람과 그 이전 출생한 사람 중 징병검사 연기 사유가 해소된 사람으로 약 7만 여명을 예상하고 있다.
서울지방병무청에서는 징병검사의 민원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그동안 징병검사 대상자들이 불편을 느꼈던 징병검사 체계를 개선하여 정밀한 징병검사를 하는 한편 심리검사를 강화하고 쾌적한 징병검사 환경 조성 등 총 3가지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징병검사를 맞이하고 있다.
먼저 정확한 징병검사를 통하여 공정한 병역처분을 하기 위해 징병검사 과정을 정밀하게 하도록 개선한 것이다. 현재의 징병검사 진행과정을 살펴보면 모든 수검자에게 심리검사, 혈액·소변검사, 혈당검사, 방사선검사, 신장·체중 측정, 혈압 및 시력측정 등 기본검사를 실시한 결과와 본인이 작성한 질병상태 문진표, 지참한 진단서 등을 참조하여 전문의 자격증을 가진 징병전담의사(내과,피부비뇨기과,신경정신과,정형외과,신경외과,이비인후과,치과,안과,방사선과)가 각 신체부위별로 꼼꼼하게 신체등위를 판정한다. 병역처분의 정확성 및 신뢰성을 높이고자 신체건강한 사람과 정밀검사가 필요한 사람으로 나누어 실시하고 있다.
이로 인해 신체 건강한 사람은 검사시간이 단축되어 편리하고 정밀검사가 필요한 사람은 더 세밀하게 징병검사를 받을 수 있다. 금년에는 보다 더 정밀한 검사를 하기 위하여 징병검사를 받으러 온 사람이 가져온 진단서 등 참조자료를 징병전담의사가 미리 확인하는 사전 검토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징병검사 과정 중 심리검사는 최근 전방부대 총기사고 발생 등 일련의 사고로 특히 그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심리검사는 심리검사 사무원의 인성검사와 인지능력검사(1차 심리검사), 임상심리사의 심리검사(2차 심리검사), 신경정신과 징병전담의사의 정밀검사로 구분하여 실시하고 있다. 보다 더 정확한 심리검사를 위해 서울지방병무청은 수도방위사령부와 상호 소통하는 기회를 갖고 있다. 먼저 병사들의 인사관리를 담당하는 인사참모들을 초청하여 심리검사 설명회를 하였고 수도방위사령부를 방문, 군부대 병영생활 적응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그린캠프”를 직접 참관, 상담을 담당하는 "병영생활전문상담관“과 정신과 전담의사 및 임상심리사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구체적인 상담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금년에도 군과 정기적으로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정확하고 정밀한 심리검사가 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고객감동 실현을 위하여 징병검사장 환경을 개선하였다. 3층 검사장 내 동선 안내 표지판을 정비하여 쉽고 편리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징병검사장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으며, 징병검사를 받으면서 불편사항이나 건의사항 등 자유롭게 의사표현을 할 수 있도록 자유 게시판을 설치하여 의무자 중심의 수검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금년에도 서울지방병무청에서는 징병 신체검사 검사규칙 개정 등 개선된 제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정확하고 공정한 징병검사, 민원 편익을 고려한 제도와 서비스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고객중심 징병검사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