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국에서 열린 BMW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거둔 한·중 탁구 올림픽 메달리스트 커플 안재형-자오즈민의 외아들 안병훈(23)이 시애틀에 온다.
시애틀타임스에 따르면 안병훈은 BMW PGA 우승으로 내달 18일 타코마 인근 챔버스 베이 골프장에서 개막하는 올해 US오픈 참가자격을 획득했다.
안병훈은 '세계 1위' 로리 맬킬로이 등 스타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이 대회에서 우승, US오픈에 참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지난 24일 잉글랜드 버지니아 워터의 웬트워스클럽 웨스트코스(파72·7천302야드)에서 열린 BMW PGA챔피언십에서 합계 21언더파 267타를 친 안병훈은 2011년 프로 데뷔 후 정규투어 첫 우승을 달성하며 상금 94만달러를 거머줬다.
안병훈은 캐디백을 메기 시작한 지 2년도 채 되지 않은 2009년 8월 불과 17세의 나이에 US아마추어 골프 챔피언십에서 우승,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18세 7개월을 뛰어넘는 역대 최연소 챔피언 신기록을 세웠다.
UC버클리대학에 골프 장학생으로 입학한 안병훈은 2010년 마스터스와 US오픈, 디오픈 챔피언십 등 메이저대회에 출전하는 등 예정보다 일찍 프로로 전향해 주목을 받고 있어 타이거 우즈도 참가하는 이번 US오픈에서도 선전이 기대된다.
[조이시애틀뉴스]