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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대학 한국어 진흥에 나섭니다”

조이시애틀뉴스 기자  2015.05.18 11: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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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에서도 한류가 확산되는 분위기이지만 정작 워싱턴대학(UW)은 한국어 수강 인기에 비해 교수가 턱없이 부족해 한인커뮤니티 지도자들이 대학 측의 관심을 촉구하는 캠페인에 나섰다.

워싱턴주 한미연합(KAC-WA, 회장 이준우)은 지난 14일 강줄리 박사의 주선으로 UW 교수클럽에서 모임을 갖고 한국어와 함께 한류, 한인사회 등에 초점을 맞춘 홍보영상을 제작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모임에는 디자인 스튜디오인 기즈모스프링의 제이 고 마케팅담당 부사장, 김순아 KAC-WA 이사장, 최원준 차기 UW 한인학생회(KSA) 회장, 에밀리 커티스 언어학 교수와 정혜나 한국어 조교 등도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영화제작 전문가인 고 부사장은 한국어 홍보를 위한 비디오 제작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UW 한인학생들과 함께 한인인사 그리고 주정부의 관심도 끌기 위해 지난해 한국을 방문했던 제이 인스리 주지사 인터뷰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준우 KAC-WA 회장은 "한국어와 한류, 한국문화, 한인커뮤니티, UW 한인 학생 등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는 영상을 통해 UW에서 한국어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도록 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강줄리 박사도 "최근 UW 도서관에 설치된 '한국만화방' 견학은 UW에 12년 근무해오면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다"며 이러한 분위기를 살려 UW에서 한국어 학과가 보강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현재 김수희 교수가 한국어 교육을 위해 힘을 쏟고 있지만 커뮤니티에서 나서 이를 적극 지원해야한다는 것이다.

UW 한국어 인증 프로그램을 시애틀-벨뷰 통합한국학교에 도입한 강 박사는 "이번에 제작하는 홍보영상을 통해 UW 당국이 한국어 교수를 충원하고 한국어 교육을 보다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시애틀총영사관의 교육담당 영사도 초대했으나 사정상 참석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조이시애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